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10

2019년 12월 백건우 쇼핑 연주회 소감

2019년 12월 막내가 한국에서 출산하려고 캐나다에서 서울로 만삭의 몸으로 나와 둘이서 예술의 전당 백건우님 독주회를 다녀 왔었다. 레퍼토리는 쇼팽이었다. 오랜만에 들린 예술의 전당 분위기가 깔금하였다. 백건우 님의 부인은 과거 유명한 배우 윤정희님이다. 치매로 가족들도 잘 알아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연주회 전에 이미 들었다. 연주회 시작에 나온 백건우 님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다. 그러나 윤정희님의 근황을 들어서 그런지 어째 어께에 힘이 조금 빠진듯한 느낌이었다. 쇼팽의 야상곡은 감상에 젖어 있었다. 피아노 터치가 힘을 강조하기 보다는 거장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 하였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를 만삭인 막내딸 손잡고 들으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하였다. 그 연주회 다음달이면 첫 손주를 얻어..

문화. 예술 2021.02.07

Neowise 혜성 어제밤 촬영하였습니다.

어제밤에 Neowise 혜성을 촬영하였습니다. 그냥 일반 렌즈와 카메라로 적도의라는 장비없이 촬영하여도 그 꼬리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7월초부터 아침 해 뜨기 전과 해 진후 보이기 시작하여 이달말까지 관측이 쉽습니다. 해질 때에는 북두칠성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관심이 많다가 여기 해질 무렵 구름이 많이 껴서 포기하고 있다가 어제 날씨가 맑아서 혜성 촬영하러 나갔습니다. 다른 분들도 날씨 좋은 날 해 지고 한시간 후 북두칠성 아래를 쌍안경으로 찾으면 헤성의 꼬리를 육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풍경 사진가라서 새미시 오버룩이라는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 올라가서 일몰 사진도 찍고 그리고 해 지고 나서 그 곳에서 혜성사진도 찍으려 하였습니다. 그 곳에 20여명 혜성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문화. 예술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