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7년 8월 말 미국 글레이셔(빙하)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구온난화로 20년 후면 빙하 국립공원에서 빙하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백신을 맞고 나면 귀국후 격리 기간을 면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해외여행 계획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들은 모두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 금지입니다.
4월27일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였습니다. 다우는 소폭 상승 마감하고 S&P500와 나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FOMC를 앞두고 숨을 죽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출처 야후
미국 10년치 국채금리가 1.6220으로 전날보다 3.31% 상승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다가 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회의 직전에 다시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금리상승이 미래가치를 많이 보는 기술주 가격에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시총 상위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은 각 0.3% 정도 약 보합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주가가 3417불(약 400만원)으로 개인주주들이 접근하기 부담스러운데 액면 분할 루머로 0.25% 상승을 보여 주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 -4.53% 하락하여 704.74로 마감하였습니다. 1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았지만 그 1/4이 비트코인 매매 차익이고 향후 GM, 포드 등 다른 자동차 회사와의 전기차 경쟁으로 매출 성장률이 매년 50프로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부분이 좌우하였습니다. 거기다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미래가치 부분 평가가 낮아지는 것도 테슬라에게는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토요타, 폭스바겐, GM, 벤츠 4개 회사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높습니다. 여기 글에서 여러번 테슬라에 비중이 큰 서학주주는 비중을 줄이는 것을 고려할 것을 권하여 드린바 있습니다.
반도체 시총 상위주들도 오늘 혼조세였습니다. TSM, Nvidia, 인텔은 각 -0.21%, -0.62%, -1.34%, 로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ASMl과 마이크론 테크날러지는 각 0.35%, 1.84%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슈퍼사이클은 최소 내년까지 갈 전망으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주는 최소 올해말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 특징주식은 화물 운송 회사인 UPS로 10.42% 상승하여 1년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라 운송 능력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주식도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운주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어제 한국 주식시장은 나스닥의 상승에 기인하여 상승으로 시작하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코스닥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SK 하이닉스가 오랜만에 연기금 및 기관 외인 양매수로 2.66% 반등하고 2차전지 삼총사중 LG화학, SK이노베이션 그리고 카카오가 각 0.91%, 2.56%, 2.9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해운주식은 상승세를 이어가서 HMM이 장중 37,600원 1년내 신고가를 다시 갱신하여 주가 4만원 등극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철강주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서 포스코가 383,000원 1년내 신고가를 다시 갱신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시총상위 종목이 1.63% 상승한 SK머티어리얼즈를 제외하고는 파란불을 보였습니다. 제넥신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백신 수출로 7,17%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한국 주식시장 특징주가 6.1% 상승한 포스코인터내셔널입니다. 작년까지 평범한 자원개발주식으로서 소위 박스권에 있으나 배당을 많이 주는 안정적인 주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자회사가 전기차 모터 코어 및 2차 전지 부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자산, 배당 및 전기차 부품으로서의 성장성까지 갖춘 그야말로 명품주 직전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미얀만 군부 사태가 터지면서 그 곳 가스전의 매출 비중이 큰 관계로 2달간 다시 20프로 이상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가스전 사업이 군부와 직접 관계가 없다는 해명과 현지 사태가 최근 군부 집권을 사실상 막을 수 없는 고착 상태가 되어 안정권으로 들어가면서 어제 연기금 및 기관 외인 양매수로 다시 뛰어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만을 가지고 있으면서 철강, 화학, 해운 등의 주가가 뛰어 오르는 것을 부러운 시선으로 본 개인주주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주식도 보이지 아니하는 리스크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주주들은 분야를 달리하여 최소 3-5개 분산투자를 권합니다. 다음달 공매도를 앞두고 철강, 화학은 이미 너무 주가가 많이 올라 부담스럽습니다. 반면 해운 및 조선은 아직 상승세가 후반기까지 갈 조짐을 보입니다. 새로 건조한 배를 2023년에나 선주가 받을 수 있어 해운 운임이 최소 내년까지 그리고 선박 발주도 내년초까지 호황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반도체 주와 2차 전지 대표주는 1월초 상승후 3개월간 기간 조정을 받았습니다. 5월 공매도가 재개 되지만 이러한 조정을 받은 저평가된 주식은 오히려 롱으로 덕을 입을 전망입니다. 개인주주들의 포트폴리오는 아직 덜 오른 반도체 대표 주, 2차 전지 관련주와 이미 뜨거운 해운주, 조선주 및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금융대표주를 섞어서 5개 정도 가지고 가는 것을 권합니다.
차트나 추세가 아닌 실질 실적과 3분기 이후 전망에 기반을 한 가치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매도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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