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주식시장 장전 시황

위 사진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있는 무스 레이크라는 곳에서 2018년 4월 23일 해 지기 전에 찍은 것입니다. 4월말이지만 호수에 얼음이 있다가 오후 시간에 약간 녹았습니다. 여기서 다음 목적지로 재스퍼 국립공원으로 가서 오로라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그 사진은 다음에 소개합니다.  여기 사진들은 저작권 대상입니다.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www.foxbusiness.com/markets/live-fed-chair-powell-testifying-on-capitol-hill

오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장이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의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약 한달 전에 투자회사들과의 정례의견 교환인 FOMC는 편하게 답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임기 6년의 막강한 권력을 가진 미국 상원의원들이 상당히 예민한 사항의 질문이 많았는데 파월 이사장의 답변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은행 연합체로서 사설기관입니다. 그러나 실제 미국 금융, 고용, 경제 전반을 조정하여 그 이사장을 미국의 경제 대통령이라 합니다.   지금 임차료를 못낸 임차인을 퇴거를 못 시키는 조치가 작년 연말에서 다시 6개월 연장되었습니다.  다만 임차료를 못 받은 사유로 임대인이 은행 대출 이자를 못 낼 경우 대출이자 지급도 연장시켜 줍니다.  그렇지만 이자는 면제 받더라도 임차료를 못 받아 생활에 어려운 한인 교포 건물주가 주위에 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 거주합니다.).

 

이렇게 퇴거 연장을 하다가 보면 임차용 건물이 줄어 들어서 향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민감한 상원의원의 질문에 파월의원은 명확한 대답을 피하고 시장 원리로서 될 것이라고 뭉그러 뜨려 대답하더군요.    최저 임금을 15불로 올릴 것인가 하는 것도 지금 미국에서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렇게 올리면 1400만명이 덕을 보는 대신 17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의회 연구원의 조사 보고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파월 의장은 정치권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을 피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문제와 미국 국채 10년 시장 이자 상승은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에너지 산업이 많은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이 코로나 팬데믹 중에 수요가 줄어 에너지 생산이 줄었다가 경기가 회복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그러한 상승이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반드시 그렇게 볼 수 없다는 식으로 약간 부정적으로 대답하였습니다.

 

국채 이자 상승은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의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에 대한 의회 구제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대한 답도 그 것은 정치권이 결정하면 연방준비위원회는 그 것에 맞게 적응해 나갈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만 하더군요.

 

오늘 파월의장의 답에서 시장에 충격이 갈만한 것은 없지만 언젠가는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 이자률을 높일 것이라는 것은 명확하여 졌습니다. 다만 그는 그 것은 시장에 꼭 나쁜 신호가 아니라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자가 오르면 현재 실적보다 미래 가치를 보는 테크 기업의 밸류에이션 즉 평가가 낮아집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스닥에 상장된 시총 상위 테크 종목은 하락을 지속하였고 반면에 실적 위주의 전통 기업은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edition.cnn.com/2021/02/23/investing/bitcoin-prices-fall-yellen-gates/index.html

Elon Musk, Bill Gates and Janet Yellen are sending bitcoin tumbling

올해 엘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무려 15억불을 투자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불을 붙였습니다. 한때 5만8천불까지 올라 10만불 바라 본다는 비트코인이 엘론머스크가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말, 옐렌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가치가 불안정하여 통화로 사용되기 부적합하는 말, 빌 게이츠가 일반 투자자가 엘론 머스크 따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상투를 잡으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3방에 지금 비트코인이 휘청 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4만8천불으로 내려 갔는데 이렇게 악재가 겹치면 당분간은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분이라도 익절 내지 손절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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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비디오에서 하바드 법대에 시니어 연구원으로 있는 비벡 와드화는 비트코인이 돈 있는 사람이 가치를 불려서 돌려 막는 폰지 스킴이라고 강력히 비난합니다. 물론 다른 대체 투자 수단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조용히 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우량주에 투자하던 동학개미들이 올해 1월 중순 이후 우량주 가격이 횡보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끼어들고 있는데 일부 돈을 벌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뛰어 들어 상투 잡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멀지 않아 각국  정부가 디지탈 화폐를 만들어 유통하고 기존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에 들어가는 순간 곡소리 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문제는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껴야 하는 에너지를 암호화폐 생산에 사용한다는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싫어 한 주요 이유가 세가지 있는데 첫째 백인 우선 주의로 미국내 인종간 반목을 조장하였고, 두번째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된다고 오도하여 미국에서 50만명이 사망한 원인 제공, 세번째 이산화탄소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 가속을 부정하여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한 것입니다.

 

전세계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차 보급에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시점에 암호화폐 만든다고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입니다.  곧 각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에 들어가고 그 대신 디지탈 화폐를 통용시킬 것입니다. 디지탈 화폐가 통용되어 사용처가 추적되면 뇌물이나 탈세도 다 막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개인 소비처를 추적하여 빅 브라더가 될 수 있는 문제도 있지만 사회 투명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우려로 초반 약세로 시작하다가 마감 시간에 반등에 성공하여 다우존스는 강 보합,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블루 칼라 일자리가 늘어나고 제롬 파월 이사장이 상원 진술에서 금리 인상은 시장에 좋은 신호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도 장중 3프로 가깝게 하락하다가 장 마감에는 약보합으로 끝났습니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추가 예산이 배정됨에 따라 예정대로 접종이 7월 이전에 70프로 이상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여행 대표주인 비자카드, 매스터카드, 디즈니가 오늘도 각 2.5, 3.7, 3.7 프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반도체 대표중 TSM, NVIDA, 각 -2.5, -1.1 오늘도 조정을 이어 가고  ASML은 보합으로 마쳤지만 , 인텔, 마이크론 테크날러지는 1.1 , 2.3 프로 상승으로 다시 반등하였습니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최소 2년 이상 갈 것으로  일부 기간 조정이 지나면 다시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은 미국 나스닥의 급락 여파로 하락으로 시작하다가 2시경 오히려 상승으로 한때 돌아섰습니다. 장 마감 다시 마이너스로 끝난 것은 아쉽지만 오랜만에 기관이 매수하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하닉, 삼전이 반도체 현물 가격 상승 여파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현대차도 전기차 아이오닉 발매의 기대로 1.2프로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2차전지 대표주인 LG화학,  삼성SDI가 미국 금리 상승가능성과 테슬라 하락의 영향으로 각 -3.4, -3.9 하락하였고 SK이노는 정유주로서 유가 상승 덕으로 0.2 프로 상승으로 마쳤습니다.

 

조선 수주 활황으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중공업이 각  7.7. 7.3, 3.4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조선주들은 외인과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들의 양매수입니다.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이자 상승 기대로 1.4 , 0.9 프로 상승 무드로 들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삼전, 하닉 다음 3위의 점유율을 가진 마이크론 테크날러지가 오늘도 2.2프로 가까운 상승을 보였습니다.  삼전과 하닉이 제 가치를 찾기 전에 연기금이 두 주식에 대한 매도를 줄이고 가능하면 나중에 장외에서 블록 매도를 하였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에 국민 청원 올렸습니다.

 

"연기금 시총 상위 종목 장외 매도 부탁드립니다."

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Kyp3wR

위 내용을 읽어 보시고 동의하시는 분들은 청원에 동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기금 시총 상위 종목 장외 매도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미국 주식시장이 장 마감 상승 분위기로 끝나서 오늘 우리 주식 시장에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그 동안 많이 오른 2차 전지 및 반도체 소형 장비 회사들의 조정이 있는 대신 삼전, 하닉이 상승하고 조선, 운송, 금융 등 산업에 키 맞추기 순환매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량주가 잠시 주춤하였다고 위험한 암호화폐 투기에 빠지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우량 대형주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합니다. 3월은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의 흐름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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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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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한 개인 쪽지 안 읽고 지웁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댓글은 답을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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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투자자로 주식 공부할 시간이나 거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아래 10 종목에서 2-5 종목 정도 골라 6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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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삼성 SDI, SK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한화, LG, CJ 제일제당, 팬오션,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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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을 받아 바이오주나 기타 급등주 들을 따라 다니면 상투를 잡아 결국은 깡통 차기 쉽습니다. 그러한 급등주는 20프로 이내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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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기차(현기차 포함),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 우주항공 등 한국 주식 시장 주력주를 최소 60프로 이상 비중으로 가지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