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고 한마디

MB “국력 커진 만큼 국가브랜드 적극 키워라”

공석환 2009. 7. 23. 12:59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 보고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여 가고 있고, 국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커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가브랜드를 해치는) 매우 부정적인 요소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 국민이 국가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갖고,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국가브랜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여행도 그렇고 국가를 대표해 국제회의를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국가브랜드와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는 국가브랜드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부와 민간 조직 모두 힘을 합쳐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국가브랜드위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우리의 주요 투자국 중 몇 나라를 선정해 포괄적인 정책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첫 상대국으로 베트남이 선정됐으며,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경제·문화 주간’ 행사도 개최된다. 위원회는 또 국가 상징이미지(GI:Government Identity)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프랑스와 영국 등이 국기·국가전통문장에 단일 이미지를 활용해 부처별 GI를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단일 이미지 없이 부처별로 다른 GI를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첨단 정보기술 강국의 이미지를 슬로건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위원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 밖에 ▶국가브랜드 지수 개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발굴 및 홍보 ▶한국어 교육 사이트를 연계한 U-세종학당 홈페이지의 올 10월 오픈 등도 보고됐다.

서승욱 기자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제적인 지위만큼 우리나라의 브랜드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자세하게 의견을 이야기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