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재생가능 에너지 국립연구소 방문

3월13일(캐나다 현지 시간)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내에 있는 캐나다 재생가능 에너지 국립연구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Renewable Energy)에 다녀 왔다.

 

캐나다에 40년을 체재하신 이달훈 교수님이 생 연료 (Bio Fuel)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계시는 것을 뒤 늦게 소개받아 연구소를 구경하고 현황에 대해 약 2시간 정도 좋은 말씀을 들었다.   보안이 철저한 곳이기 때문에 연구소 내부에 있는 분의 추천을 받아야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뒤 늦게 '그린 에너지'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많은 노력을 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라고 필요한 기술을 취득하여 제조 응용에 나서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늦게 시작해도 빨리빨리 실용화하는 것이 주 특기인데 그러한 면에서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연구소에서 보니 태양광발전, 수소관련 기술, 생연료 분야에서 이미 수십년간 연구로 기술을 축적하고 있었다.  이미 수소관련 일부 기술에 대해 우리나라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달훈 교수님으로부터 본인의 전공인 생연료에 관한 진행을 주로 들었다.  다음 기회에 다시 정리하여 글을 올리기로 한다.  자녀 분들도 잘 키우셔서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랑(?)도 하셨다.

 

당일에는 연구소 소장이 출타중이라서 못 만나고 다음주 수요일 3월18일 다시 방문하기로 하였다.  다음 방문에는 연구소 소장을 만나 한국 기업이나 연구소와 협력하고 싶어하는 프로젝트 리스트를 받으려고 한다. 

 

한국에 3월말에 나가 2주 정도 체재하려 하는데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캐나다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관심있는 기관에 제공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