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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보수가 일어날 시점이 다가온다

공석환 2010. 4. 11. 03:30

6.25전쟁으로 우리나라는 잿더미가 되었다. 그 때 참전한 용사들중 한국을 다시 찾아 본 사람들은 자기 눈을 믿지 못한다.

 

캐나다 현지에도 한국전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이 일부 생존하여 계신다. 여기 지역 한인 망년 모임에 꼭 참전용사들을 초대하여 식사도 대접한다.

 

나도 참전용사들과 직접 이야기 해 본 적이 있다.  나이가 80이 넘어 건강이 안 좋은 참전용사들이  현재의 대한민국과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하였던 일에 긍지를 느낀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을 직접 들었다.

 

 

올해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60년이 되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의 발전은 국가와 국민. 기업 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이룩한 것이다. .


 

 G20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준선진국 대우를 받는 것에 만족하고 그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옳지 아니하다.


 

오히려 지금 세계경제는 다시 총없는 전쟁인 "경제전쟁"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늘 폴란드 대통령과 그 국가지도자들이  2차세계대전중에 자국의 지도자 2만여명이 무참하게 학살당한 곳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러가다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참사가 생겼다.


우리나라도 일제하에서 창씨개명 등 폴란드와 같이 거의  민족이 소멸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우리가 폴란드보다 더 경제적인 힘을 가지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건전한 보수들이 국가체제를 인도하거나 진보정권하에서도 묵묵히 국가를 위해 일을 하여왔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심각하다.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세계경제강국으로 부상하면서 주위의 국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최근 메콩강의 물부족에 대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다툼이 그러한 예이다.

 

더구나 북한은 막다른 길을 가고 있다 즉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에는 신경쓰지 아니하고 체재유지를 위하여 핵무장을 강화한다고 한다.

 

일본은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어 다른 국가들과 같이 갈 수 있는 건전한 국가로 바뀔 것을 기대한 적도 있다.  그러나 그 민주당의 핵심인사들이 일본재계의 핵심들과 과거 자민당의 간사였던 오자와 등이 중심이 되다 보니 2차세계대전때 아시아 다른 나라를 침공한 심보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후 의료보험 개혁 등 내부적인 도덕적 가치를 높이려고 하나, 대외정책은 혼란을 빚고 있다. 즉 제2의 베트남전쟁이라고 불리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빼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다.

 

만약 한반도에서 긴급한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미국이 우방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여줄지 불확실한 것이다.

 

결국 다른나라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유사시 단결하여 힘을 발휘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사정은 4대강사업, 세종시사업, 천안함 등으로 국민을 혼란시키고 분열시키고 있다.

 

그 모든 죄악의 근원은 4대강사업이다. 장기적인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안되는 사업을 대다수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사업 수정도 4대강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을 아끼려고 한 것이고 천안함도 그 직접적인 요인이 북한이든 아니면 내부적인 요인이든 ,  국방예산을 경시한 것이 근본 원인인 것이다.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왜 한나라당이 건전한 보수에게도 버림을 받는가 지금이라도 반성과 자체 개혁이 있어야 한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의하여 행정부를 견제하는 삼권분립이 민주주의 헌법원칙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대규모 국내 토목공사로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독단에 사로 잡혀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하수인 노릇에 안주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한나라당이 지자체 선거 이전에 자체 개혁할 가능성이 높지 아니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자체 선거에서 따가운 민심의 맛을 보기 바란다.

 

지자제 선거 이후 한나라당이 기둥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나서야,  건전한 보수들이 나라를 제대로 세우기 위해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