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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관점으로 볼 때 의회에서 몸싸움하고 법원 명령을 집행하려는 것에 대해 대항하는 것은 국가 질서가 잡히지 아니한 후진국에서 하는 행동이다.
지금 막 나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독재에 대한 항거를 이유를 든다. 초법적인 행동이 합리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시대가 지난지 20년이 넘었다. 노태우 대통령 부터는 국민의 직접 자유선거로 대통령을 뽑았다. 우리가 흔히 물태우라고 농을 하지만 노태우 대통령부터는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언로도 열고 민주정치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야당과 여당이 국회에서 공개토론(가능하면 생방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하여 그 결과에 대한 여론 추이를 보고 서로 협의하여 법안을 통과시키고 정 의견의 합치가 안되면 표결로 가는 것이 많다.
그리고 다수라고 국민의 여론에 맞지 아니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정당이나 그에 찬성한 국회의원은 다음 선거에서 심판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본회의 법안 통과에서 모 여당의원이 사관학교 시절 럭비선수로 힘을 썼다는 기사가 나온다. 그 것이 어는 아프리카 미개국에서 자랑할 이야기인가.
야당도 문제지만 여당에 물리적인 힘을 쓸 수 있는 의원이 있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 자체가 챙피한 것이다. 국회의원의 자격은 국민의 의사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가미하여 논리적으로 토론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국회에서 내가 옳다고 무조건 몸싸움하는 행동에 우리나라 교육제도에도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등 선진국의 사회수업을 보면 암기 부분 보다는 서로 조사한 내용을 수업시간에 토론하고 서로 좋은 내용을 모아 타협하여 정리하는 능력을 중시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회 수업은 답은 이미 정해진 하나이다. 내가 맞으면 그와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편이 틀려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노조의 행동을 정치적인 이유로 묵과하는 정부 또한 직무유기이다.
선진국의 길, 국가 브랜드 향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해야 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치문화 개선, 법질서 중시 그리고 교육개혁 없이는 우리나라 선진국 되기는 애당초 틀렸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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