경제

5월 마지막주 주간 주식시황

공석환 2025. 5. 26. 03:03

 

오디엄 뮤지엄 개장 기념 행사에 다녀 온 것이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그 곳에 가면 오래된 오디오 외에 사진기도 엄청 많이 진열 되어 있습니다. https://www.audeum.org/

다만 예약제로 운영되어 미리 예약하여야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를 잃기 쉽습니다. 가끔은 다른 것을 돌아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야후

지난 1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무디스의 미국 국채 신용 강등은 월요일 이겨 내는 듯 보이더니 결국 미국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악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트럼프가 유럽 및 애플에 대한 관세 강경입장을 말한 것도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1주 미국 빅테트는 구글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하락 하였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발언에 애플의 주간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은 구글이 양자컴퓨터 실용 시기에 대해 5년 이내로 보는 발언에 의해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들이 많이 오르고 금요일에는 하원 통과된 감세안에 원자력은 오히려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원자력 관련 주식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즉 감세 우려로 미국 금리가 오르고 관세 전쟁이 다시 불거질 상황에서 미국 지수는 못 오르고 일부 개별 주식만 움직이는 장세입니다.

 

 

출처 야후

올해 들어 와서 원화는 달라에 비해 2.39% 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원화 가치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하여 한국에 원화가치 상승을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면 연말에는 1300원을 깰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이 벌이는 관세 전쟁은 쉽게 마무리 안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공산품은 대체 불가능하여 수입 가능한 관세인 30%로 낮추어졌지만 유럽에서 수입하는 자동차, 철강, 고급 사치품은 대체 가능하여 50% 관세를 부과하여도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협상이 쉽게 마무리 안 될 전망입니다. 더구나 유럽 국가들의 입장이 다른 것도 문제입니다. 따라서 관세 협상은 빨라야 3분기 말이나 되어야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과도 일단 관세는 30%로 유예가 되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1기때 잠정 합의를 하고나서 다시 뒤 집은 경험으로 중국은 신중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4분기 되어 관세 협상이 마무리 되고 연말 산타 랠리가 나와도 환차손을 보면 미국 주식을 우량주 위주로 장기 투자하는 분들은 별로 이득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장기로 보고 빅테크 투자를 들어 가려고 하면 내년 2,3 월을 권합니다. 내년 11월 중간 선거를 의식하여 내년 2분기 부터는 증시 부양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미국 증시의 큰 변수는 엔비디아 1분기 실적 발표인데 현지에서는 과거 보다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즉 관세 협상 노이즈에 엔비디아도 향후 가이던스를 뚜렷하게 발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미국 주식이 불안하여 국장에 복귀하고 싶은데 국장에서 무슨 주식을 살 줄 모르겠다고 하면 조선, 방산, 엔터 ETF를 3/1씩 혼합하여 사는 것을 고려할만 합니다. 조선, 방산은 향후 2,3년 더 성장 사이클이 이어 갑니다. 상반기 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아도 연말 추가 20-30% 오를 것입니다. 엔터는 올해말이 주가 피크인지 내년까지 주가가 올라갈지 미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최소 연말까지는 20-30% 추가 상승이 확실합니다.

 

 

출처 야후

무디스의 미국 국채 신용등급 강등 후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코스피도 저번주 조정을 보였습니다. 다만 관세 대피주를 중심으로 개별주에서는 상승폭이 큰 분야도 있었습니다.

 

 

출처 한경 마킷

시총 상위 주식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지엔솔, 현기차 등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미국에서 원자력 진흥 계획이 나오면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은 주간 단위로 20%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삼성물산의 상승은 삼성바이오 인적 분할 계획에도 연관이 있지만 원자력 사업 역량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금리 상승 기대로 금융주도 상승을 하였고 조선, 방산은 종목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이 꾸준히 강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미국 변압기 수요가 강할 것을 기대하여 변전기 관련 주식들도 흐름이 좋았습니다. 엔터주 대장인 하이브는 한한령 해제 기대를 받아 52주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출처 한경 마킷

코스닥에서 제약 바이오 주식은 반등한 종목이 많았지만 금리 상승 우려와 미국 감세 법안 여파로 2차전지, 로봇은 조정이 나왔습니다. 에스엠등 엔터 주식과 화장품 주식들도 한한령 해제 기대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원에서 통과된 미국 감세 법안이 상원에서 수정될 가능성은 높지만 일단 그 여파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주식은 조정을 받고 원자력 관련 주식들은 신고가를 갱신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이번주에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 전쟁이 쉽게 안 끝날 분위기로 관세 대피주인 조선, 방산, 엔터는 잠시 쉬어 가다가도 다시 움직이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엔터 주식들의 추세가 살아 있습니다. 하반기 실적 기대와 한한령 해제 기대로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월 대선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누가 당선이 되어도 개인 주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법 개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경기 부양도 나올 것으로 그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습니다. 3월 말 공매도 재개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대상이 발표되면 외인들의 추가 자금 유입도 가능하여 보입니다.

관세 전쟁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관세 대피주들이 강하겠지만 막상 관세 전쟁이 마무리 되면 관세 피해주들도 반등이 가능하여 보입니다. 올해는 국장이 미장보다 더 기대 수익률이 높습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P. S.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현기차, 삼전과 하이닉스는 하반기를 보고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공격적인 수익을 원하는 친구들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주가 더 큰 수익을 줄 수 있다.

2차전지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중립으로 평가한다. 전혀 호재가 안 보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일부라도 반등을 할지 아니면 추가 하락이 있을지 예측 불허이다. 따라서 신규나 추가 매수는 금물이고 혹시라도 2차전지 비중이 너무 큰 사람들은 비중을 30% 이내로 줄이고 하반기도 꾸준할 엔터, 화장품, 방산, 조선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낫다고 본다.

삼성전기는 최근 아마존과 애플에 대한 기판 공급 소식으로 추세 전환하였다. 삼성전기는 내년 유리기판을 내 놓는다고 발표하여 그 쪽 모멘텀도 장기적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전기차 회사인 BYD에 MLCC 공급 소식이 나왔지만 주가는 힘을 못 받았다. 그러나 멀리 보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두산도 신고가를 갱신하였는데 보유자는 그대로 더 들고 갈 수 있다고 본다.

​두산에너빌러티는 트럼프 시대에 원전 대표주로 딥시크 영향으로 최근 조정이 나왔으나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으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최근에는 가스 터빈 사업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시 반등 분위기 이다. 저번주 신고가를 쓰고 기세가 강하다. 미국 증시에 일부 영향은 있겠지만 아직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매수는 그렇지만 보유자는 일부 조정이 나아도 그대로 버틸 수 있다고 본다. 이미 4만원 넘었는데 5만원 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농심은 2주전 가격 인상으로 급반등하였다. . 중국 경기 부양 수혜도 입을 수 있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삼양라면이 대장주이지만 그 주식은 보유자 영역으로 신규매수는 어렵다.

코스맥스는 최근 중국발 훈풍으로 추세가 좋아졌다.케이뷰티가 급히 꺽일 것 같지는 않아 화장품 주식 중 최선호주라는 의견도 나온다. 저번주 1분기 실적도 잘 나와 금요일 21만원 넘었다. 지금 신규 매수는 그렇지만 보유자는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그대로 가져 갈 수 있다고 본다. 이런 분위기면 상반기 24만원 넘을 가능성이 보인다.

LS, LS일렉은 2주전 중복상장 이슈가 나오면서 주가가 큰 조정을 받았다. 참고로 나는 5주전 목요일 전량 매도하였다가 일부 다시 매수하였다. 호반건설이 LS 지분을 매집하면서 대주주도 소액주주들 눈치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중복 상장을 마음대로 밀어 붙이기 어렵게 되었다. 최근 낙폭은 과대하여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최근 흐름이 많이 좋아졌다. 하반기 상승 여력이 높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연초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안 좋고 1분기 적자도 나올 수 있다는 찌라시가 돌아 조정이 나왔지만 금요일 진정 국면이다. 작년 4분기 및 올해 1 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지만 2분기 실적부터는 좋아질 것이므로 지금은 주가가 바닥으로 분할 매수로 모아 갈 수 있다고 본다. 베트남에 대한 관세 우려로 추가 하락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장기 투자자는 당분간 계속 더 들고 갈만하다. 저번주 부터 이제 제 가격을 찾아 가고 있다. 너무 많이 오르면 일부 차익실현할 수도 있지만 트레이딩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냥 들고 가도 된다고 봅낟.

HD현대 중공업도 저번주 크게 반등하였다. . 3분기 실적도 양호하다. 필리핀 수빅만의 독을 빌려 향후 미국 함정 수리 사업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칠레 잠수함, 캐나다 잠수함 공동 수주 건도 있어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2달 정도 기간 조정을 마치고 2주전에 다시 신고가에 올랐다. 너무 많이 오르면 일부 차익실현할 수도 있지만 장기 투자자는 그냥 들고 갈 수 있다고 본다..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호재가 많아 아직 보유자는 추세가 꺾이기 전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 하반기 기대된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방산주를 LIG넥스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풍산, SNT 다이내믹스로 혼합하여 보유하고 간다.

현대로템으로 올해 1조 영업이익이 나올 것이면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 최근 증권사 목표가 18만원도 나오고 있다. 투자 경고 상태에서 지금 가격은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SNT 다이내믹스는. 2분기 잘 나온 영업이익이 연단위로 지속되어 연 영업이익 2000억원이면 PER 11로 아직 저평가인데 방산, 운송 관련 기업으로 성장성이 있다. 계속된 수주 소식으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하이브는 한한령 해제 기대로 . 저번주 52주 신고가를 갱신하였다. .. 다만 에스엠, 와이지엔터, 제이와이피, 등 다른 엔터 주식을 혼합하여 매수하는 것도 안전한 방안이다. 지금 흐름으로는 아직 하반기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더 있다고 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는 가장 저 PER이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알라스카 가스전 참여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 경우 포스코인터가 수혜주가 될 것이다. 1분기 실적이 잘 나왓는데도 알라스카 가스전 사업이 미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횡보하고 있다.

KCC는 미국 자회사인 실리콘 관련으로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 인프라 재건과 관련되어 장기로 보면 좋을 것으로 본다. 3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았으나 기간 조정이 길었다. 최근 기관의 수급이 들어 오기 시작하여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삼성물산 지분이 많아 최근 삼성물산과 주가가 같이 움직인다.

유한양행으로 올해 호재로 반등이 세게 나온후 정체하고 있다. 그러나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일본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호재도 나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물보안법의 수혜를 받고 1분기 실적도 잘 나왔다. 일부에서는 주가가 향후 150만원 넘게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하지만 이미 120만원은 넘었다가 트럼프 행정명령에 의해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인적분할이라는 호재로 다시 주가가 반등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우리 나이에는 바이오, 제약 비중을 너무 크게 가지고 가는 것은 위험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 제외하면 바람직하지 아니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이제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 여지는 있지만 대응 능력이 있는 친구들만 조정받을 때 모아갈만 하다고 본다.

7주전에 신규관심 종목으로 올린 지니언스는 5주전 신고가를 갱신하였다. 보안소프트웨어 회사로 모건스탠리 자회사가 지분 5% 취득하였다고 한 후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아직 PER 16배면 비싸지 않다. 중동에서 확장 예정으로 아직도 20-2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다만 시총이 작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5주전 신규 관심 종목은 PLUS K 방산 ETF로 방산주에 관심이 있지만 종목을 고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4주전 관심 종목으로 올린 KDEF는 달라 가치가 낮아지면 미국 거주자 입장에서는 환차익도 볼 수 있고 아직도 연말까지 20-30%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저번주 신규 관심 종목 SBS는 작년 자회사인 태영건설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 부분 거의 해소 되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는 좋았고 2분기 부터는 넷플릭스에 컨텐츠 공급 계약으로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 되어 저번주 연기금 및 투신의 수급이 들어 오고 있다. 증권사 목표가는 29000원이 대신증권에서 제시된다. 6개월 내에 20-30%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개별 종목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으로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