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arry Armstrong, for USA TODAY
자동차를 판매하고 나서 사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예방적인 조치로 자동차를 리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에서는 사후 소송의 위험으로 리콜이 더 잦다. 반면에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 리콜 조치를 하고도 한국에서는 그냥 넘어 가려 하다가 여론의 지탄을 받는 비양심적인 자동차 회사들도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일어난 리콜중 가장 희귀한 경우가 생겨났다. 거미줄 때문에 위 사진에 보이는 마즈다6 4기통 모델 65,000대 리콜하는 것이다.
거미가 위 자동차의 기화실 안에 거미줄을 치면서 그 것이 진행되면 연료펌프와 연료통의 압력이 높아져 최악의 경우 파열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20건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 문제가 된 거미는 "엘로우 색(Yellow Sac )"라고 불리우는 거미로 미국에 많이 사는데 어쩌다가 위 차를 자기의 보금자리처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리콜을 한 후 거미줄이 차안에 있는지 검사하고 거미줄이 있을 경우 거미줄을 제거하고 거미가 못 들어 가도록 흡기구에 스프링을 설치한다고 한다. 영어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거미줄은 단위면적으로 보면 강철보다 강하다. 그 이유는 중간에 철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 심과 주위에 시멘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복합된 구조라서 그렇다고 한다. 그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글 "거미줄의 비밀"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965
생각해 보면 흡기구에 거미가 들어갈 수 있는 틈새를 만든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대, 기아차도 흡기구 입구에 거미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여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사후 리콜을 하면 비용도 들고 평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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