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이어 에너지의 회장인 신시아 워너가 2009. 5. 19. 미국상원의 ‘환경 및 공공’ 분과의 ‘기후 및 관련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책’에 관한 청문회에서 발표하였다. 그 목적은 향후 탄소배출량 제한과 교환권리에 녹조를 이용 제조한 연료가 포함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새파이어 에너지’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어 연구를 하면서 미국 뉴멕시코에 시험가동 시설을 가지고 있다. 녹조를 이용하여 개솔린, 바이오 디젤, 항공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항공유를 콘티넨탈 에어라인과 일본에어라인의 비행기에 성공적으로 시험한 바 있다.
이하 그 내용을 요약하여 보고 우리 입장에서 녹조 바이오 디젤 제조에 대한 전략을 생각하여 보자.
워너는 상원의원들에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발전소 같은 산업체에게 그 들의 이산화탄소를 모아서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가솔린 등의 연로로 전환하는 ‘새파이어 에너지’에 보내는 것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해외에 대한 자원의존도를 줄여 국가안보에 기여할 뿐 아니라 대체에너지 미국내 산업을 키우는 의미가 있다.
새파이어 에너지는 그린에너지 시대에 새로운 운송연료를 보급하여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새파이어 에너지 사는 햇빛과 이산화탄소만을 이용하여 녹조를 일반 농작물이 자랄 수 없는 척박한 땅에서 길로 가솔린 등과 같은 연료로 만드는 공정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녹조는 산업체 또는 일반 대기로부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새파이어 에너지가 제조하는 녹조를 이용하여 만드는 연료는 석유연료보다 2/3정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옥수수에서 얻는 에타놀이나 콩기름으로 얻는 바이오 디젤보다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밀도는 더 크다.
그런데 현재는 이산화탄소가 녹조를 기르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데 현재 이산화탄소 가격은 톤당 130불 정도이다. 산업체에서 녹조 바이오 디젤업체에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해 보조금을 주어 녹조를 이용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이산화탄소를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현재도 녹조 바이오 디젤 산업이 상당한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3,4년간 11,70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간접적으로 3만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이다. 의회는 기후 관련 정책에서 녹조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위와 같은 내용을 입법화할 필요가 있다.
press releases
SAPPHIRE ENERGY URGES SENATORS TO ADD PROVEN ALGAE-BASED FUEL TO CAP AND TRADE LEGISLATION
Company President Testifies Before Senate Committee on Environment and Public Works Hearing on ‘Business Opportunities and Climate Policy’
WASHINGTON, May 19, 2009 ? Cynthia J. Warner, president of Sapphire Energy, today testified before the full U.S. Senate Committee on Environment and Public Works Hearing on ‘Business Opportunities and Climate Policy’ to ensure that upcoming Cap and Trade legislation includes a proper ‘carbon accounting’ for emerging and proven algae-based fuel. Warner encouraged Senators to adopt policies that would incentivize industrial emitters of CO2, like coal-burning electric power generators, to collect and transport their CO2 to companies like Sapphire Energy whose process turns industrial waste and greenhouse gases (GHG) into low carbon gasoline, diesel and jet fuels. Recycling carbon in an economically beneficial way not only generates green electricity, but offsets the need for new hydrocarbon-based crude oil and reduces overall GHG emissions into the atmosphere. Such policies would not only address the nation’s energy security needs by diversifying its sources of energy, but would also support a low carbon alternative that will stimulate the economy and support energy independence for America.
“Sapphire Energy believes that the business opportunity presented by climate policy can be transformative as we enter this Green Era,” stated Warner. “By getting ahead of the curve, we can produce a new generation of transportation fuels for the world that are low-carbon, produced right here in the United States, and that generate renewed economic growth and new green-collar jobs.”
Sapphire Energy has successfully developed a process that with only sunlight and CO2 turns algae into fuels (gasoline, diesel and jet) that rival other alternatives. Sapphire’s Green Crude fuel not only fits into the current energy infrastructure as a complete drop-in replacement fuel, but it is scalable and can be grown on marginal desert lands in brackish or salt water, avoiding use of food crop lands. Most importantly, algae consume enormous amounts of CO2, drawn from both industrial and atmospheric sources, during its growth process.
“Sapphire’s algae-based fuels emit approximately two-thirds less CO2 than petroleum-based fuels at scale,” Warner explained. “When compared with conventional biofuels, such as corn ethanol and soy biodiesel, Sapphire’s Green Crude has significantly less than half their carbon impact, while delivering far greater energy density than either alternative.”
In order to continue to support the algal fuel industry, Warner asked the committee to adopt legislation that would allow the reuse of CO2, through a medium such as algae, to be added to the list of congressionally approved ways in which industrial emitters can off-load their CO2. The process would incentivize emitters to capture their CO2 and sell it to algae-based fuel companies at a substantially lower price, so that they can turn that CO2 into renewable fuel.
Since CO2 is one of the algae industries principal feedstocks, the price of securing enough industrial-source CO2 to keep algae growing at a steady rate is one of the primary factors determining the price of algae-based fuels. Currently, CO2 costs are significant, in the range of $130 per metric ton.
During her testimony, Warner also pointed out that the algae industry already is having a significant impact on green-collar job creation and is stimulating the economy. Over the next three to four years, the Algal Biomass Organization estimates approximately 11,700 direct jobs will be created, with an additional 30,000 jobs from indirect sources. Congress could further boost these numbers by adopting carefully tailored climate change policies that account for algae’s unique role in beneficially reusing CO2.
“This simple legislative action would make all the difference to our nascent algae industry and would give us the boost we need to help America become truly energy independent,” Warner added.
To read Warner’s complete written testimony, visit the Sapphire Energy website at www.sapphireenergy.com.
About Sapphire Energy:
San Diego-based Sapphire Energy is pioneering an entirely new industry ? Green Crude Production ? with the potential to profoundly change America’s energy and petrochemical landscape for the better. Sapphire’s products and processes in this category differ significantly from other forms of biofuel because they are made solely from photosynthetic microorganisms, using sunlight and CO2 as their feedstock; are not dependent on food crops or valuable farmland; do not use potable water; do not result in biodiesel or ethanol; enhance and replace petroleum-based products; and are low carbon, renewable and scalable. Finally, Green Crude can be refined into the three most important liquid fuels used by our society: gasoline, diesel and jet fuel. The fuels meet ASTM standards and are compatible with the existing petroleum infrastructure, from refinement through distribution and the retail supply chain.
Sapphire’s Green Crude already has been used successfully in several test flights with the commercial airlines Continental and JAL. For more information about Sapphire Energy, visit the company’s websites at www.sapphireenergy.com and www.greencrudeproduction.com.
위 증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산업 현황을 먼저 볼 필요가 있다.
지금 녹조를 배양하기 위해 그냥 논에서 개방된 채로 녹조를 키우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어퀘틱 에너지(Aquatic Energy)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논과 같은 개방된 환경에서 녹조를 기르는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위 '새파이어 에너지'는 녹조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공급시켜 주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그런데 일조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일년 내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미국의 남부에 위치하고 사막성 기후인 뉴멕시코 지역에 시험 재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산화탄소를 외부에서 구입하다 보니(현재 가격 톤당 130불) 그 것이 생산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 발전소 등의 시설에서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공장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는 것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여 달라는 요청을 의회에서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약 개방된 환경에서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제조를 시험할 경우 새만금 간척지 일부를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땅값이 비싸 개방된 환경에서 녹조를 길러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는 것은 채산성이 안 맞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발전소나 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다시 지하에 묻는 것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부근에 밀폐된 시설로 녹조 바이오 디젤 제조시설에 수송하여 처리하여 바이오 디젤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도 지하에 저장하는 수고를 덜기 위한 방안을 고려해야 될 것이라고 본다.
지금 전세계에 녹조를 이용하여 바이오 디젤을 생산하려는 회사들이 수십개 이상이 있다. 녹조의 종류가 수천개 이상이 되고 성장 환경, 수질, 온도, 일조량에 따라 적합한 녹조 종자를 고르고 그에 맞는 지방 추출방법도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앞 당긴다고 미국 일부 회사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경제적으로 맞지 아니하다. 내가 지금까지 보기에 대부분의 미국회사들의 연구방향이 기술 지향적이라서 현실 생산에 있어 비용 최소화 방안에 있어서는 앞서고 있지 아니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캐나다에서도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제조 기술에 대한 상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초기 기술 연구비나 자본투여가 채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바이오연료의 원료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점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Carbon capture and strorage])을 개발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발전소나 제철소 인근의 수질과 일조량에 적합한 녹조를 찾아 내어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 디젤 공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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