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고 아직 정식 예산안도 통과되지 아니한 시점에서 사대강사업의 삽을 뜬 MB의 행동 때문에 양심있는 지식인으로서 잠을 잘 못 이룬다.
기분 전환하는 면에서 캐나다 밴쿠버 선에 실린 세계 여러곳의 신기한 사진을 소개한다.
NOVEMBER 20: A Newar girl shows her palms decorated with henna to the camera during an Ihi ceremony in Kathmandu. enna to the camera during an Ihi ceremony in Kathmandu November 20, 2009. Girls aged odd years before puberty are married to Bel, the fruit of an wood-apple tree in the ceremony.
Photograph by: Gopal Chitrakar, Reuters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열린 '이히'라는 전통 행사에서 어린 소녀가 헨나라는 것으로 장식된 손바닥을 보여준다. 사춘기 이전의 홀수 나이인 소녀가 행사에서 사과나무의 과일하고 결혼하는 의식을 치루는 것이라고 한다.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이다.
November 21: Illegal miners search for gold on the mountain of Tumpang Pitu in Banyuwangi, East Java November 21, 2009. The miners can collect about 1 to 5 grams of gold and earn up to 175,000 rupiah ($18) a day. The mine has been in operation since June 2009 and local villagers have began protesting because the waste produced by the mine is polluting the environment.
Photograph by: Sigit Pamungkas, REUTERS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지역의 산에서 불법 광산업자들이 산을 파 헤치고 금을 수집하여 남긴 자국이다. 금을 정련하면서 쓰는 수은때문에 환경이 오염되어 인근 주민들이 항의한다고 한다. 요새 금값이 천정부지니 더 극성일 것이다.
November 23: Oxfam's climate activists wear masks depicting (L-R) 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Spanish Prime Minister Luis Rodriguez Zapatero,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Italian PM Silvio Berlusconi and British PM Gordon Brown during a protest outside the European Council building in Brussels November 23, 2009, as EU environment ministers met to find a political deal on fighting climate change ahead of Copenhangen Climate conference.
Photograph by: Thierry Roge, Reuters
November 23: Oxfam's climate activists wear masks depicting (L-R) 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Spanish Prime Minister Luis Rodriguez Zapatero,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Italian PM Silvio Berlusconi and British PM Gordon Brown during a protest outside the European Council building in Brussels November 23, 2009, as EU environment ministers met to find a political deal on fighting climate change ahead of Copenhangen Climate conference.
Photograph by: Thierry Roge, Reuters
코펜하게 기후 협약에 앞서 유럽연합 환경장관들이 벨기에 브뤼셀에 모이는 곳에서 환경론자들이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 스페인 수상 자파테로, 독일 수상 메르켈, 이탈리아 수상 베를루스코니 그리고 영국 수상 브라운의 모습을 한 탈을 쓰고 시위를 하고 있다. 유럽이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제일 앞서가고 있는데도 더 적극적인 조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November 23: The hand of child worker Czoton, 7, is seen as he works at a balloon factory on the outskirts of Dhaka November 23, 2009. About 20 children are employed at the factory and most of them work for 12 hours a day. The weekly wage is 150 taka ($2.14) for the children.
Photograph by: Andrew Biraj, Reuters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풍선 공장에서 일하는 만 7세 소년의 손이 보인다. 약 20명의 어린이들이 하루 12시간을 일하고 일주에 약 2500원을 받는다고 한다. 12시간을 일하면 학교도 가지 못할텐데 한달에 만원을 벌자고 노동하는 것을 보면 아직 세계의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
A woman walks on the damaged TF326 road after a portion of it collapsed after storms, near the Palo Blanco village on Spain's Canary island of Tenerife November 23, 2009. Torrential rain hit several villages on November 16 in the north of Tenerife island, blocking some of the roads, damaging others as well as flooding homes and businesses.
Photograph by: Santiago Ferrero, Reuters
스페인 카나리 섬에서 폭풍우로 길이 파손된 길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다. 폭풍우가 심한 것인지 아니면 도로가 부실공사였는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찔하여 보인다.
NOVEMBER 24 - A boy reacts with a laugh as he waits for customers at an animal market on a rainy day in the outskirts of Kabul.
Photograph by: Shah Marai, AFP/Getty Images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 있는 동물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소년이 웃는 모습이라는데 전쟁중인 국가에서도 천진스러운 모습이다.
NOVEMBER 24: Photographers clench fists as they offer candles for the victims of election-related violence in Maguindanao province, southern Philippines, during a protest condemning the killings of journalists, outside the Philippine National headquarters in Manila.
Photograph by: Cheryl Ravelo, Reuters
필리핀의 사진기자들이 남부 필리핀에서 선거도중 일어난 폭력사태로 희생된 기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 앞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아직 정치적으로 불안한 필리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들에서 선진국에서 극성스럽게 환경관련 시위를 하는 모습과 스페인에서 자연재해로 길이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한편 후진국에서 천진하게 보이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얼마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하고 있는 소년의 손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과거를 생각한다.
196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형편이 위 소년이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하고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1980년에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 우리나라가 이미 필리핀보다는 훨씬 더 잘산다는 것을 느꼈다. 필리핀의 모습은 우리나라 1960년대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지금 필리핀은 경제적으로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 필리핀 사람들이 싱가포르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많은 사회적 차별을 받는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들도 많이 하였지만 그의 경제적 비젼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기초를 세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MB는 꺼꾸로 가고 있다. 지금 4대강사업은 환경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보상금, 건설공사비 등에서 정치적인 의혹도 국민들에게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국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 시점에 과연 4대강에 매년 7조이상의 국가 재정을 사용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다.
나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 중국이 무섭게 따라 오고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 개발에 노력하여야 할 때이다. 그리고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서비스산업 진흥책을 수립 실행하여야 한다.
4대강사업은 운하에서 시작하여 치수사업, 주변 개발, 관광 목적까지 횡설수설하면서 지금 국민은 그 중요한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헷갈리고 있다.
지금 계획된 대대적인 준설과 보의 설치는 운하 전초사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 것은 물의 흐름을 느리게 하여 수질개선이 아니라 수질을 악화시킨다. 그리고 보를 만들 경우 급작스런 호우에 보의 부근에서 범람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홍수예방이라는 구실도 거짓이다.
관광목적도 적합하지 아니하다. 중국같은 대국들의 강에 비하면 우리나라 강들은 거의 개천수준이다. 규모도 작고 그렇다고 유럽처럼 강가에 오래된 성들처럼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지금 MB가 무모하게 추진하는 4대강사업은 운하의 전초사업으로서 치수사업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경제적인 효과는 의심스러우면서 환경파괴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4대강 정비 사업을 할 경우에 사업타당성이나 환경영향이 충분히 검증이 안된 보의 설치나 준설은 보류하고 지류에 대한 정비부터 먼저 시작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지금 국제 경제 전쟁 시대에 불분명한 목적의 국내 건설공사에 국가재정을 집중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것이다. 지금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 등의 정치인들은 자기 선거구나 관할 구역에 건설공사를 유치하는 데에만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국 4대강 사업의 예산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경우 국가의 장래를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새 잠이 잘 안 온다. 나는 이미 대학생들이 된 자식들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계속 부강하여 국제적으로 힘이 있는 국가가 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이다.
그런데 MB는 국가 장래를 멀리 보지 아니하고 있다. 지금 계획대로의 4대강사업은 공사비나 보상금 그리고 주변 개발이익을 노린 대형 부패 스캔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November 23: The hand of child worker Czoton, 7, is seen as he works at a balloon factory on the outskirts of Dhaka November 23, 2009. About 20 children are employed at the factory and most of them work for 12 hours a day. The weekly wage is 150 taka ($2.14) for the children.
Photograph by: Andrew Biraj, Reuters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풍선 공장에서 일하는 만 7세 소년의 손이 보인다. 약 20명의 어린이들이 하루 12시간을 일하고 일주에 약 2500원을 받는다고 한다. 12시간을 일하면 학교도 가지 못할텐데 한달에 만원을 벌자고 노동하는 것을 보면 아직 세계의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
A woman walks on the damaged TF326 road after a portion of it collapsed after storms, near the Palo Blanco village on Spain's Canary island of Tenerife November 23, 2009. Torrential rain hit several villages on November 16 in the north of Tenerife island, blocking some of the roads, damaging others as well as flooding homes and businesses.
Photograph by: Santiago Ferrero, Reuters
스페인 카나리 섬에서 폭풍우로 길이 파손된 길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다. 폭풍우가 심한 것인지 아니면 도로가 부실공사였는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찔하여 보인다.
NOVEMBER 24 - A boy reacts with a laugh as he waits for customers at an animal market on a rainy day in the outskirts of Kabul.
Photograph by: Shah Marai, AFP/Getty Images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 있는 동물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소년이 웃는 모습이라는데 전쟁중인 국가에서도 천진스러운 모습이다.
NOVEMBER 24: Photographers clench fists as they offer candles for the victims of election-related violence in Maguindanao province, southern Philippines, during a protest condemning the killings of journalists, outside the Philippine National headquarters in Manila.
Photograph by: Cheryl Ravelo, Reuters
필리핀의 사진기자들이 남부 필리핀에서 선거도중 일어난 폭력사태로 희생된 기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 앞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아직 정치적으로 불안한 필리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들에서 선진국에서 극성스럽게 환경관련 시위를 하는 모습과 스페인에서 자연재해로 길이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한편 후진국에서 천진하게 보이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얼마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하고 있는 소년의 손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과거를 생각한다.
196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형편이 위 소년이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하고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1980년에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 우리나라가 이미 필리핀보다는 훨씬 더 잘산다는 것을 느꼈다. 필리핀의 모습은 우리나라 1960년대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지금 필리핀은 경제적으로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 필리핀 사람들이 싱가포르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많은 사회적 차별을 받는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들도 많이 하였지만 그의 경제적 비젼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기초를 세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MB는 꺼꾸로 가고 있다. 지금 4대강사업은 환경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보상금, 건설공사비 등에서 정치적인 의혹도 국민들에게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국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 시점에 과연 4대강에 매년 7조이상의 국가 재정을 사용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다.
나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 중국이 무섭게 따라 오고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 개발에 노력하여야 할 때이다. 그리고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서비스산업 진흥책을 수립 실행하여야 한다.
4대강사업은 운하에서 시작하여 치수사업, 주변 개발, 관광 목적까지 횡설수설하면서 지금 국민은 그 중요한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헷갈리고 있다.
지금 계획된 대대적인 준설과 보의 설치는 운하 전초사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 것은 물의 흐름을 느리게 하여 수질개선이 아니라 수질을 악화시킨다. 그리고 보를 만들 경우 급작스런 호우에 보의 부근에서 범람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홍수예방이라는 구실도 거짓이다.
관광목적도 적합하지 아니하다. 중국같은 대국들의 강에 비하면 우리나라 강들은 거의 개천수준이다. 규모도 작고 그렇다고 유럽처럼 강가에 오래된 성들처럼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지금 MB가 무모하게 추진하는 4대강사업은 운하의 전초사업으로서 치수사업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경제적인 효과는 의심스러우면서 환경파괴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4대강 정비 사업을 할 경우에 사업타당성이나 환경영향이 충분히 검증이 안된 보의 설치나 준설은 보류하고 지류에 대한 정비부터 먼저 시작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지금 국제 경제 전쟁 시대에 불분명한 목적의 국내 건설공사에 국가재정을 집중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것이다. 지금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 등의 정치인들은 자기 선거구나 관할 구역에 건설공사를 유치하는 데에만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국 4대강 사업의 예산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경우 국가의 장래를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새 잠이 잘 안 온다. 나는 이미 대학생들이 된 자식들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계속 부강하여 국제적으로 힘이 있는 국가가 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이다.
그런데 MB는 국가 장래를 멀리 보지 아니하고 있다. 지금 계획대로의 4대강사업은 공사비나 보상금 그리고 주변 개발이익을 노린 대형 부패 스캔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 woman walks on the damaged TF326 road after a portion of it collapsed after storms, near the Palo Blanco village on Spain's Canary island of Tenerife November 23, 2009. Torrential rain hit several villages on November 16 in the north of Tenerife island, blocking some of the roads, damaging others as well as flooding homes and businesses.
Photograph by: Santiago Ferrero, Reuters
스페인 카나리 섬에서 폭풍우로 길이 파손된 길 옆을 지나가는 모습이다. 폭풍우가 심한 것인지 아니면 도로가 부실공사였는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찔하여 보인다.
NOVEMBER 24 - A boy reacts with a laugh as he waits for customers at an animal market on a rainy day in the outskirts of Kabul.
Photograph by: Shah Marai, AFP/Getty Images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 있는 동물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소년이 웃는 모습이라는데 전쟁중인 국가에서도 천진스러운 모습이다.
NOVEMBER 24: Photographers clench fists as they offer candles for the victims of election-related violence in Maguindanao province, southern Philippines, during a protest condemning the killings of journalists, outside the Philippine National headquarters in Manila.
Photograph by: Cheryl Ravelo, Reuters
필리핀의 사진기자들이 남부 필리핀에서 선거도중 일어난 폭력사태로 희생된 기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촛불 앞에서 주먹을 쥐고 있다. 아직 정치적으로 불안한 필리핀의 모습을 보여준다.
위 사진들에서 선진국에서 극성스럽게 환경관련 시위를 하는 모습과 스페인에서 자연재해로 길이 무너진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한편 후진국에서 천진하게 보이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얼마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하고 있는 소년의 손의 모습에서 우리나라 과거를 생각한다.
196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 형편이 위 소년이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하고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1980년에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 우리나라가 이미 필리핀보다는 훨씬 더 잘산다는 것을 느꼈다. 필리핀의 모습은 우리나라 1960년대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지금 필리핀은 경제적으로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 필리핀 사람들이 싱가포르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많은 사회적 차별을 받는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들도 많이 하였지만 그의 경제적 비젼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든 기초를 세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MB는 꺼꾸로 가고 있다. 지금 4대강사업은 환경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보상금, 건설공사비 등에서 정치적인 의혹도 국민들에게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국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 시점에 과연 4대강에 매년 7조이상의 국가 재정을 사용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다.
나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 중국이 무섭게 따라 오고 있다.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 개발에 노력하여야 할 때이다. 그리고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서비스산업 진흥책을 수립 실행하여야 한다.
4대강사업은 운하에서 시작하여 치수사업, 주변 개발, 관광 목적까지 횡설수설하면서 지금 국민은 그 중요한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헷갈리고 있다.
지금 계획된 대대적인 준설과 보의 설치는 운하 전초사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그 것은 물의 흐름을 느리게 하여 수질개선이 아니라 수질을 악화시킨다. 그리고 보를 만들 경우 급작스런 호우에 보의 부근에서 범람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홍수예방이라는 구실도 거짓이다.
관광목적도 적합하지 아니하다. 중국같은 대국들의 강에 비하면 우리나라 강들은 거의 개천수준이다. 규모도 작고 그렇다고 유럽처럼 강가에 오래된 성들처럼 볼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지금 MB가 무모하게 추진하는 4대강사업은 운하의 전초사업으로서 치수사업으로서 가치가 떨어지고 경제적인 효과는 의심스러우면서 환경파괴의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4대강 정비 사업을 할 경우에 사업타당성이나 환경영향이 충분히 검증이 안된 보의 설치나 준설은 보류하고 지류에 대한 정비부터 먼저 시작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지금 국제 경제 전쟁 시대에 불분명한 목적의 국내 건설공사에 국가재정을 집중하는 것은 시대 착오적인 것이다. 지금 국회의원 및 지자체 단체장 등의 정치인들은 자기 선거구나 관할 구역에 건설공사를 유치하는 데에만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국 4대강 사업의 예산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된다면 불행한 일이다.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경우 국가의 장래를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새 잠이 잘 안 온다. 나는 이미 대학생들이 된 자식들을 위하여 대한민국이 계속 부강하여 국제적으로 힘이 있는 국가가 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이다.
그런데 MB는 국가 장래를 멀리 보지 아니하고 있다. 지금 계획대로의 4대강사업은 공사비나 보상금 그리고 주변 개발이익을 노린 대형 부패 스캔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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