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산성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영어 기사 원문은 아래 사이트에서 참조할 수 있다.
http://content.usatoday.com/communities/greenhouse/post/2010/04/oceans-topic-of-two-new-films-are-turning-acidic-at-record-pace/1
미국 의회에서 위촉을 받아 국립연구자문기관(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바다물의 산성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 변화는 과거 백년간 알려진 산성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바다는 인류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가스의 1/3 정도를 흡수하고 그 과정에서 산성화가 진행된다. 바다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단정하기 어렵지만 산호초가 사라지고 보호받고 있는 희귀 어종 및 인간에게 유용한 자연자원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한다.
위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 남쪽 키즈 해변 부근의 산호초로서 바다의 산성화에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위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최근에 두가지 영상이 지구 표면의 2/3를 덮고 있는 바다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면서 바다가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준다.
첫째는 디즈니가 제작한 "대양(Oceans)"으로 007시리즈에 출연한 유명 배우이면서 환경보호론자인 피어스 브로스난이 해설을 하는 영상으로 최신 해저촬영 기술을 이용하였다. 유튜브에서의 일부 예고편을 여기를 눌러서도 볼 수 있다. here.
둘째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제임스 캐머론 감독이 제작한 "아바타"에 출연한 시고니 위버가 해설하는 미국 국립 자원 보호국(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에서 제작한 "산성 시험(Acid Test )"라는 영화로 위 화면의 유튜브에서 보거나 여기를 눌러서 시청할 수 있다. here
최근 북반구가 한파 현상을 보이면서 기후 온난화 현상에 대해 혼란이 오고 있다. 향후 10-30년간 지구 난류 흐름의 변화로 "미니빙하기"를 맞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 것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의 글 "지구기후변화에 관한 의견"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shkong78/539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가스 등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운동을 한 업적으로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었다. 그러나 미국 부동산 업계 거물인 도날드 트럼프는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온난화 이론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 고어가 받은 노벨상을 반납해야 된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최근 내었다.
학계에서도 태양에서 지구로 도달하는 열이 많아져서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는 것이고 대기중에 이산화탄소 가스의 농도가 올라간 것은 대양의 온도가 높아져서 바다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된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 의회의 위촉을 받아 조사된 이번 연구 결과로 바다에 흡수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이 확증되었다. 그렇다면 인류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야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책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목표를 맞추기 위한 것과 대외적인 수출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한다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목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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