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골프대회에서 신지예가 3라운드까지 6타를 뒤지다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하였다. IMF경제위기때 박세리가 국민들의 사기를 높여 준 것처럼 신지예의 활약이 국민들에게 위기 극복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기 바란다.
2007년 싱가포르 여행한 사진을 올린다.
싱가포르는 간척으로 면적을 넓혀 나가고 있지만 대략 서울 크기라고 보면 되고 인구는 500만 정도이니 서울의 반 그리고 기후는 적도 바로 밑이라 일년 내내 여름날씨이다.
싱가포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머라이온(Merlion)상이다. 위 머라이온은 머리는 사자이고 하체는 인어로 가상의 것으로 싱가포르의 상징이다. 아마 사자처럼 용맹하고 항구를 낀 물류국가이니 인어처럼 바다에 익숙하라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사자가 자연적으로 있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 아이러니이다.
싱가포르 중심가를 바다에서 본 모습으로 고층건물이 많이 보이고 항구에 큰 배들이 하적준비를 하는 것이 보인다.
부근 바다에 하적을 기다리는 배들이 수많이 떠 있다. 싱가포르 항이 물동량 기준 세계 1위 항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싱가포르는 관광사업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시내에 이층버스가 다닌다.
싱가포르에 가서 저녁에 꼭 타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이 인력거와 시내 만을 다니는 소형 유람선이다. 인력거를 타고 시내를 다니는 것도 별난 기분이었는데 사진을 찾지 못하여 못 올린다.
소형 유람선은 위에 보이는데 30명정도 탈 수 있는 똑딱선이다.
유람선을 타고 찍은 다른 사진으로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40분 정도이지만 다니면 시내 야경을 한번에 다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주위에 작은 섬들이 여러 있다. 그 중에 센토사 라는 섬은 주로 관광지로 이용됩니다. 섬까지 케이블카로 바다를 넘어 갈 수 있다. 수족관은 터널 형태로 물고기들을 밑에서 올려 볼 수 있다. 사진에 유심히 보면 상어의 모습이 보인다.
센토사 섬에는 돌고래 쇼를 하는 곳이 있다. 특이한 것은 돌고래가 핑크 색을 보인다는 것이다. 밑에 좀 흐리기는 하지만 더 클로스업한 사진에 분홍색이 보일 것이다.
싱가포르 식물원도 꼭 가 볼만한 곳이다. 난초 등 다양한 열대식물을 볼 수 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개방되어 어른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앵무새가 관중에게 날아가는 것을 찍은 사진이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에게 많은 점에서 모범이 되는 나라이다. 물류산업, 금융, 관광, 제조업이 균형되어 발전되어 있으며 공무원이 청렴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사회이다. 길거리가 깨끗하고 길거리에 꽁초를 버리다가 100만원 넘는 벌금을 낼 수 있다.
범죄에 대한 처벌은 엄하여 마약 범지의 경우 사형을 많이 선고하고 태형도 존재한다. 수년전에 서양 청소년 하나가 태형에 처하여 진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처럼 투명하면서도 국민들이 영어를 잘 하고 깨끗하게 단장하여 동북아 금융, 물류 및 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 정부에서 영어 말하기 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나 그러한 말하기 교육이 공교육내에서 될 수 있도록 기존 영어 교사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 및 그 결과를 참작한 영어교사 재교육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 있는 '교육개혁에 대한 제언'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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