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봄이 오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2018년 4월 21일 낙안읍성에서 해 뜨는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과거가 보전된 아름다운 읍성에 봄 기운이 가득하였습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 금지입니다.
4월 16일 미국 증시 다우는 다시 신고가를 갱신하고 나스닥도 다시 14000을 회복하여 전고점에 3프로 이내로 접근하였습니다. 유가는 -0.54%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주가가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경제 정상화가 곧 된다는 소비자들의 자신감, 1분기 기업 실적호조, 아직 미국 실업률이 높으므로 연준이 최소 2022년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고 유동성 공급을 계속하겠다는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4월 16일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1.5730 으로 전날보다 2.81% 상승하였습니다 4월 15일 금리가 6.59% 하락한 것이 오히려 이례적인 것으로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 금리가 올라가는 선물 상품에 돈을 걸었다가 그 포지션을 변경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10년치 국채금리는 1.9프로를 회복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 의견입니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보통 국채금리가 2프로 안팍에서 유지되었고 지금 경기 회복에 따라 대체 투자처가 많은 상황에서 금리는 다시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나스닥 주가와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 그래프가 흡사 뒤집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오전에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상황에서 나스닥 주가는 하락하다가 장 마감 금리 상승세가 껶이고 나서 나스닥은 소폭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전문가들이 올해는 미래가치가 많이 반영되는 기술주 비중을 줄이는 것을 권합니다. 즉 미국장은 연말까지 경기회복을 기대로 20-30% 더 상승할 여지가 있지만 기술주는 폭락은 안 하더라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골드만 삭스는 인플레이션 및 미국 채권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가격 결정력이 높은 주식을 사라고 권하였습니다. 즉 미래가치가 반영된 주식보다 현재 실적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을 시장 가격에 반영할 주식이 유망하다고 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위 PPG Industries로 시가총액 400억불(약 45조)의 중견기업이지만 각종 금속 표면 코팅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시장의 가격 결정력이 있다고 봅니다. 1년간 차트도 너무 급변 없이 이쁘게 상방으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회복에 따라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니 지금 상황에서는 기술주보다 이런 시장 지배력이 있는 실적주를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시총 상위 종목들은 4월 16일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애플 -025%, 마이크로소프트, 0.48%, 아마존 0.6%, 구글 0.05%, 페이스북 -0.53%, 테슬라 0.13% 로 큰 변화 없는 지루한 장세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주는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반도체 시가 상위 종목인 TSM, ASML,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각 0.41%, 0.56%, 0.43%로 강보합이었고 최근 많이 오른 엔비디아 및 인텔이 각 -1.39%. -0.42%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는 일반 기술주와 달리 현재 실적이 좋아 내년초까지는 주가가 상방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반도체는 사이클이 있어 그러한 슈퍼 사이클이 끝나가거나 대규모 투자로 주당 순익이 줄어드는 조짐이 보이는 내년 후반기부터는 다시 하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얀센(죤슨앤죤슨) 백신이 혈전 부작용으로 접종이 중단 된 후 화이저, 모더나 백신도 항체 유지를 위하여 1년 지나면 3차 접종을 다시 맞아야 한다는 소식에 4월 16일 금요일 모더다 주식 다시 6.84% 상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변종도 계속 나와서 다시 코로나 확산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주식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4월 16일 코스피 시총상위 종목은 보합세였습니다. 카카오가 분할 후 상장된 후 장중 3% 이상 하락하다가 -1.24%로 마감하였습니다. 삼성바이오, 기아, 삼성물산은 3.1%, 2%, 1.83%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기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 매도를 계속하였으나 HMM, 팬오션 등 해운대표주와 LG화학, 삼성 SDI 등 2차전지 대표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 대표주 및 기아, 한국조선해양, 두산중공업을 대량 매수하여 전제적으로는 금요일 소량 매수로 갔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삼성전자는 계속 매도를 하면서 삼성전자의 지분이 많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대량 매수를 하였습니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주주친화정책( 향후 5년 상속세 분납과도 관련)으로 올해 배당을 받은 금액이 각 1조 가까이 되어 다시 배당재원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위 두 회사가 삼성전자 지분을 많이 가진 단순 자산주가 아닌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가지기 때문에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씨젠이 이탈리아 정부로 부터 진단기기 대량 발주를 받았다는 소식에 8.4% 상승하고 에스티팜이 MRNA 코로나 백신 제조 가능성으로 18% 상승하여 다시 코로나 관련 바이오 주들이 상승 무드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년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스타 주식은 HMM입니다. 망해가기 일보 직전인 현대상선을 산업은행이 국가 기반산업으로 지원하여 저점대비 10배 이상이 올랐습니다. 올해 1분기 1조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작년 한해 영업이입보다 많습니다.
과거 세계 5, 6위 권인 한진해운이 무리한 경영으로 파산을 한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단순히 주식 투자가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산업 기반을 볼 때 HMM이니 팬오션 같은 기업이 다시 그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주가 측면에서는 이제 어느 정도 끝 마무리로 왔습니다. 4만원 가까이 또는 그 것을 잠시 추월할 수 있지만 기존 보유자나 단타 주주들 아니면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해운산업은 사이클이 심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이다가 그 후 다시 기세가 꺾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올해 4만원 꼭대기에 5만원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잡았다가 물려서 2년후 2만 5천원에 계속들고 투덜거리는 개인주주들이 나올 것입니다. 단타로 꼭대기에 주식을 매입하였으면 우량주도 10-20% 손절선을 지키고 급등주는 3-5% 손절선을 지켜야 합니다. 최근 남양유업 사태가 주식 파동으로 번지는데 상한가를 기대하고 단타로 투자하였으면 손절선을 지키는 것은 필수 입니다.
반대로 조선산업은 최근 수주에도 불구하고 후판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하반기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면 후반기에는 실적이 확실히 향상 될 것입니다.
올해는 작년처럼 2배 넘게 오르는 주식이 나오기 쉽지 아니합니다. 기대 수익률을 낮게 잡고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추격 매수가 아닌 조정을 받을 때 분할 매수하면 연말에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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