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주식 장전시황

위 사진은 2017년 4월 16일 청산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보리밭에 한송이 동백꽃이  자태를 뽑냅니다.  주식투자에 성공하자고 그러면 저평가된 보석을 찾는 가치투자가  필요합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 금지입니다.

 

오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이트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직상장되었습니다.  시초가가 381불에 시작하여 장중 한 때 429불까지 올랐다가 328불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래도 마감 시가총액이 858억불(약 90조원)이나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 가격이 치솟으면서 그 거래 수익도 상당히 컸습니다.  현재 5600만명이 사용을 하면서 1분기 매출이 18억불  순익도 8억불에 달할 것이라고 임시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미국 주식시장 그래프는 완연히 전고 하저입니다.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각 -1.8%, -1.1%, -2.0%, -0.6%, -2.2% 로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8.6% 상승한 테슬라는 오늘 -4%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원유가격은 경기 회복 기대로 62.93으로 전날보다  4.57% 상승하였습니다.

 

 

파월의장이 기준금리는 2022년까지 동결하겠지만 채권 매입 규모는 점차 줄여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미국 국채10년치 금리 1.638로 전날보다 0.92% 상승하였습니다.

 

오늘 금융주는 호 실적 발표로 많이 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 2.4%, 웰스파고 은행 5.7%, 뱅크 오브 아메리카 1.4% 상승하였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정유 대표주인 엑슨모빌도 2.9%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월말 일정 소득 이하 미국인(개인 소득 75000불 이하 가구 소득 11만 5천불 이하)에게 각 1400불의 경기촉진금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시적인 경기 부양이 끝나고 나면 실질적인 경제 활동으로 인한 소득으로 경제가 돌아가야 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일자리가 많이 열리지만 아직 코로나 겁이 난다고 일자리를 안 얻고 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며칠전 와튼 비즈니스 스쿨 교수 제러미 시글이  올해까지 유동성 풍부와 경기 회복으로 30프로 이상 주가가 더 오르다가 유동성이 줄어 들기 시작할 시점에서 20프로 이상 급락할 수 있다는 예측을 하였습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은 올해 불꽃놀이를 한 후 내년 큰 조정이 올 것 같습니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실질적인 가치 척도가 없습니다.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어제  암호화폐가 불법 거래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규제를 준비한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내년부터  대한민국도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결국 올해 큰 거품이 생겼다가 꺼질 것 같습니다. 각 개인들은 이러한 거품에 쏠리지 말고 다시 가치투자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얀센 백신의 부작용 파장이 크면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작은 화이저나 모더나 백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더나 가 넥서스 제약에 위탁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협의한다는 소식에 모더나 주가가 오늘 6.89% 상승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도 모더나 백신을 단순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 위탁 등을 진지하게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은 외인과 증권의 매수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는 -1.8% 하락하였지만 2차전지 대표주인 LG 화학,  삼성SDI, 네이버, 현대차, 기아 등이 좋은 흐름을 이어 갔습니다.

 

삼성전자 지분이 많지만 저평가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각 2.6%, 5.1% 상승하였습니다. 삼성 그룹 지배구조 관계상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할 수는 없지만 최근 주주 친화 정책과 상속세 분납으로 배당 수익이 클 것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연기금의 계속된 매도로 제자리에 있지만 저평가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최소한 배당 수익에 기인하여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소형 원자력 발전 시설 추진 소식에 6.7% 상승하였습니다. 2월 일어난 텍사스 정전 사태에서 나타났듯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은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던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시설도 장기적인 정전으로 손해가 큽니다.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하여 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우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재생에너지 산업의 문제가 신뢰성 부족입니다.  즉 풍력 발전 비율을 높였는데  여름에 갑자기 바람이 줄어들어 발전을 못하면 가정 전기를 끊어 냉방 중단을 할지, 아니면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반도체 산업등에 전기 공급을 중단할지 어려운 결정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에너지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핵융합이나 우주 태양광 발전은 아직 실용화 되기 위하여 30년 이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전에 첨단 반도체 산업과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원전 발전 확충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코스닥 시장 상승으로 마감하였지만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시세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제도 반도체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와 2차전지 관련기업인 엘엔에프가  신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호재가 있는 개별주 투자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실적 향상이 전망되거나 현저하게 저평가된  우량주를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을 받을 때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것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는 각자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