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6년 6월 미국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 내의 라푸시 세컨드 비치에서 해 질 무렵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과 주식 투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좋은 목을 지켜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증시는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내려 가면서 흐름이 좋다가 목요일부터 엔비디아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경제 데이터는 경기가 서서히 식는 것을 보여 줍니다. 따라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1주간 미국 개별 주식 흐름입니다. 수요일 시총 1위로 올라섰던 엔비디아가 목요일부터 차익 매울이 나와서 주간으로는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다른 반도체 주식들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 동안 선조정을 받았던 에이엠디와 인텔이 상승 반전하였습니다. 애플은 유럽에서 인공지능 폰 출시 보류 등으로 다시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주가가 견조하였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가 주간 단위로 16% 넘게 올랐습니다.
출처 야후
올해 미국 인공지는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지난 3개월 주가 흐름입니다. 주식 분할 후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예상을 뒤 엎고 질주하여 140불을 넘겼다가 다시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미국 4마녀의 날이라는 주식 앞션 동시 만기 영향도 있겠지만 반기 결산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즉 엔비디아를 장기 보유하였던 펀드들이 6월 반기 결산을 앞 두고 매룰 확정을 하여 담당 펀드 매니저가 보너스를 받고 여름 휴가를 떠나려는 경향 때문입니다. 그러한 기간 조정은 7월 초까지도 이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러한 기간 조정이 끝나면 다시 150불 위로 주가가 도전을 하리라 봅니다. 최근 목표가가 200불도 나오고 있는데 엔비디아 주가가 얼마까지 오를 지는 아무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엔비다아 주가가 수년 더 간다는 낙관론도 있지만 반도체 주식 주가는 이익증가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 이익 증가 속도가 줄어드는 순간 미리 꺾이는 적이 많아 그 고점은 올해 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고점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 것은 11월 미국 대선이 치루어진 이후 미국 경제 상황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큰 그림을 보면 11월 미국 대선전까지 지수가 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9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과거 예를 보면 금리 인하 후 한달 정도 지수가 일부 조정을 받은 후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 미국 대선은 급속도로 트럼프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중동 분쟁의 장기화가 바이든에게는 치명적입니다. 미국 국민 2/5는 두 사람다 부적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바이든이 급사를 하거나 건강이 갑자기 나빠져서 후보를 사퇴하지 아니한 양자 구도가 바뀔 가능성은 적습니다. 트럼프는 뉴욕에서 진행되는 형사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도 대선 출마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는 대선 전까지 큰 조정도 없지만 아주 많이 오르지도 못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처 구글
지난주 한국 증시도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 하락에 힘입어 목요일까지 좋다가 주 후반 미국 반도체 주식의 조정에 따라 금요일 일부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한국 증시는 일부 가는 주식만이 움직이는 장세입니다. 개인투자자들 다수가 미국 주식시장으로 옮겨 가고 금투세 불확실성으로 개인 큰 손들도 잘 움직이지 아니합니다.
출처 한경마킷
저번주 주간 단위로 보면 반도체 자동차 대형주들이 움직이다가 금요일에는 주춤하였습니다. 반면 운송, 일부 밸류업 이슈 있는 종목들이 움직였습니다. 금요일 특징적인 것은 21일까지 수출 데이터 발표에서 전력기기, 식품, 화장품 수출이 호조로 나옴에 따라 기간 조정을 받던 그 분야 주식이 다시 급등한 것입니다. 반면 2차전지, 인터넷 주식은 아직 터널의 끝아 안 보입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하고 나서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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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경 마칫
코스닥 시총 상위주에서 흐름이 꾸준한 것은 알테오젠 하나입니다. 다만 저번주 삼천당제약, 휴젤 등 바이오 관련 주식 흐름이 강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전지는 물론 반도체 소부장도 저번주는 조정을 많이 받았습니다. 엔터주도 아직 상승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으로 보면 올해 주도주는 전력기기, 식품, 화장품 이 연말까지 이어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부분의 수출 호조가 금방 꺾일 것으로 보이지 않고 기관들이 그 쪽으로 집중하여 자금을 투입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야 주식이 없는 분들은 추격 매수가 아닌 중간 조정을 받을 때 일부라도 매수를 고려할 만 합니다.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기간 조정이 끝나면 다시 움직이겠지만 만약 4분기나 내년 상반기 엔비디아가 고점을 찍고 추세가 꺾이면 같이 하향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반도체 대형주를 분할 매수는 충분히 안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은근히 흐름이 꾸준한 것이 조선입니다. 중국도 저가 경쟁에 나서지 아니하고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면서 군용 선박 보수 물량을 주려는 흐름, 친황경 선박 수요 등이 가세합니다. 인력부족 도 외인노동자들의 훈련으로 일부 해소되었고 향후는 용접을 로봇이 대신하는 자동화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조선분야는 1년 이상 장기 투자가 가능하여 보입니다.
방산 주식은 수주 소식에 따라 변동성은 크지만 그래도 우크라이나, 중동 분쟁, 대만 해협, 남중국해 등의 국제 분쟁이 조만간 해소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조선과 마찬가지로 1년 이상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반도체가 엔비디아 조정을 받는 기간 같이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연말까지는 조정받을 때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봅니다. 적절히 분산투자하여 위험을 줄이고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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