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고 한마디

중국 ‘에너지 블랙홀’ 파이프 공정

공석환 2009. 12. 17. 06:32
중국이 해외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자국으로 끌어들이는 ‘4대 에너지 수송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대 수송라인은 서북쪽의 중앙아시아~중국 석유·가스관, 동북쪽의 러시아~중국 석유·가스관, 미얀마~중국 석유·가스관, 동부의 전략석유 비축 기지를 말한다. <지도 참조>

16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14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사만데페 가스전에서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을 출발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중앙아시아~중국 가스관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천연가스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 가스관의 연간 수송 능력은 45억㎥다. 2012년까지 300억㎥로 늘릴 예정이다. 가스관은 1801㎞로 지상에서 가장 길다.

중국은 이 가스관을 건설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3국과 10년간 자원외교를 집요하게 펼쳐왔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은 7월부터 전용 송유관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매년 2000만t의 석유를 공급받고 있다. 9월에는 미얀마~중국 송유관과 가스관 기공식이 열렸다. 20억 달러가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다.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에 따르면 2012년 완공되는 이 송유관은 1100㎞로 연간 2000만t의 석유를 수송하게 된다. 2806㎞에 달하는 가스관은 매년 120억㎥의 가스를 수송할 예정이다.

송유관이 완공되면 중국은 믈라카 해협으로 우회하지 않고 인도양을 거쳐 벵골만을 통해 곧바로 중국 서남부로 원유 수송을 할 수 있게 된다. 1200㎞의 수송 거리를 단축하는 효과가 생겨 그만큼 수송비가 절감된다. 중국은 내년에 미얀마 시트웨항에 30만t 규모의 원유 전용 부두를 건설하고 60만㎥의 원유저장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중국은 또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천연가스를 대량으로 도입하기 위해 송유관과 가스관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베이징(北京)과 신장(新疆)자치구로 각각 유입되는 2개 가스관이 건설 중이다. 또 동시베리아의 스코보로디노에서 헤이룽장(黑龍江)성 다칭(大慶)유전으로 석유를 수송할 1030㎞ 길이의 송유관도 5월 착공됐다. 이 송유관이 내년 10월께 완공되면 2011년부터 20년간 매년 1500만t의 석유를 중국에 공급하게 된다. 중국은 그 대가로 250억 달러의 차관을 러시아에 제공키로 올 2월 합의했다. 이 밖에 중국은 동부 연안의 상하이(上海)·톈진(天津)·닝보(寧波)·잉커우(營口)·후이저우(惠州)·양푸(洋浦) 등지에 석유 비축 기지를 전략적으로 건설해 중동·남미·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석유를 저장할 계획이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어제 중국은 장기적인 국가 발전을 위하여 해외의 자원을 싹쓸이 하는 블랙홀이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글을 쓴 바 있다. "중국은 자원의 블랙홀 한국은 모래가 블랙홀 "  http://blog.daum.net/shkong78/480

 우리나라도 국내에 지하자원이 없어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못지 아니하게 해외자원 확보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시대착오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독단을 부리는 대통령이 국토 중심에 도랑을 파고 배를 산위에 올리는 데에만 국가재정을 올인하려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고 중화학공업이 다 해변가에 위치하여 다른 국가들과 해양을 이용하여 수출, 물류 등을 하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내륙에 지하자원도 거의 없고 물동량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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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미 민주주의나 언론, 민의가 발달된 나라인다.  비록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하더라고 임기중 대통령의 독단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국회나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디어법개정 이후 종합 편성채널권의 수여를 미끼로 국민의 여론에 큰 영향을 가지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정면 비판을 막고 있다. 최근에 방송까지도 경영진을 갈으면서 정부에 일방적인 보도를 강요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패한 정치권은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의 본거지에 예산을 더 배정하여 준다는 것으로 입막음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힘들여 일하여 피 같이 낸 세금을 국가 장기발전이 아닌 정치권들의 독단과  사익을 위해 사용하여도 되는지 생각해 볼 시점이다.

 

한마디로 지금 이명박 대통령 시대의 정치적 상황은 대통령의 독단에 국민의 옳은 소리가 죽어 있다는 점에서 50년전 이승만 시대로 후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