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 18일 미국 주식시장의 여파 비트코인 탈출 신호

공석환 2021. 5. 19. 05:04

 

출처 야후

5월 18일 미국 나스닥 시장은 장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인플레 위협이 생각보다 심하지 아니하여 연준이 금리와 관련 조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 2주전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되었던 코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다른 소프트웨어 문제로 송유중단을 일으키면서 미국 동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문제가 다시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나스닥은 하락으로 반전하였습니다.

 

출처 폭스비즈니스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수차례 가상화폐는 근본적인 가치가 없고 불안정하여 화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범들에게 비트코인으로 9천만불이 지불되었다는 소식에 지금 미국 의회와 정부에서 가상화폐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 조치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Colonial Pipeline hackers Darkside received $90 million in bitcoin: Report (cnbc.com)

 

이미 큰 손들이 최근 그러한 가능성을 우려하여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이 크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페는 임의 거래로 그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지 본원적인 가치가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방안이 나올 경우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페 가격은 추풍낙엽처럼 하락할 것입니다. 

 

가라앉는 배는 먼저 탈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가상화폐 거래로 이미 이득 상태이건 아니면 손해를 보고 있든지 여부와 관계없이 먼저 매도를 하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