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달력과 관련하여 2012년 지구멸망 또는 인류멸망설이 계속 떠 돈다.
사실 지구 자체가 없어지기는 쉽지 아니하나.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2010년 8월에 쓴 내용을 다시 옮겨 본다. 지금 이 시점에도 인류에 대한 가장 큰 자연적 위협은 소행성충돌 가능성이고,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인위적인 위협은 지구온난화의 가속이다.
2010년 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면 지구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외계인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여 스티븐 호킹 박사가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에 대해 이 블로그에서 의견을 낸 바 있다. http://blog.daum.net/shkong78/610 참조
스티븐 호킹박사는 "인류가 종말을 피하려면 우주진출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여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영어 원문은 http://bigthink.com/ideas/21570 로 들어가면 되고 그 내용을 아래 링크의 연합뉴스에서 번역하여 보도한 바 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0/08/10/0606000000AKR20100810042000009.HTML
그 요지는 76억년후면 태양이 팽창하여 지구의 물이 다 증발하여 없어질 것이고, 그 이전이라도 소행성충돌, 초신성, 블랙홀로 인류에게 재앙이 올 것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그 전이라도 지금 인류가 지구의 자원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황폐하게 되거나 핵전쟁의 재앙 가능성도 남아 있다. 따라서 지구에서 인류가 살 수 없을 때를 대비하여 외계로 이주 대책을 준비하여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사실 지구에 대재앙이 와서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설은 어려가지 근거로 주장되었다. 심지어는 마야의 달력으로부터 지구가 2012년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설도 돌았으나 과학자들은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하다.
2000년에 "디스커버(Discover)" 잡지에 특집으로 20가지 사유의 인류멸망 가능성을 가장 체계적이면서 과학적으로 논하였다. 그 중 1번으로 인용한 것이 소행성(Asteroid)의 충돌 이다. 원문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되된다.
http://discovermagazine.com/2000/oct/featworld
10년전에 나온 특집기사이지만 아직도 설득력이 강하여 언급된 20가지 사유를 종류별로 논하여 보기로 한다.
자연재해로 8가지를 들었다.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1번은 소행성충돌이다. 6500만년 전 공룡이 갑자기 멸종한 이유가 위 그림에 설명되는 것과 같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소행성이 충돌한 여파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다수의 과학자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글 "소행성 충돌의 위험을 아는가" http://blog.daum.net/shkong78/665 참조.
이러한 소행성 충돌의 위험은 가시적인 것으로 그에 대비하여 여러 미국 및 유럽의 국가들이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2010년 하와이에 소행성 관측 전용 망원경도 설치되었다. http://blog.daum.net/shkong78/698 참조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찬드라 X선망원경으로 본 케플러 초신성의 잔해
2번은 초신성의 위협이다. 위 사진은 케플러 초신성의 잔해의 사진이다. 막 폭발하여 지구에 빛이 도달한 초신성은 대낮에 태양이 두개가 있는 것과 비슷한 밝기로 비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시광선외에 초신성의 폭발로부터 강력한 감마선이나 X선이 지구에 도달하여 생물체에 1차적으로 피해를 입히고 오존층을 파괴하여 태양의 자외선이 지구 표면에 계속적으로 도달하게 되어 인류뿐 아니라 다른 지구상의 생물체의 대량 멸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는 것이다. 다만 그 빈도를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3번은 진공폭발설로 우주 팽창중에 거대한 진공부분이 새로 발생하여 빛의 속도로 전파되면서 진공청소기처럼 주위의 물체를 빨아 들일 수 있다는 학설인데 이 부분은 아직 과학적으로 신뢰하거나 위험이 가시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우주의 탄생인 "빅뱅"이론과 관련하여 전혀 가능하지 아니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어렵다.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4번은 블랙홀의 위험이다. 위 사진은 블랙홀 부근의 자장을 상상도로 그린 것이다.사실 블랙홀은 빛까지도 빨아 들이는 무시무시한 존재로 일반인에게도 공포를 줄 수 있는 대상이다. 블랙홀을 추적하는 방법은 그 부근을 지나는 빛의 경로가 강한 중력으로 휘어지는 것을 관찰하여 한다.
그런데 태양계가 속하는 은하수에만 약 일천만개의 블랙홀이 있다고 추정한다. 그러한 블랙홀이 떠 돌다가 태양계 가까이 접근하면 여러가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최악의 경우는 지구나 태양계 전체를 빨아 들일 수도 있다. 블랙홀의 강한 중력으로 지구가 태양계 바깥으로 튕겨 나가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될 경우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열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고 얼어 붙어 생물이 살수 없게 될 것이다.
출처 위기미디아 공용
또 하나의 가능성은 블랙홀이 태양계 외측으로 해왕성 (Neptune) 바깥에 위 그림의 녹색에 해당하는 수 많은 소행성과 행성이 분산하여 있는 카이퍼 벨트(Kuiper Belt ) 에 중력적으로 충격를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구에 수많은 소행성 충돌이 생기는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위키미디다 공용
5번은 강한 태양풍이다. 위 사진은 C3급의 태양풍의 사진이다.( 참고로 태양풍의 크기를 A, B, C, M. X로 분류하여 C급이면 중간 크기에 해당한다). 2013년에 태양풍이 강하게 발생하여 도달하여 지구 통신에 장해를 주고 다른 기후 변화도 일으킬 수 있다고 예고되었다. 태양풍은 오존층을 파괴하여 위에서 감마선의 영향과 비슷하게 지구상의 생물에 자외선 피해를 2차적으로 줄 수도 있다.
반면 태양이 너무 조용하여 태양품이 발생지 아니하면 지구에 소빙하기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과거 일만년간에 일어난 19번의 미니 빙하기 중에 17번이 태양풍이 너무 조용한 것이 원인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태양풍이 지구에 큰 영향은 미치지만 인류멸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은 많지 아니하다.
6번은 지구의 자기장 변화이다. 우리는 지남철을 이용하여 자석이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구의 자기장은 여러번 바뀌었다. 실제 76만년전에 지구의 자기장이 약해지다가 자석의 남극과 북극이 서로 위치를 바꾸는 일도 있었다. 지구를 둘러싸는 자기장대를 반 알렌대라 하여 우주로부터 날라오는 감마선, X선 등으로부터 지구의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지구의 자기장 변화가 지구를 둘러싸는 자기장대를 변화시켜 지구상의 생물에 위험을 줄 가능성은 있다.
7번은 대규모 화산폭발이다. 최근 아이슬랜드의 화산활동이 다시 재연되어 유럽의 항공운항에 방해를 주고 있다. 1783년 일어난 아이슬란드의 라키 화산 대폭발로 주민의 20프로와 가축의 80프로가 사망하고 그 이후 유럽에 미친 기상재해가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었다고 본다.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글 http://blog.daum.net/shkong78/555 참조
그런데 육천오백만년전에 라키 화산의 10만배 크기의 용암이 분출하여 그 것이 지금의 인도의 지층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화산 대폭발을 위 유카탄에 충돌한 소행성과 연관시키는 견해도 있다. 당시 소행성 충돌의 위력이 너무 커서 지구 지각에 큰 충격을 주어 지구 여러 다른 곳에도 화산활동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대규모 화산폭발은 분진으로 인한 지구기온 강하, 그리고 이황화가스로 인한 산성비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8번은 대규모 전염병의 발생이다. 14세기에 유럽에 발생한 흑사병(페스트)으로 유럽 주민 1/4이 사망하였다고 한다. 흑사병을 피하면서 남녀간 한담을 한 이야기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이다. 사실 면역결핍증인 에이즈가 유행할 때 그로 인해 인류가 멸망될 수도 있다는 비관론도 있었다. 현실적으로는 독감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크다. 최근 항생제에도 저항력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도 문제되고 있다. 전염병 발생으로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아니 한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상황이 닥칠 경우를 대비는 하여야 하겠다.
그리고 인재의 가능성으로 9번부터 14번까지 7가지 사유를 들었다.
9번은 지구 온난화이다. 위 디스커버 잡지의 기사가 10년전에 쓰여진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구온난화를 인재중 가장 먼저 언급하였다. 온실가스 농도가 높아지는 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면 지구가 금성처럼 뜨거워져서 지상에 있는 물이 모두 증발하여 생물이 살기 어렵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2009년에 일부에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설이 허위라는 주장이 나왔었다. 그러나 2010년초에 발표된 "미국 연방정부 2009년 지구기후 변화 보고서" 는 지구온난화의 위험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밝혔다(http://blog.daum.net/shkong78/632 참조). 그리고 실제 올해 여름 열대야를 동반한 무더위 및 세계 여러 곳에서의 집중호우는 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느끼게 하였다.
10번은 인류의 무분별한 행위로 환경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이다. 사실 이 것은 지구온난화와도 관련이 있다. 지구환경이 도미노처럼 급격히 변화될 경우 마지막에는 인류도 생존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11번은 바이오텍으로 인한 재앙이다. 유명한 환경보호론자인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유전자 변형 동식물을 만드는 시도가 인류에게 위협을 가할 새로운 생물제 탄생을 가져오거나 환경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바이오텍이 좋은 방향으로 이용될 경우 의료 복지, 농작물 수확량 증대 등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을 고려하여 중간점을 찾아 규제해야 할 것이다.
12번은 입자 가속기 사고이다. 최근 유럽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계최대 CERN 입자가속기를 통하여 블랙홀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것이 지구의 모든 물체를 빨아들일 수 있다고 일부 사람이 주장하고 입자가속기 운영 중단을 유럽법원에 내었다가 기각된 바 있다.
디스커버지에서는 테오도어 카진스키가 거대한 입자가속기가 제어되지 아니하는 연속반응을 일으키면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것을 소개하였다. 조심을 하여야 하겠지만 인류가 만드는 가속기의 위력으로 그러한 정도의 위협이 생길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13번은 나노테크놀로지 재앙이다. 나노텍을 이용한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 소형 로봇등이 재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나노테크놀로지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용되면 역 효과도 클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 보자. 다만 석면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되듯이, 탄소나노튜브 등 나노크기의 물질이 인체에 들어가면 건강에 큰 해약을 끼칠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14번은 환경 독성 물질 배출이다. 인간이 환경에 배출하는 물질이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 다이옥신 같은 물질은 자연 생태계에서 큰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금 그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 부분은 계속 신경을 써야 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15에서 17번은 악의적인 파괴를 다루고 있다. 미치광이 독재자나 과학자가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다.
15번은 대규모 핵전쟁을 다룬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에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핵전쟁의 가능성이 우려되었다. 지금 핵무기 감축을 통하여 그 가능성은 줄었으나 계속 신경을 써야 할 분야이다.
16번은 로봇이 세상을 점령하는 것이다. 이를 주제로 2004년 로봇들의 단체반란을 다룬 "아이로봇"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였다. 로봇의 지능이 높아짐에 따라 그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신경을 써야 하는 문제이다.
17번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미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사회가 삭막해짐에 따라 사회에 미치광이가 급격히 늘어나면 인류 사회를 동요시킬 정도의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가능성은 크지 아니하여도 한번 생각해 볼만한 것이다.
18번부터 20번까지 인간의 힘이 미치지 아니하는 불가항력적인 일을 이야기 한다.
18번은 외계인의 침공이다. 올해 스티븐 호킬 박사가 외계인중에 인류를 멸망시킬 힘과 악의를 가진 종류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나는 이 가능성에 대해 이미 자세하게 논하였다. 이 블로그의 다른 글인 http://blog.daum.net/shkong78/610 참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외계인이 먼 우주에서 지구로 일부가 오더라도 과학적인 조사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단체침공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살던 별이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에 지구를 빼았으러 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
19번은 신의 징벌이다.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의 천벌이 그 예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자세히 논하지 않으련다. 각자의 신앙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본다.
20번은 좀 장난스러운 이야기이다. 깨어나보니 모든 것이 꿈으로 이세상이 존재하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도교의 사상과 비슷하다.
이제 위 잡지에 소개된 인류의 멸망이 될 수 있는 사유에 대해 정리하여 보자,
고생물학자들의 화석연구에 의하면 과거 5억4천만년전 사이에 지구상의 생물의 반 이상이 멸종하는 대량멸종(Mass Extinction)의 사태가 5번 있었다고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Extinction_event 참조)
그 가장 최근의 일이 6천5백만년전 공룡이 멸종할 때이다. 그 원인으로 소행성충돌이 그 원인으로 과학게에서 다수설로 주장된다. 나머지 4번의 건에 대한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아니 하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을 소행성출돌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다.
결국 인류에게 가장 위협적인 것은 소행성의 충돌이다. 블랙홀이 지구를 삼키거나 지구를 태양계 바깥으로 밀어낼 가능성은 높지 아니하다고 본다. 그러한 경우 인류는 속수무책이다. 블랙홀이 위에 설명한 카이퍼 벨트에 영향을 미쳐 소행성이 지구에 대량으로 충돌하여 올 경우도 비상이 생길 것이다.
지금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 소행성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하와이에 소행성관측 전용망원경도 설치된 바 있다.
인간의 책임으로 인류가 멸종될 사유로 20세기 후반에는 핵전쟁이 가장 우선 순위로 올라와 있었다. 지금도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북한이나 이란의 핵무기 확산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이오텍,나노텍, 로봇 기술, 환경오염 은 인류가 계속 신경써야 할 문제이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이다. 그래서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그린에너지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대세인 것이다.
출처 위키미디아 공용
위 사진은 2009년 8월 스티븐 호킹 박사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하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장면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영향령이 큰 인물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구에서 인류가 살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외계로 이주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70억년 후에 태양이 팽창하여 지구가 금성처럼 뜨거워지면 화성에 옮겨 가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 전에 다른 이유로 인류는 멸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리가 국가의 흥망에 대해 백년 대계라는 말을 쓴다. 그러나 인류가 몇억년을 더 존재한다는 것을 논하는 것은 너무 이르고 인류 백만년 대계 아니면 인류 천년 대계라도 논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기간중에 가장 큰 위협은 소행성과 지구온난화이다.
그리고 인류가 외계로 이주하기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인류의 노력의 산물인 돈이 든다. 지금 미국에서 2,3인을 화성에 탐사시키는 것에도 비용문제로 고민한다. 그런데 수만명, 수백만명을 이주시키자고 너무 많은 돈이 들 것이다.
더구나 태양계 바깥으로 나갈 경우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리까지 4.2광년이다. 항성 가까이 가야 난로처럼 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먼거리 때문에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전되더라도 일부의 탐사가 아닌 대량 이주는 힘들 것이다.
이제 내 결론을 정리한다. 우주탐사를 통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백금, 이리듐 등 희귀자원탐사의 가능성을 보면서 소행성 충돌을 막기 위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인류가 지구밖으로 대량 이주하기 위해서는 너무 에너지가 많이 든다. 따라서 지구를 탈출할 가능성을 논하기 보다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소행성충돌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비가 가장 급한 일이라고 본다. 그 밖에 다스커버 잡지에서 언급된 다른 위험요소 들도 인류와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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