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본섬 북쪽에 있는 하푸나 비치는 바다에서 유입된 자연 모래와 완만한 경사로 꿈의 해수욕장입니다. 와이키키는 주위에 화려한 호텔이 많지만 물에 들어 갔더니 자갈밭이라서 발 바닥이 아프더군요. 파도가 적당히 있어 서핑을 하기도 좋고 그냥 물에 들어 가서 간단히 몸을 담그고 즐길 수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산은 하와이 본섬이 아니라 마우이 섬의 할리아칼라 산입니다. 약 100킬로 떨어져 있지만 높이 3055 미터의 높은 산으로 바로 건너 있어 보입니다. 해변의 길이가 4 킬로 넘는 반면 주차장이 풍부하여 차를 세우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10킬로 동쪽 힐튼 호텔 리조트 부근이 하와이 본섬에서 가장 부촌입니다. 그 곳에는 1500만불 집 매물도 나와 있더군요. 에어앤비 들어간 집에 친절하게 보드를 사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