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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설의 내용은 시의 적절하다고 본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린에너지(신재생에너지)의 붐은 10년전 인터넷 붐과 비슷한 점이 많다.
꼭 필요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원천기술이 부족하고 뒤늦게 따라가려는 입장이다. 똑 같이 거품이 생길 여지도 많다. 국민에게 과대한 기대를 주기보다는 냉정하게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지금 그린에너지에 원자력기술을 포함시키는 가도 문제가 된다. 즉 원자력 기술은 핵 폐기물 때문에 환경친화적이 아니라고 그린에너지 기술로 간주하지 아니하는 입장도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를 막기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점에서 원자력 기술도 포함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위기는 변화의 기회'라는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shkong78/51
우리나라는 땅이 부족하고 지가가 높기 때문에 태양력, 풍력으로 충분한 전기를 얻기는 어렵다 오히려 위 사설에서 언급한 것처럼 환경파괴의 우려가 크다.
태양력과 풍력은 우리나라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일부 낙도 등 송전비용 등이 많이 드는 곳에 일부 운영하고 국내 기술개발을 통하여 외국에 기자재를 수출하거나 아니면 외국에 직접 발전플랜트를 운영하는데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에너지 수요을 대체하는 것은 에너지 생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필요한 면적이 적은 원자력발전이나 일부 폐염전 등 일반 농사를 하기 어려운 땅을 이용한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에 치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위 사설에 지적한 대로 절전과 관련된 스마트그리드, LED 그리고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착 및 저장' 기술개발에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절전기술이나 이산화탄소배출 억제 기술은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린에너지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대세이지만, 우리나라는 그 분야에 대해 과거 노력이 부족하였다. 일본은 중동 2차 유가파동시부터 환경친화기술의 개발에 노력하였다. 유럽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수자원처리 등 폭 넓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바이오연료 중 바이오디젤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것이 유럽이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그린기술의 개발에 좀 소흘한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2000대초부터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들은 장래 자원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그린에너지 관련 벤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였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지금 거의 그린에너지에 대한 준비가 없이 현정부에 들어와서 뒤 늦게 쫓아 가는 입장이다. 당연히 아직 기술축적이 된 것이 많지 아니하다. 지금 태양광이나 풍력의 경우도 국내 설치하는 과정에서 많은 핵심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현실이다.
아직 많은 그린에너지 시설에 대해 국가의 보조금이 부여된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국내에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기 전에 사전에 충분한 타당성 조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풍력의 경우는 바람의 규칙적인 속도, 풍향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여야 하는 것이다. 전에 그러한 조사결과에 대한 것이 보고된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shkong78/154
정리하면 지금 그린에너지 시설을 국내에 일부 시범사업으로 설치할 필요는 있지만 아직 우리가 기술력이 모자라다는 점에서 관련 기술개발에 더 노력을 하여 향후 수출을 하는데 더 치중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린에너지에 대해 국민에게 막연한 기대를 주는 것은 과거 인터넷붐 처럼 거품을 가져올 수 있다. 우리가 그린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이 아직 부족하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고 민관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국제경쟁력 확보에 노력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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