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금 크루그만 교수는 그 발언에 의해 미국 주식시장이 흔들릴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 미국 금융시스템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경고한 것에 대해 동감하면서 우리나라도 참조하여야 한다.
캐나다 은행은 작년 WEF조사에 의해 금융권의 안전성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대한 이유에 관하여 미국 일간지 USA Today에 기사로 나온 바 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은행의 하나인 TD Trust Bank의 대표가 밝힌 것에 의하면 위 은행도 미국금융의 영향을 받아 액수는 크지 않아도 일부 선물투자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2007년말에 선물이 과열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을 때 일부 손실을 보면서도 다 청산하였다고 한다.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자율적으로 리스크관리를 한 것이다.
그리고 캐나다는 연방금융위원회에서 금융기관에 대한 포괄적인 감독을 한다는 것이다. 즉 만약 일부 금융기관이 무리한 투자를 할 경우 금방 그에 대한 감독권이 행사된다고 한다.
지금 미국에서도 금융권에 대한 포괄적인 감독권 행사를 해야된다는 입법적인 논의가 많다. 그러나 위 기사처럼 금융권에서 그를 피하려는 로비를 하면서 직원들에게는 과다한 보수를 지급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중금리를 내렸더니,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늘려 부동산 가격이 들먹이고 있다. 위 기사에서 크루그먼가 미국에서도 금융권의 돈이 제조업으로 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등에 투자되는 것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성태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 대신에 금융권에 대해 주택담보 대출을 늘리지 않을 것을 구두 경고하고 나서고 있다.
정리하면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면 이번 전세계 경제위기를 몰고온 것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다수 경제 주체의 이익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당분간 금융기관들의 주택 담보 대출 증가 등에 대해서는 감독청이 과감한 규제를 하여야 할 것이다.
'뉴스 읽고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유치원비, 대학등록금의 최대 4배 (0) | 2009.07.20 |
---|---|
`너 잡종이지?` 혼혈의 슬픔을 아시나요? (0) | 2009.07.20 |
대학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 (0) | 2009.07.17 |
한 우물 파는 정신 부족 서비스 전문 대기업 나와야 (0) | 2009.07.17 |
미국, 한국 의료보험 배우기 나선다 (0) | 200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