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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이번 물리학상 수상에 대해 일반에게 좋은 정보를 주고 있다. 상당히 실용적인 연구 결과에 노벨상 수여가 된 점에 특징이 있다는 내용을 적절히 지적한다.
참고로 이번 노벨 화학상은 단백질 합성과 관련되는 라이보솜의 구조를 밝힌 과학자들이 수상하였다.
나는 1989년에 시카고 대학 생화학과 연구원 시절에 세포의 막에 있는 신호전달과 관련되는 '포린(porin)'이라는 채널 단백질의 구조를 해명하려고 시도하였었다. 그 때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나도 노벨상 받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단백질 에 있는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단백질 내부에 숨어 있어 중금속이 붙지 아니하여 성공하지 못하였다.
그 때 실망으로 나는 새로운 일을 하자고 마음을 바꾸어, 특허 변호사, 벤처 관련 일 등을 하면서 지금은 다시 세상을 넓게 돌아 보려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받고자 하면 기초를 더 튼튼히 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교육제도의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유태인이 노벨상을 많이 받는 것은 자기가 직접 생각을 하게 하는 열린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교육은 정해진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바심 내지 말고 노력하면 된다. 다만 이러다 우리나라에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나오게 되면 그 분은 추가 연구는 못하고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다.
아무토록 교육제도의 개혁이라는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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