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4일 미국 에너지성 장관인 스티븐 츄와 과 농무성장관 톰 빌색은 미국 경제 회복 및 재투자법(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에 근거하여 바이오에너지 연구프로젝트를 19개 선정하여 약 5억6천6백만불(약 6600억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비 지원은 미국이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석유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국내 바이오산업을 진흥하면서 농촌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위한 노력의 연장이다
농무성 장관인 빌색은 미국 농촌개발성이 '새파이어 에너지'에게 5천4백5십만불(약620억원)의 대출보증을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새파이어 에너지는 지원받은 자금으로 연못에서 녹조를 배양한 후 탈수와 지방 추출 단계를 거쳐 바이오 항공료와 바이오 디젤로 변환하는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새파이어 에너지사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으나 실제 공정시설은 농촌지역인 뉴멕시코주의 콜럼버스에 설치될 예정이다
2008년의 농업법에서 근거한 바이오정유소 보조 프로그램은 옥수수가 아닌 탄수화물을 가진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바이오연료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당 최대 보조금 한도는 2억5천만불(약2900억원)이다. 실제 대출보증은 펀드 자금 한도에서 이루어지며, 이번에 새파이어 에너지는 이 프로그램의 조건을 충족하였다.
이번에 수여된 5억6천4백만불(약6600억원)중 약 4억8천3백만불(약5600억원)은 전국에 골고루 14개의 파일럿 스케일 및 4개의 시범규모의 바이오정유소 프로젝트에 새로 주어진다. 그리고 약 8100만불(약1000억원)은 기존에 지원된 프로젝트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정부지원으로 개인이나 연방정부와 별개의 자금으로 7억불(약8200억원)이 들어오게 되어 총 투자규모는 13억불(약 1조5천억원)이 된다
지금 미국 연방정부의 재생에너지 기준(federal Renewable Fuel Standard)이 높아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바이오정유소로서 충족이 안되는 형편이다. 이번 연구비 수여로 추진되는 바이오연료 프로제트는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도 바이오연료의 보급이 연방정부의 재생에너지 기준에 모자란다. 그 중요한 이유은 기존에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사용되던 콩, 옥수수 등에 대한 규제로 그 것을 대체할 다른 원료가 마땅치 아니한 것이다.
최근 바이오연료 원구비 지원 현황을 보면 바이오연료의 원료로서 녹조(algae)와 짚(cellurose)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으면서 식용작물과 직접적인 경합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연구를 시작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http://blog.daum.net/shkong78/144
우리나라 서해안, 남해안 및 새만금의 염분이 많은 지역을 녹조 재배지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영산강 하류의 녹조문제도 오히려 에너지원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녹조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제조에 관하여서는 이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추가로 참조하기 바란다. "바이오연료 이야기" http://blog.daum.net/shkong78/81, "녹조류 바이오연료 개발에 대한 비용문제" http://blog.daum.net/shkong78/81
정리하면 우리나라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기술분야로서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녹조와 짚을 이용하는 고도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여야 겠다.
참고로 원문도 밑에 옮겨 놓았다.
출처 Biofueldigest.com
DOE Secretary Steven Chu and Agriculture Secretary Tom Vilsack announced the selection of 19 integrated biorefinery projects to receive up to $564 million from the American Recovery and Reinvestment Act to accelerate the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pilot, demonstration, and commercial scale facilities.
A complete list of awardees and project amounts and descriptions is available at biofuelsdigest.com.
The projects selected today will produce advanced biofuels, biopower, and bioproducts using biomass feedstocks at the pilot, demonstration, and full commercial scale. The projects selected today are part of the ongoing effort to reduce U.S. dependence on foreign oil, spur the creation of the domestic bio-industry and provide new jobs in many rural areas of the country.
Joining Secretary Chu, Agriculture Secretary Vilsack noted that USDA Rural Development has selected San Diego, California based Sapphire Energy to receive a loan guarantee for up to $54.5 million through the Biorefinery Assistance Program to demonstrate an integrated algal biorefinery process that will cultivate algae in ponds, and will use dewatering and oil extraction technology to produce an intermediate that will then be processed into drop-in green fuels such as jet fuel and diesel. The actual project will be constructed in Columbus, New Mexico.
The Biorefinery Assistance Program, authorized through the 2008 Farm Bill, promotes the development of new and emerging technologies for the production of fuels that are produced from non-corn kernel starch biomass sources. The program provides loan guarantees to develop, construct and retrofit viable commercial-scale biorefineries producing advanced biofuels. The maximum loan guarantee is $250 million per project. The loan guarantee will be subject to the availability of funds and contingent upon Sapphire Energy meeting the conditions of the loan agreement.
Of the nearly $564 million in Recovery Act funding announced today, up to $483 million will go to 14 pilot-scale and 4 demonstration-scale biorefinery projects across the country. The remaining $81 million will focus on accelerating the construction of a biorefinery project previously awarded funding. Collectively, these projects will be matched with more than $700 million in private and non-Federal cost-share funds, for total project investments of almost $1.3 billion.
The biofuels and bioproducts produced through these projects will displace petroleum and accelerate the industry's ability to achieve production targets mandated by the federal Renewable Fuel Standard (RFS). These investments will help close the gap between the production from the small number of biorefineries currently in operation and the aggressive Renewable Fuel Standard goals for cellulosic and advanced biofu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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