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애플카 협상이 보류되었다는 소식에 월요일 주식시장이 약보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였습니다.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다른 회사들과 자율주행 및 전기차 협상이 있었으나 자율주행 협상은 더 이상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확실히 공표를 하여 현기차 및 관련주들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기아차가 15프로 가까이 하락 마감하였는데 사견으로는 하락 폭이 지나치다고 봅니다. 애플카 제조에 대한 기대감이 아니더라도 올해 기아차의 예상 실적이 좋습니다. 따라서 애플카 기대감 없이도 적정주가를 최소 9만원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묘한 것은 전기차 협상이 종료되었다고 못 박지 않아 또 다른 추측도 오가고 있습니다. 애플이 향후 자율주행차량 데이터는 공유 안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지만 전기차를 기아차 죠지아주 공장에서 제조하는 것은 일단 협상은 중단되었지만 향후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애플카가 초기가 10만불 이상으로 나올 경우 미국에서 보조금 안 받고는 많은 수를 팔기 어렵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제조하건나 미국산 부품이 50프로가 넘는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정부 구매로 하겠다는 것을 명백히 하였습니다.
현재 미국내에서 애플카 전기차 생산을 대행할 수 있는 곳은 GM, 기아. 닛산 정도입니다. GM은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로서의 자존심으로 애플카를 위탁하기 쉽지 아니하고 닛산은 전기차 생산은 일찍 시작하였는데 그 평가가 그리 놓지 아니힙니다. 따라서 기아차가 애플카를 제조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지만 서로간의 삿바 싸뭉과 애플이 다른 회사와도 접촉하면서 맛보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시총 1,2,3 위인 삼전, 하닉, LG화학 다 부진하였습니다. 특히 LG화학 은 SK 이노와의 미국에서의 법적 분쟁을 오래 끌면서 불확실성이 커져서 3.7 프로 하락하였습니다. SK 이노는 더 심해서 7.4프로 하락하였습니다.
지금 현지 예상은 미국 무역위원회가 LG화학에 유리한판정을 내려도 현지공장 가동을 위하여 바이든대통령이 거부권을행사하여 SK이노가 계속 조업을 할 수있을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그 덕으로 S-oil 이나 조선주들이 어제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덕을 볼 수 있는 SK이노가 많이 하락한 것은 그 주를 이제 정유주가 아닌 2차 전지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차와 애플카 협상 중단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약 기아차가 애플카를 죠지아주에서 제조하면 가끼이 있는 SK이노공장이 배터리공급을 할것이라는 예상이었기때문입니다.
어제 KB금융, 신한지주, 하나지주들이 2-3 프로씩 상승하여 혹시 금융주 순환매가 오는 가 하는 기대를 주었습니다. 금융주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었지만 그간 이익 공유제와 잠재적 부실 채권 우려가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어제도 4.7 프로 힘차게 날랐습니다. 여객운송이 활성화 되기 위하여서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화물 운송만으로 흑자를 내었다는 소식에 미리 오르고 있습니다. 여객운송이 활성화 되기 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기는 힘들고 얼마 오르다가 조정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닥도 시총 상위주 대부분은 약보합이었고 다만 반도체 관련 솔브레인, 티씨케이가 5프로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삼전이나 하닉 같은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가 연기금 매도로 주춤한 사이 반도체 관련 소형주들은 먼저 나르기 시작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을 계속하여 신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상하원이 구제법안 통과에 대해 동의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전국 시간당 15불 최저임금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는 추진 안한다고 양보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진보 성향에서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신 대학학비 융자금 중 1만불을 탕감하여 주는 것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 되지요. 다 갚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경제학자들이 이렇게 무한정 돈을 풀다가 올해 후반기 서부터 경기가 살아나면 인플레가 심하게 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그에 대해 옐린 재무장관은 자신이 인플레 대처 전문가라고 자신을 믿고 맡겨 달라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면서 아직 현지 코로나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가능한 집콕을 하고 코스트코 정도 장 보러 다닙니다. 이미 식품류는 미묘하게 오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지금 미국 주가가 예전 닷콤 거품과 비교하여서는 안되고 연말까지 아직도 10프로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백신 보급으로 진정되면 갑자기 생산활동이 늘어서 활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여행, 관광 , 항공 산업도 살아 날 수 있지요.
이미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경기가 살아날 것을 선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 상위 총액은 혼조입니다. 애플은 -0.3 프로 하락, 마이크로 소프트 -0.4프로 , 아마존 -1.1프로, 상승, 구글이 -.6프로로 약 보합입니다.
다만 테슬라 1.3프로 상승인데 현대와 애플카 협상이 쉬어 간다는 것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카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테슬라와 직접 경쟁이 된다고 봅니다.
반도체주는 TSCM 3.8 NVDIA 6.1, ASML 2.3, Intel 1.4 프로 견고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오늘 삼전, 하닉의 상승으로 연결되면 좋겠지만 연기금의 매도가 멈추기 전에는 큰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아니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오늘 2월 9일 구정을 앞두고 보합세로 예상됩니다. 현기차가 어제 하락을 멈추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두고 보아야 합니다. 미국 영향으로 반도체주는 강보합일 수 있습니다. 유가가 계속 상승하여 조선주 및 자원 관련주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구정 명절이 되었지만 자영업자들이 명절 대목을 못 느낀다고 아우성입니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확보를 늦게 한 것은 큰 실책이라는 내용만 쓰면 현정부 적극 지지자들이 항의하는 댓글을 다는데 그런 댓글 무시하고 답 안 하겟습니다.
실책을 정치적으로 비판 하기 보다는 이제라도 현정부가 백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영업자나 , 여행업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어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러시아 백신 사용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은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현재까지 나타난 것은 모더나, 화이저 백신이 가장 확실하나 공급이 딸리고,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은 효능이 불확실하다는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그 중간인데 SK 바이오 사이언스에서 대량 제조할 경우 국내 공급이 우선되었으면 합니다. 러시아 백신도 최근 랜싯이라는 의학지에 나온 2만명 전수 결과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국내에서 대량 제조 공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백신에 관한 더 자세한 것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 "코로나 백신의 현황과 과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미국 애리조나 호스슈(말굽)에서 해 지는 것을 찍은 것입니다. 여기 사진은 저작권 대상으로 전재 금지입니다. 이제 구정이 며칠 안 남았는데 편안히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주식에 관한 개인 쪽지 안 읽고 지웁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댓글은 답을 안 합니다.
초보 투자자로 주식 공부할 시간이나 거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아래 10 종목에서 2-5 종목 정도 골라 6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삼전, 삼성 SDI, SK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한화, LG, CJ 제일제당, 카카오, 녹십자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바이오주나 기타 급등주 들을 따라 다니면 상투를 잡아 결국은 깡통 차기 쉽습니다. 그러한 급등주는 20프로 이내로 하고
반도체, 전기차(현기차 포함),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 등 한국 주식 시장 주력주를 최소 60프로 이상 비중으로 가지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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