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약 한달전 캐나다 밴쿠버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낮에 새가 창문에 충돌하여 놀란 사건을 소개한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shkong78/735 참조
당시 뒷마당이 비치는 위 창문에 새가 충돌하였었다.
그래서 꽝 소리와 함께 위와 같이 새가 떨어져 있었다.
다행히도 그 당시 새는 기절만 하고 죽지는 아니하여 약 5분후 다시 거동하여 위 사진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기운을 차리고 날아 가 버렸다.
그런데 "Gizmag"의 아래 링크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매년 1억마리 이상의 새가 창문에 부딪혀서 죽는다고 한다. 물론 창문 옆에 앉아 있다가 사람들이 놀라서 음료수를 엎지르는 경우는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고층건물의 경우 갑작스러운 새의 충돌은 더 큰 피해를 가져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창문이 깨지면 급작스러운 기류로 최악의 경우 사람이 빨려 나갈 수도 있다. 충돌하여 떨어지는 새가 건물 아래를 지나는 사람에게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출처 GIzmag
그래서 독일 유리회사인 "Glaswerke Arnold (or Arnold Glass)"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새의 충돌을 줄이는 유리를 개발하였다고 한다. 새는 자외선을 볼 수 있고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유리에 자외선을 흡수하는 격자를 넣으면 사람에게는 왼쪽의 모습대로 투명하게 보이지만 새에게는 오른편 사진처럼 격자망이 보인다고 한다.
위 유리를 독일 막스 플랑크 조류연구소에서 실험하여 본 결과 새의 충돌을 75%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위 유리 상품을 "Ornilux Mikado Bird-Protection Glass "이라고 명명하였는데 2010년 "레드 닷 ( red dot )" 디자인 상을 받았다고 한다.
새가 많이 나오는 지역의 경우 일부러 유리를 교체하기는 그렇지만 새로 설치하는 유리는 새를 보호하는 유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유리를 교체하기 보다는 유리에 위와 같은 자외석 격자무늬가 되는 코팅을 붙이는 것이다. 물론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하여 외관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특히 실내에 자외선 차단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전반적으로 50%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면서 특정부분만 격자부분 모양으로 자외선 100% 차단하여 새가 인식할 수 있는 코팅을 유리에 하는 것이 기존 유리를 교체하는 것 보다는 경제적일 것이다.
위 아이디어는 독창적인 생각으로 그 저작권은 필자에게 있음을 발힌다. 불행히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미 누가 생각하여 특허출원하였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출처 GIzmag EnSol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창문 증착용 필름을 주입하는 사진
비슷한 아이디어로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창문에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막을 스프레이로 코팅하는 기술도 개발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gizmag.com/thin-film-turns-windows-into-solar-panels/16058/
우리나라에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젊은이들이여 기죽어 살지 말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라.
여기서 새를 보호하는 유리창을 소개한 것이 예로 될 수 있는 것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 것을 실용화하여 혁신적인 벤처 사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나왔으면 한다. 재료공학 및 화학공학으로 공대에 재학중인 내 아들딸에게도 그러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결과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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