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hara S. Kodikara, AFP
고래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그러면 많은 사람이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 관한 호주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보도되었다. 그 기사 원문은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www.vancouversun.com/technology/Whale+secretion+help+global+warming/2944169/story.html
위키미다아 공용사진
고래는 위 사진에 보이는 크릴(krill)이라는 새우종류를 주로 먹고 산다. 호주의 남극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조사한 것에 의하면 전세계 바다의 1/3이 철분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런데 고래가 크릴을 먹고 배설한 것이 철분을 공급하여 해양 조류를 자라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해양조류는 광합성 과정에서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를 하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고래가 크릴 새우를 먹고 철분을 순환하는 것이 얼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160톤인 대왕고래 한마리가 매일 6.4톤의 크릴 새우를 먹는다고 하니 일년에 약 2400톤을 섭치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 순환량이 막대하다. 따라서 고래가 더 많아져야 해양의 철분 순환이 활발해질 것이다.
이 내용은 위 영문기사에 포함되어 있지 아니하다. 일본은 연구용이라는 명목으로 매년 많은 수의 고래를 잡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고래를 잡는 무게에 비례하여 온실가스 방지를 위한 탄소세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리하면 호주 과학자들의 해양 연구결과는 일본이 고래를 포획하는 데에 반대 여론으로 사용될 수 있다. 만약 일본이 고래 포획을 계속한다면 탄소세를 추가로 부담하여야 한다는 나의 의견이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단체뿐 아니라 국제 기후협약기구에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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