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6년 10월 22일 미국 워싱턴주 노스케스케이드 국립공원에서 찍은 단풍 반영 사진입니다. 이제 가들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히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구글
중동의 긴장 및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저번주 발표된 9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보다 약간 높았지만 금요일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가 좋게 나와 향후 인플레는 잡힐 것이고 애틀란타 연준에서 나오는 3분기 미국 성장률 예상도 3%가 넘어 갑니다. 따라서 미국은 인플레는 잡히고 경기 경착륙은 오지 아니하는 골디락스 장세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11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안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중립금리로 서서히 가기 위해 0.25% 인하가 유력합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1주간 개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가 주간 단위로 8% 가까이 상승한 반면 다른 빅테크 주가는 혼조세 였습니다. 테슬라가 주간 단위로 13% 빠졌습니다. 특히 금요일 로봇택시 시연이 실제 자세한 내용이 없었다는 실망감으로 하루 8%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그날 우버나 리프트는 10%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금리 인하 추세로 부실 대출이 줄어들 기대와 실제 3분기 실적이 양호하여 금융주들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비만 치료제 기대의 얼라이릴리와 크루즈 관련 주가 견조한 상승을 보여 주었습니다.
출처 BBC
반면 중동의 긴장은 줄어 들지 아니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네타나후와 통화를 하였지만 이란에 대한 반격을 최소한 하라는 요청에 답이 없던 것으로 들립니다. 더구나 레바논에서 평화유지군에게 까지 포격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니 아랍계 유권자들이 투표에 기권할 가능성이 늘면서 미국 대선은 혼미해져 갑니다. 트럼프가 약간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100살을 넘어 최장수 전직 대통령인 지미 카터는 재임 기간중에 두번이나 크게 전쟁을 일으킨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의 전면 평화 조약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루었습니다. 바이든도 더 이상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전면 휴전을 요구하고 네타나후가 말을 안 들으면 유엔 안보위 결의를 하면서 군사 원조를 잠정적으로 중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연말까지 항구적인 평화 방안은 마련한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결단력 없고 무기력한 바이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국 대선의 향방이 지금 트럼프로 기울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중동 사태만 잘 풀리면 다시 해리스 쪽으로 추가 기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대선 불확실성 때문에 대선이 치루어지기 전까지 큰 상승은 없어도 그렇다고 큰 조정도 나오지 않은 완만한 상승세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출처 구글
지난주 한국 증시는 삼전의 실망스러운 3분기 잠정 실적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가 되어 미국 경기가 살아나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수출 위주인 한국 기업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출처 한경마킷
코스피에서 삼전은 하락한 반면 하이닉스는 주간 단위로 10% 상승하였습니다. 엔비디아 발 인공지능 수혜를 하이닉스가 더 많이 받는 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금융주, 바이오, 방산주 흐름도 좋았습니다. 반면 2차전지주는 저번주 초에는 흐름이 좋았지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 후반 조정을 받았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로 그 동안 못난이 주식인 네이버, 카카오도 상승하였고 자동차 주도 저평가라는 인식으로 반등하였습니다.
출처 한경 마킷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클래시스, 파마리서치 등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주가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바이오 관련 주중 HLB는 FDA 승인 절차가 늦어진다는 악재에 큰 하락을 하였습니다. 4분기 바이오 주식에 대한 기대가 많습니다. 다만 개별 악재가 있는 주식은 크게 하락할 수 있어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주식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으나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약간 높아짐에 따라 2차전지 대형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관련 주식들이 금요일 상한가를 간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리하면 인공지능 붐이 쉽게 꺾일 것 같지 않다는 전망으로 반도체 주식들도 다시 반등세이지만 그 것을 타지 못하는 삼전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삼전도 서두르지 말고 차근 차근 기술력을 보여주면 다시 반등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주가가 바닥인 것은 많지만 추후 상승폭은 삼전이 보여 주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바이오, 제약이 4분기 주도 섹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맞아가고 있지만 개별 종목에 따라서 급락도 나오므로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2차전지는 바닥은 왔지만 아직 실적이 부족하고 트럼프 당선 가능성 때문에 혼조세입니다. 엔터 주식은 천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동의 긴장과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누가 되든 영향을 덜 받는 바이오, 방산, 조선, 인프라 관련 전력기기 등의 비중을 반 정도는 가지고 가는 것도 안전한 전략일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금투세 관련한 발표가 재보선 이후로 미루어지는 것입니다. 한국 증시에도 수급이 들어 오기 위해 이번주에는 확실한 발표가 있기를 바랍니다.
최악은 면하였지만 아직 외부 변수가 남아 있는 가운데 적절히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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