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8년 1월 14일 미국 워싱턴주 베이커레이크에서 해 질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보이는 베이커 만년설산은 높이 3200미터 정도입니다. 위 사진은 사실 얻기 어려운 사진입니다. 여기 겨울 해질 무렵 해가 나는 날이 드물고 그리고 호수가 안 얼을 정도로 날씨가 포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 기다리면 좋은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에서 투자하는 분들 분야 적절히 선택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핀비즈
1월 10일 미국 주식시장은 시총 상위 다수 종목, 금융주 그리고 많은 중소 종목들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그나마 매그니 세븐중 PER 29로 그나마 덜 고평가되었다는 메타만 틱톡이 소유지분을 미국에 넘기지 않을 경우 미국내에서 퇴출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12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이 25만으로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오면서 실업률도 4.1%로 낮아지면서 미국 연준이 올해 2번이 아닌 1번 정도만 금리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으로 미국 시장에서 부동산, 자동차, 카드 대출 기준 금리 역학을 하는 10년치 미국 국채 금리가 4.8%에 접근한 여파이었습니다.
과거 3년간 미국만 경제가 잘 나가고 다른 나라는 고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4년동안 미국 국채 발행을 물 쓰듯이 남발하여 돈을 풀었습니다. IRA나 반도체 법안에 따라 미국내 기업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풀은 것도 있지만 무분별한 대학대출금 면제 및 경제 위기 보조금이라는 형식으로 풀은 돈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돈이 풀리면서 미국인 대부분은 흥청망청 소비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택 및 주식 시장도 올라가니 자산 효과까지 겹쳐 미국은 호황을 맞은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미국이 발행한 국채는 해외에서 50% 넘게 소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국가부채가 많아도 일본 국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일본 내국인이라서 문제가 없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외국인들이 미국 국채를 덜 사줄 경우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시절에는 외국과 무역 분쟁이 적어 외국 중앙은행 들이 미국 국채를 사주어 미국 국민들의 소비를 늘리고 그 대신 무역 흑자를 이루어 보충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취임하기도 전에 관세전쟁을 선포하면서 그 것이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야후
미국 연준이 작년 9월 0.5% 기준 금리를 낮춘 후 시장 금리인 10년치 국채 금리는 잠간 하방으로 가다가 10월 이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방으로 갔습니다. 12월 연준의 추가 기준 금리 인하도 일시적인 효과만 있었을 뿐 다시 10년치 국채 금리는 상방으로 가면서 5%도 넘을 수 있다는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10년치 국채 금리는 부동산, 자동차 등 내구재 구입을 줄이게 하고 시중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 평가손을 일으켜서 2년전 일어 났던 실리콘 밸리 은행 사태처럼 중소 은행의 위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대선 공약에서 법인세, 개인 소득세 감세를 하면서 모자란 세수를 관세로 메꾸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미국 인플레를 낮추어 미국 일반 국민의 생활을 편하게 하고 미국 달라 가치를 낮추어 미국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트럼프의 공약과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월가에서 다수의 사람은 해리스를 지지하였으나 리틀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우는 빌 액커만은 트럼프를 지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 채권 금리가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미국 채권에 숏을 쳐 최근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작년 11월 미국 대선과 치루어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한 석을 잃어 버렸습니다. 결국 2명만 내부 반대자가 있으면 트럼프가 원하는 것도 의회의 동의를 얻기 어려운 현실로 가고 있습니다. 저번주 마이크 죤슨이 미국 하원의장으로 재신임 받는 과정에서 처음에 이탈표가 나와 트럼프가 급히 개별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을 하여 통과되었다고 들립니다.
결국 채권 시장이나 주식 시장 다 트럼프가 집권 후 공약한 대로 밀어 붙이기 어렵다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내세운 관세전쟁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은 현재 미국 정부 부채 상황을 고려하면 현실성이 없습니다. 집권후 협상 카드로 사용하겠지만 별로 안 먹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상황을 파악하고 트럼프가 적당한 선에서 후퇴를 하여 망신을 피하려고 할 경우 미국 채권시장이나 주식시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것이지만 분을 못 참고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오래 끌고 갈 경우에는 올해 미국 채권 금리 고공행진과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출처 야후
미국 주식시장도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12월 초까지는 소위 허니문 랠리가 트럼프 규제 완화 덕을 볼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보통 일어났던 산타랠리도 없이 미국 증시 추세는 무너지기 직전입니다.
다만 1월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은 이미 확정적이라서 더 이상 나올 악재가 별로 없기 때문에 트럼프 취임 전에 그가 더 공격적인 발언만을 하지 않을 경우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공약하는 관세전쟁이 원만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미국 증시의 반등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멀티플닷컴
미국 증시 전략가 중에 미국 증시가 고평가 되어 큰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가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작년 2분기 부터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실러 PE지수는 미국 물가를 감안하여 미국 주가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수입니다. 지금 그 지수는 닷컴 거품 이후 다시 고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만약 해리스가 당선되어 외국과 무역 전쟁 없이 편안히 갔으면 미국 증시가 1년 정도 더 올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미국 주식 주가 고평가 논란이 있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무리한 관세전쟁으로 상호 보복이 일어날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애플등 빅테크들도 매출 성장이 줄어 들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투자하는 테슬라의 경우도 중국에서 반미 감정이 일어날 경우 중국 매출이 줄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시장에서 그나마 좋을 분야가 반도체, 전력기기, 여행, 항공 등으로 의견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분야는 구태여 미국 주식으로 투자를 할 필요 없이 양도 소득세 없는 한국 동종 주식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은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성공하지 못하고 2분기 말에 흐지분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하반기 미국 주식 시장의 일부 반등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 환율이 1350원 밑으로 내려 갈 경우 환차손으로 올해는 미국 주식 투자 매력도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상반기 스트레스만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장기 투자하여 수익률이 100%가 넘는 분들은 양도세를 고려하여 하반기까지 그냥 버틸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소액 수익만 나고 있는 경우 지금은 미국 주식은 현금화하고 관망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미국 주식 신규 투자는 확률상으로 금물로 보입니다.
만약 미국 주식 탈출하고 한국 주식에 투자를 할 경우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 자동차 대표주를 분산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만 합니다.
출처 구글
한국 코스피는 올해 4.4% 코스닥은 5.9% 상승하여 전세계 증시 중에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지나친 하락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의견으로 저번주 외인들이 1조5천억원 매수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HBM은 물론 일반 전통 반도체도 2분기 부터는 나아질 것이라는 외국 증권사들의 전망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트럼프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는 공약에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미국의 경재 우위를 계속 가져 가겠다는 입장도 반도체 산업에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를 보충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전력 관련 기업들도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도움 없이는 해군 전력을 보강할 수 없다는 것에 조선산업도 덕을 보고 있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지난 1주간 코스피에서 하이닉스가 12% 반등, 삼전도 일부라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삼전은 극히 실망스러운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미 최악은 지났다는 평가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반면 엘지엔솔은 작년 4분기 실적 실망과 함께 올해 내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저번주 현기차도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협력 소식에 반등하였습니다. 한화오션, 현대중공업등은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조선업의 호황 사이클이 미국 군함 보수 및 건조 그리고 캐나다 잠수함 수주 가능성으로 오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유한양행등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고금리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 좋지 않지만 자체 호재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 소식에 원자력 관련 주식들도 금요일 반등하였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코스닥에서는 전반적으로 반도체 소부장에서 크게 오른 종목이 많았습니다. 2차전지도 주간 단위로는 올랐지만 금요일에는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바이오 종목은 개별 종목 장세입니다. 하이브의 호재로 엔터 주식들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이번주 초반에는 한국 증시도 약간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이번주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 증시는 올해 상반기 미국 트럼프 수헤를 받는 인공지능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 등이 주도주가 되면서, 자동차, 바이오, 엔터, 방산, 화장품, 로봇 등이 순환매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트럼프 취임 후 노이즈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지나친 레버리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P. S.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현기차, 삼전과 하이닉스, 2차전지 대형주들은 지금 바닥권으로 보인다, 삼전과 하이닉스, 현기차는 애플과 브로드컴의 모멘텀으로 이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2차전지는 상반기는 어려울 수 있어 당분간 중립이다.
삼성전기는 최근 아마존과 애플에 대한 기판 공급 소식으로 추세 전환하였다.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비에이치도 비슷하다. 삼성전기는 내년 유리기판을 내 놓는다고 발표하여 그 쪽 모멘텀도 장기적으로 볼 수 있다.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두 종목 장기적으로는 다 좋게 보지만 . 다만 두산은 저평가 인식으로 최근 많이 올랐다.
두산에너빌러티로 트럼프 시대에 원전 대표주로 정국 불안으로 큰 조정이 나왔으나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으로 이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농심은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쳐 최근 큰 조정을 받았지만 멀리 보면 내년에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 중국 경기 부양 수혜도 입을 수 있다. 최근 흐름이 좋아졌다.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코스맥스는 연 매출 2조로 보면 저평가 상태로 중국에서 미수 채권을 손실 충당으로 하여 2분시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범위로 나왔다. 최근 중국발 훈풍으로 추세가 좋아졌다.케이뷰티가 급히 꺽일 것 같지는 않아 화장품 주식 중 최선호주라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트럼프 변수로 주가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LS, LS일렉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와 조정을 받았지만 멀리 보면 분할 매수 기회로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연초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안 좋고 1분기 적자도 나올 수 있다는 찌라시가 돌아 조정이 나왔지만 금요일 진정 국면이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장기 투자자는 당분간 계속 더 들고 갈만하다.
HD현대 중공업도 저번주 크게 반등하였다. . 3분기 실적도 양호하다. 필리핀 수빅만의 독을 빌려 향후 미국 함정 수리 사업을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추격 매수 보다는 조정시 분할 매수하면 중장기로 좋아 보인다.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정국 불안으로 조정이 깊었지만 내년 전망이 좋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필리핀 관련 호재도 나올 수 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방산주를 LIG넥스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풍산, SNT 다이내믹스로 혼합하여 보유하고 간다.
SNT 다이내믹스는. 2분기 잘 나온 영업이익이 연단위로 지속되어 연 영업이익 2000억원이면 PER 4.5로 초 저평가인데 방산, 운송 관련 기업으로 성장성이 있다.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하이브는 뉴진스 노이즈가 줄어들면서 금요일 반등이 나왔다. 다만 제이와이피, 에스엠, 와이지 등 다른 엔터 주식을 혼합하여 매수하는 것도 안전한 방안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는 가장 저 PER이다. 중국 경기 부양으로 자원 가격이 오르면 그 수혜를 받고 대왕고래 수혜주로도 언급된다. 최근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외인들의 수급이 들어 오고 있다.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KCC는 미국 자회사인 실리콘 관련으로 트럼프가 주장하는 미국 인프라 재건과 관련되어 장기로 보면 좋을 것으로 본다. 3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았으나 시장 분위기상 수급이 안 따라서 주가 흐름이 안 좋기 때문에 장기로 버티면 된다고 본다.
유한양행으로 저번주 호재로 반등이 세게 나왔다. 이제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생물보안법의 수혜를 받고 3분기 실적도 잘 나왔다. 일부에서는 주가가 향후 150만원 넘게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하지만 최소 120만원은 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조정시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우리 나이에는 바이오, 제약 비중을 너무 크게 가지고 가는 것은 위험 관리를 잘하는 친구들 제외하면 바람직하지 아니하다.
조금 공격적인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를 조정받을 때 모아갈만 하다고 본다. 올해 1분기에는 시세를 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나중에 조정을 받을 때 대응 능력이 있어야 한다.
개별 종목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으로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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