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by: Rich Lam, Getty Images
2011년 6월 15일(캐나다 현지 시각) 밴쿠버에서 열린 NHL 스탠리컵 결승전 마지막 7번 경기에서 홈팀인 "밴쿠버 캐넉스"가 패배한 후 실망한 팬들이 거리에서 난동을 일으켰다. 그 혼란중에 길바닥에서 키스를 한 위 커플의 사진이 세계 언론에 보도되어 유명하여졌다.
위 커플의 신원도 밝혀졌다. 여자는 온타리오 대학에 재학중인 "알랙스 토마스"이고 남자는 만 29세의 호주국민인 "스코트 죤스"이다. 죤스가 캐나다를 방문중에 사귀면서 거리에 나섰다가 여자가 경찰에 밀려 넘어진 후 남자가 위로하여 주다가 순간적으로 길에서 키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스코트 죤스"의 사연이 자세하게 보도 되면서 위 커플은 아마 향후 수년간은 캐나다에서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남자가 무비자로 캐나다에 6개월간 방문중 바텐더로 일한 사연이 보도 되었기 때문이다. 즉 무비자로 단순 관광 방문은 가능하지만 그기간 동안 일을 하는 것은 위법으로 남자가 다시 캐나다에 입국하려고 그러면 향후 수년간 입국이 거절될 것이다. 그들의 사랑이 이어지기 위하여서는 여자가 남자를 만나기 위하여 호주나 미국 등 제3국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