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소속의 과학자들이 바이오사이언스(www.aibs.org/bioscience) 10월호에 "유전자 개량된 나무나 식물이 지구온난화를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과학자들은 유전자개량을 통하여 광합성의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뿌리로 가는 탄소의 양을 늘려 궁극적으로는 대기의 탄소를 토양속에 저장하는 효율을 높이게 되는 전략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유전자 개량을 통하여 식물이 척박한 땅에서도 자랄 수 있게 하여 바이오에너지와 식량 생산을 늘릴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은 총합적인 결과로서 공기의 이산화탄소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원문기사는 아래 링크 참조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0-10/aiob-gat092810.php
식물의 유전자개량은 주로 해충이나 특정 농약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서 더 많은 수확을 거두는데, 집중되어 왔다. 다만 GMO라고 흔히 불리우는 그러한 개량된 농작물의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영향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었다.
그런데 지금 이 논문은 유전자개량을 통한 광합성 효율 증가로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쪽에 관하여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연구과 실행되기 전에 기존 생테계나 수자원 관련한 환경에 대한 영향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버클리 대학에서 대학원생일 때 외국인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1984년부터 1989년까지 5년간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하여 봉급을 받았다. 과거의 연구소에서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이러한 접근방법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탄소배출권이 큰 경제적 요소로 Posco에서도 남미 등의 국가에 조림권을 확보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물이 탄소를 축적하는 효율이 더 높을 경우 그에 상응하여 더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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