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ASA
NASA가 운영중인 "화성관측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 )"으로부터 얻어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도 화성 표면 일부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추측을 한다.
위 사진은 계절에 따르는 화성표면의 변화로 따스한 계절에 물의 흐름으로 인한 지형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 NASA
위 3차원 재구성 영상은 "뉴턴 크레이터"에서 봄, 여름 따스한 기후에 경사도 25도에서 40도의 심한 경사 지역에 나타나는 어두운 흠이 0.5m에서 4m 사이의 좁은 폭으로 물이 지나간 자국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화성에서 봄, 여름이라 하더라도 영하의 추운 기온이기 때문에 민물이 아닌 지구의 바닷물처럼 염분을 가진 물이 흐르는 것으로 추측한다.
출처 NASA
위 지도는 최근 조사된 3가지 다른 특수한 형태의 지층을 표시하는 것이다. 백색은 최근에 생긴 크레이터 바닥에서 지표 가까운 곳에 다량의 얼음이 감마선 및 중성자 분광계에 의해 탐지된 지역을 보여준다. 적색은 염을 포함한 물이 증발하고 남은 염기 층적층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청색이 위에서 설명된 현재 물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출처 NASA http://www.nasa.gov/images/content/303598main_mjmumma_vid_01_1280_01.jpg
참고로 화성 대기에 상단한 양의 메탄이 포함된 것이 발견되었다. 메탄은 지구에서는 온난화가스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생명체의 존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성 대기에서 메탄은 불안정하여 쉽게 분해된다. 그 의미는 화성 대기에 계속하여 메탄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다. 그런데 메탄의 출처에 대해 세가지 가능성이 있다. 우선 화성에 떨어지는 행성충돌의 열이 대기권에서 질소 등의 반응을 일으켜 메탄을 만드는 가능성, 두번째 화산폭발로 인하여 열로 지하에서 메탄이 지질학적인 원인으로 생성될 가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생물이 지하에서 다른 물질을 분해하면서 메탄을 생성할 가능성이다.
과학자들의 계산에 의하면 현재 화성 대기에 있는 메탄의 농도는 앞의 두가지 가능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을 초과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화성 지하에 메탄을 발생시킬 미생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읽을 수 있다.
http://www.nasa.gov/mission_pages/mars/news/marsmethane.html
화성표면에 비록 소금물이라도 주기적으로 흐를 정도이면 그 지표아래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더 높아지는 것이다.
BY B.Hynek
이제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고 가정할 때 박테리아와 유사한 미생물이 아닌 고등생물이 있을가 하는 가능성을 이야기하여 보자 화성은 "화성 표면의 1/3은 35억년전에 바다였다"는 연구결과가 올해 발표된 적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참조http://blog.daum.net/shkong78/678 실제 화성표면에는 많은 물이 흘러서 생긴것으로 보이는 지형이 남아 있다.
과거 화성이 온화하고 바다가 있을 상황에서 고등생물이 진화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고등생물이 과거 존재하였어도 지금은 화성의 기후변화로 인하여 멸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라도 지하에서 생존하여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글 "화성(火星)은 살아있는가?"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781
따라서 화성에 생명체가 과거 존재하였을 뿐 아니라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다만 유의할 점은 화성은 자기장이 없고 대기가 희박하여 우주선이나 태양에서 오는 감마선이나 자외선이 표면에 그대로 도달한다. 그 결과 표면에 생명체가 존재하기는 어렵고 지표면 아래에 사이노박테리아와 같은 하등 박테리아에 가까운 것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해(2011년)말에 새로운 화성표면 답사체를 발사하여 2012년 8월에 화성에 착륙하여 약 2년간 화성 표면을 탐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내지는 답사체는 "호기심(Curiosity)"라고 이름지어졌다. 호기심 답사체가 화성에서 생명 존재 여부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아낼지 여부에 더 관심을 가질만 하다.
정리하면 화성 표면에서 현재도 액체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은 화성의 생명존재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태양이 적색 거성으로 점점 팽창함에 따라 약 15억년 후에는 지구의 기온이 생명체가 살기 어렵게 된다는 예측이 있다. 그 때를 대비하여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 전이라도 화성에 있는 생명체의 연구는 지구 생물 기원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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