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UFO 사진 분석하니, 창에 외계인 얼굴이 보여

공석환 2009. 10. 16. 15:18

 
 


UFO 관련 해외 매체들이 외계인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본은 한 달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짧은 동영상. 동남아의 한 부두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하늘에 기이한 비행체(?)가 포착되었다.

그런데 UFO 전문가들은 이 이미지를 확대 및 분석해보니, 뜻밖에도 사람 얼굴과 비슷한 형상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행선 속에서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외계인 얼굴이라는 것이 그들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착시현상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UFO 신봉자들은 사상 최초로 외계 고등 지능 생명체의 얼굴이 공개되었다며 흥분한다.

[팝뉴스]

 

 

전에 이 블로그에 "UFO 답이 아닌 의견"으로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shkong78/95

 

사실 과학적으로도 외계인의 존재 여부와 만약 있다고 그러면 지구상의 생물과 어떤 차이를 보일 것인가는 지적으로나 과학적으로 큰 관심 거리이다.

 

전에 지구에 대한 생물이 생긴 기원에 대해 '우주시초설'이 있었다. 즉 혜성 등을 통하여 생명의 기원이 되는 아미노산이나 핵산이 지구에 떨어져 지구에 생물이 생기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다수설은 과거 지구에서 천둥이 치는 가운데 자연 화학반응으로 생겼다는 것이다.  밀러라는 과학자는 전기방전으로 아미노산이 합성되는 것을 보여주어 노벨상도 받았었다. 반면 아직도 자연상태에서 그러한 것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도 있다.

 

그리고 인류의 문명 발전 과정에서 석기시대와 청동기 시대간의 기술격차가 크다. 인류학에서 아직도 지구의 외진 곳에 고립되어 사는 토속인들의 사는 모습은 석기 시대와 유사하다. 즉 연장도 자연의 것을 이용한 활이고 활촉도 돌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청동기 시대에 들어오면서 청동기 이외에 문자, 달력 그리고 국가권력이 이루어 졌다. 그런데 사람이 자연상태의 단순한 연장을 사용하는 것하고 고열의 노를 만들어 청동기를 얻는 것은 과학기술적으로 엄청난 큰 진보(Quantum Leap)이다.

 

최근에 원시 인류에 대해 200만년전에서 500만년 전으로 자꾸 올라가는 화석연구 결과가 나오지만 그 것은 생물학적 분류로 인간에 가장 가까운 거의 생물분류로 보면 사촌 정도로 가까운 원숭이와 언제 갈라졌는 가이다.

 

그러나 인류가 국가를 이루고 문명이라고 할만한 기술을 가진 것은 현생인류에서도 청동기 시대 즉 약 기원전 5000년전부터인 것이다. 여기서도 궁금한 것이 인류가 어떻게 갑자기 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라는 큰 지식의 발전을 가졌는 가이다.

 

이에 대해 다수설은 메소포타미아, 나일, 인더스, 황하 등의 환경에서 하천을 끼고 치수를 하기 위해 국가가 형성되면서 자연히 청동기 문화도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반면 석기와 청동기간의 기술격차가 너무 커서 외계인이 가르쳐 주었다는 학설도 있다. 이러한 학설은 심지어는 청동기 시대 과거 인도문명에 핵폭탄까지 존재하다는 설까지로 진화한다. 그 설의 근거는 두가지로 첫째 인도의 경전인 '리그베다'에 핵전쟁을 묘사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것이다.

 

둘째 "기원전 1000년경 북인도 바라다족의 장대한 전쟁 서사시 '마하바라다'엔 원자폭탄의 위력을 묘사한 듯한 구체적 사례가 나온다. '영웅 아솨다만은 위마나란 하늘을 날으는 전차를 타고 다니면서 아그네아란 무기를 발사했다. 화살이 비처럼 쏟아지면서 1만개의 태양들이 지구를 불 태워 지구상의 물은 온데간데 없고 모든 생물은 불타버렸다'고 비참한 현장을 묘사하고 있다.

 영국의 다벤포드란 고문헌 연구가가 인도 고전인 리그베다에 나타난 모헨조다로의 유적에서도 밝혀냈다. '죽음의 언덕'이란 의미의 모헨조다로는 기원전 2500년쯤 세워진 도시로 주위가 5km, 높이 15m 성곽으로 에워싸여 있었으며, 상수도와 배수시설까지 갖춘 근대 도시였다. 그가 이곳을 핵 전쟁터로 추정하는 이유는 이렇다. 1921년 발견된 뒤 수차례 발굴에서 한꺼번에 사람들의 뼈가 묻혀있는 것이 발견됐는데 이들이 고열로 떼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마을 전체가 고온에 녹은 듯 유리로 변해버렸으며 반경 400m 마을 전체가 검은 유리로 뒤덮였다는 사실에서도 핵 전쟁이 원인이란 사실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모래가 녹아서 유리로 변하는 것은 핵폭탄같은 초고온뿐이라 한다."    http://news.hanafos.com/view.asp?articleno=3366463&classno=07&relationcd=5807 참조

 

그런데 사실 사람이 석기를 쓰다가 청동기를 사용한 것도 대단한 큰 기술의 진보인데 과연 핵폭탄까지 만들었다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있다. 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청동기나 , 핵폭탄을 우주의 외계인이 기술을 전하여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종교에서 믿는 신들이 외계인이라는 설이 있다 즉 신전에서 공중을 나는 물체 같은 그림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고대 인류가 비행체를 만들 기술이 있기는 어려우므로 우주의 외계인이 도래하였고 그러한 외계인의 위력을 두려워하여 '신'으로 섬겼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구약성경 창세기 19장에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의 마을을 유황과 불로 멸한 것도 핵 폭탄을 사용한 확실한 증거라고 몇몇 신학자들은 믿고 있다. 그러면 핵 폭탄을 사용한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우주의 외계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다보면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운 추측을 너무 많이 하게 된다. 20세기 에 일어난 사건 중 가장 미스테리중의 하나가 '로스웰 사건'이다. 최근에 미국 우주 비행사였던 에드가 미첼이  로스웰 사건에서 진짜 외계인이 지구에 추락하였었다고 주장하고 그 자신이 달 여행시에 UFO의 존재를 보았다고 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http://blog.daum.net/shkong78/95 참조.

 

내 생각은 지구 밖 우주에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지금 화성이나  일부 토성, 목성의 위성 지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있는 증거를 우주 탐사선들이 보고하고 있다.   화성에 고등생물은 아니더라도 박테리아 유사의 하등생물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향후 그 것을 탐사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그럼 태양계 바깥에 인류보다 고등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나는 확률적인 계산을 내 나름대로 해 본 것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의 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그러한 고등생물이 있는 우주의 별과 지구간의 거리가 몇 광년 즉 빛의 속도로 가도 몇년을 가야되는 거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러면 우주 외계생물이 비록 과학기술이 발전하였더라도 지구를 찾아 오기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더구나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듯이 집단으로 지구를 방문하여 공격할 가능성은 더 적어 보인다.

 

그러나 위 인더스 문명의 자취가 진짜 핵폭탄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그러면 그 핵폭탄은 인류가 아니 외계인이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 나는 물리학을 공부하다 생물물리학 박사를 버클리에서 받았는데 이제 나이 50이 넘어서 아직도 해 보고 싶은 공부 중의 하나가   외계인 연구이다. 가장 지적으로 호기심 있는 부분이다.

 

향후 미국에서 화성을 탐사하여 만약 비록 하등 생물체라도 발견하게 되면 아마 인류 역사에 크게 남는 발견이 될 것이다. 특히 지구 생물과 유전자나 아미노산 구조가 다르게 나올 경우는 지구 생물과 비교 과정에서 엄청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제 신문을 보니 MB가 미국과 협력하여 달 탐사에 같이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하는데 차라리 한단계 더 뛰어 올라 화성탐사에 참여하였으면 한다. 물론 미국의 첨단기술을 비밀로 하기 위해 안 끼워줄 가능성도 높다. 만약 미국이 끼워준다면 지금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보금자리였던 4대강을 독단적으로  파괴하는 행위인  4대강 준설, 보 건설 사업은 중단하고 돈이 좀 들더라도 미국과 협력하여 화성탐사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