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 정치에서 중도를 가는 사람입니다. 극우도 너무 지나쳐 좋지 않고 극좌는 너무 어리석은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보수와 진보가 적당히 견제와 균형을 잡아 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보수 정당이 그 동안 민심을 잃은 것도 있지만 그 임시 수뇌부의 어리석음도 컸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황교안 전대표는 국민의 민심을 읽지 못하였습니다. 중도의 표를 얻는데 완전히 실패하였지요. 그 결과 한국 정치에서 보수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혀 견제를 할 수 없고 진보정당이 독주라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치도 지금 그런 방향으로 가는 군요.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좋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신선한 정치를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