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고 한마디

치수사업 제대로 하는 길

공석환 2009. 4. 19. 01:41

본문

국성님 홈페이지에서 옮긴 좋은 기사입니다.
 
이미 치수사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많은 분들이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밑에 기사의 좋은 내용을 반영하여 국가가 '사대강 살리기'사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자전거 길 등 인위적인 시설물을 설치하는 계획은 과감히 삭제하기 바랍니다.
 
124년 주기의 極大가뭄 닥쳐온다
 
1940년 이후 60여년 동안 한반도에는 심각한 가뭄이 없었다.
그 행운이 이제 불행의 씨앗이 돼버렸다.
가뭄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취약해졌다.
1882년에 시작해 1910년에 끝난 124년 주기의 極大가뭄이 다시 시작되고 있건만 그 심각성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다.


卞熙龍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
⊙ 1950년 경남 거창 출생.
⊙ 空士·서울대 기상학과 졸업, 서울대 자연대학원 박사(기상학).
⊙ 공군 중령 예편. 美 네브래스카州立大 객원교수 역임. 現 부경대 교수.
⊙ 저서 : <이야기로 간추린 天機天氣> <일상생활의 기상학> 등.

 지금 東(동)아시아 三國(삼국)에 혹독한 가뭄이 진행 중이다. 작년 가을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가뭄은 올 2월 현재 충청도와 강원도 남부까지 北上(북상)했다. 이 가뭄은 양쯔(揚子)강 하류와 한국 남부를 거쳐 일본의 훗카이도로 이어지는 線(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2월 10일 현재 서부 경남, 특히 거창의 가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가뭄은 1973년 거창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심한 가뭄이다. 가장 심한 가뭄은 지난 1978년에 있었다. 올해의 가뭄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가뭄이 가장 극심한 가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관공서의 수세식 변기 사용이 중단되는가 하면, 市長(시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물을 보내 달라는 호소문을 보낼 정도다.
 
  이런 가뭄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가을장마가 실종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降水帶(강수대)가 東西(동서)로 길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동서로 대륙과 해양을 관통하는 선으로 나타나고, 때로는 아시아대륙의 연안을 따라 南西(남서)-北東(북동)으로 기울어진 선상에 나타난다.
 
  이 강수대는 장마철에 우리나라를 지나 북상할 때 가장 크게 활성화되면서 장마를 초래하므로 ‘장마전선’이라고 불린다. 이 전선은 장마철 이후에는 북상했다가 여름이 끝나가는 8월 말에 다시 내려온다. 이 전선이 다시 우리나라를 지날 때가 바로 가을장마 시기다.
 
  그런데 작년에는 이 가을장마가 내려오는 흔적도 없이 어느 사이엔가 제주도 남쪽까지 내려가 버렸다. 여름부터 가을장마까지 댐에 채워진 물로 1년을 사는 것이 우리나라의 물 살림인데, 작년에는 가을장마의 실종으로 물을 채우지 못했다. 이것이 올 겨울의 가뭄으로 이어졌다. 이 가뭄은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사예보법(과거에 발생했던 유사한 사례를 찾아 그와 유사하게 진행하리라고 예측하는 방법)으로 이번 가뭄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예측해 보면, 겨울에 남부지방만 심하게 가물었다는 것을 예보因子(인자)로 삼았을 때 유사 사례로 1995년과 1777년을 꼽을 수 있다. 두 해 모두 장마 때 잠시 解渴(해갈)됐다가 다시 가물어 이듬해 장마철까지 갔다. 이에 비추어보면 올해의 가뭄도 쉽게 물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월 초 현재 제한급수 이상의 고통을 받는 인원이 10만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지만, 제한급수 지역의 분포가 지도로 표시되지는 않았다. 본래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인구도 많은데 그들은 통계에서 제외한 모양이다. 왜 제한급수가 발생했는지 분석하는 보도도 발견되지 않는다. 아직 가뭄에 대한 국가의 관심이 적다는 증거다.
 
 
  極大가뭄이 닥쳐온다
 
  문제는 이번 가뭄이 1회성 가뭄이 아니라는 데 있다. 앞으로 한반도에 주기적인 큰 가뭄이 줄줄이 닥쳐올 것이라는 연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月刊朝鮮 2008년 10월호 ‘2012년부터 한반도에 최악의 가뭄 시작된다’참조).
 
  한반도에서는 124년 주기로 極大(극대)가뭄이 6번 있었는데, 이에 의하면 2025년을 중심으로 극대가뭄이 있을 것이고, 그 시작은 2010년이나 2012년쯤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 38년 주기의 큰 가뭄이 두 개의 波(파)로 다가오고 있는데 그 중심이 2015년과 2020년이고, 그 시작은 2012년쯤이 될 것이라는 연구도 있다. 2012년부터 두 개의 파가 겹치니 더욱 우려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앞으로 20여 년 동안 계속 가뭄문제가 심각할 것이라는 얘기다.
 
  1940년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는 약 60년 동안 심각한 가뭄을 겪지 않았다. 38년 주기의 가뭄이 한번(1976~1978년) 지나갔지만, 다행히 수도권을 피해 간 덕분에 피해가 크지는 않았다.
 
  그 행운이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됐다. 가뭄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취약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가뭄도 수도권을 피해서 발생하고 있다. 경남과 전남에서 아무리 가뭄의 피해를 호소해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 사는 수도권에서는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
 
  38년 주기로 찾아오는 가뭄이었던 1939년의 혹독한 가뭄을 기억하는 세대는 그리 많지 않다. 124년 주기로 찾아오는 극심한 가뭄을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없을 것이다. 1882년에 시작돼 1910년에 끝난 極大(극대)가뭄의 중심연도였던 1901년의 年(연) 강수량은 373.6mm 에 불과했다. 이 가뭄 기간 민생은 도탄에 빠졌고, 나라살림은 가난해졌으며, 정치·사회적 혼란이 거듭됐다. 그 가뭄의 마지막 해인 1910년에 대한제국이 멸망했다.
 
  이렇게 가뭄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해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직접적인 피해 이외에도 가뭄으로 인한 각종 피해는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2월 9일 발생해 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창원 화왕산 산불이 그렇게 크게 번진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오랫동안 계속된 겨울 가뭄이었다
 
  가뭄으로 인한 식량난도 우려된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이번 가뭄으로 밀 농사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2월 현재 국제 곡물가격이 이미 소폭 상승했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른다. 가뭄으로 국내 농작물의 작황이 나빠질 가능성도 크다.
 
 
  각국의 가뭄대책
 
극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주민들에게 급수차를 동원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번 가뭄이 발생하자 당초 2급 가뭄경보를 발령했다가 올 2월 5일 1급 가뭄경보로 바꾸면서 “가뭄대책이 다른 모든 행정에 우선한다”고 공포했다. 중국 일각에서는 天災(천재)가 아니고 人災(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우선 중국의 수자원 이용률이 45%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베이징(北京)의 경우 지난 여름과 가을 동안 평년과 비슷한 비가 왔지만 물 부족이 심각해진 것은, 원래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던 베이징 시민들이 작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외국인들이 물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덩달아 물을 과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올림픽 때 실시한 인공강우의 후유증으로 베이징이 주변 지역보다 비가 적어졌다는 추측이 한때 있었지만 증명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수자원 이용률은 55% 미만이다. 선진국의 수자원 이용률은 7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淚水(누수)의 원인으로 수도관의 老朽(노후)가 지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관의 노후보다 水路(수로)·水管(수관)의 관리소홀이 더 큰 문제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과는 달리 노후 수도관은 정부에서 즉시 교체해 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가뭄대책은 누수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灌漑(관개)시설 전체와 배수로·배수관 전체에 대해 구간마다 책임 공무원을 정하고,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일일이 점검하게 해야 한다. 누수구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담당자는 重(중)징계해서 一罰百戒(일벌백계)하는 것도 필요하다. 누수율 줄이라고 공문을 내려 보내면, 누수율이 줄었다는 공문만 올라가기 마련이다.
 
  미국에서는 州(주)별로 가뭄에 대한 상세한 대응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가뭄피해가 발생할 기미가 보이면 대책위원회가 매주 정례적인 모임을 열어 가뭄대책 프로그램을 발동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한다. 이 위원회는 매년 가뭄대책 프로그램에서 더 수정 보완해야 할 요소는 없는지를 점검해 보고한다.
 
  호주도 가뭄정책에서는 선진국이다. 호주 정부는 가뭄의 발전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해 국민들의 대응을 돕는다. 하지만 가뭄피해가 생겨도 정부가 이를 보상해 주지는 않는다.
 
 
  가뭄경보가 없다
 
  우리나라의 가뭄대비 태세는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첫째, 가뭄경보가 없다. 그래서 체계적인 대응을 할 근거가 희박하다. 가뭄이 발생하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대처한다. 누구도 ‘언제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간섭하지 않으니 지자체로서는 편하지만, 국민으로서는 불안한 것이다. 소방방재청이나 기상청도 가뭄에 대비해 하는 것이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정부 예산을 끌어다가 쏟아붓는 것으로 자기가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각 지자체는 그런 일을 잘하는 사람을 기관장으로 선호한다. 그래서 재해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상황판단이나 피해경감 등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예산 받아오기에 더 혈안이 된다. 심지어 재해지역으로 선포되어 보상을 받기 위해 재해를 일부러 더 키운다는 소문까지 들린다.
 
  이번에 정부는 가뭄에 관정 보수 및 재개발을 위한 예산을 준비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여줬다. 하지만 국민적 물 절약 캠페인은 아직도 시작되지 않았다. 이미 수위가 바닥에 가까워진 댐들이 수두룩하다. 이 상태로 장마철까지 버티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지만, 국가적 대책은 없이 쉬쉬하고만 있는 느낌이다.
 
  둘째, 국민과 정부가 가뭄에 대해 이렇게 무감각하게 된 데에는 기상청의 책임도 있다. 기상청에서 가뭄에 관심이 없다면 민간에서라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텐데, 이를 못하게 법으로 금지해 놓고 있었다.
 
  최근 신임 기상청장이 예보권을 민간에 개방하겠다는 말을 했으나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비가 오고 말고 정도의 예보는 민간 사업자가 할 수 있게 하되, 재해에 관한 예보는 기상청에서 여전히 독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개방 시기가 빠르면 22개월 후라 했으니, 결국 자기 임기 중에는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10년 가뭄에 견딜 수 있는 초대형 댐 만들어야
 
  가뭄대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인공강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民官(민관)차원에서 인공강우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5년 가뭄 때 총리가 직접 인공강우를 지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공강우 실험이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상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인공강우 실험이 민간에서 한 번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인공강우가 성행하는 미국이나 중국에는 이런 법이 없다. 대한민국의 관료주의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실례다.
 
  둘째, 南北(남북)수로를 연결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북한강 지역은 물이 남지만, 그 외의 지역은 물이 모자라는 상태이다. 북한강의 물을 전국으로 보낼 수 있는 수로를 건설하면 가뭄 피해를 경감하는 데 효과가 클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한꺼번에 가뭄을 겪은 적이 없었다. 어느 한 지방에 가뭄이 들면, 반대쪽은 가뭄이 아니었다. 한쪽에서는 가물고, 다른 한쪽에서 홍수가 난 적도 있었고, 가뭄 뒤에 바로 홍수가 발생한 적도 있었다. 대규모 수로는 이러한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크게 높여 준다.
 
  남북한의 강물을 잇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 북한은 지금 물이 남아도는 상태다. 올 가뭄 해소에는 북한의 물을 이용하고, 나중에 북한이 가물면 남쪽에서 물을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장기적으로 최소한 10년간 가물어도 버틸 수 있는 초대형 댐을 건설하고, 이 댐에서 전국으로 수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싼샤댐(400억t), 북한의 임남댐(26억t)에 필적할 만한 큰 댐이 소양강댐(29억t)외에는 없다.
 
  넷째, 수자원 확보를 위한 각종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海水(해수) 淡水化(담수화) 연구, 공기 중의 수증기의 결빙을 촉진하여 수자원을 증가시키는 연구, 물의 증발을 억제하여 수자원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 水溫(수온) 상승으로 水質(수질)이 악화되어 아까운 물을 버리게 되는 일이 없도록 藻類(조류)번식을 억제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다섯째, 물 절약을 유도하고,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잔디밭·목욕탕·수영장·수세식 화장실 등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수돗물 값을 올리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마다 管井(관정)을 하나 이상 마련해 비상시에 대비해야 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가뭄에 대비한 대체작물 선정, 농작물 파종시기 등에 대한 연구와 대책이 필요하다. 관정의 개발과 관리를 관장하는 정부 부서를 만들고, 가뭄연구센터를 설립해 가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럼 대책은 무엇인가요?[일요저널 특집]
 
 
4대강살리기는 토암댐공법으로 실시
녹색성장긴급제언 (1편)

 
대한민국 녹생성장 에너지 외교 주권론
녹색성장 상상력으로 돌파한다


이명박대통령은 몇일전에 "4대강 정비 사업에 '과속말라'라는 제동을 걸었고 현재 계속되는 겨울가뭄에 전국이 목이 마르고 여기저기 크고 작은 산불소식이 많다. 마치 대한민국 하늘과 땅과 강줄기에 큰 물줄기의 흐름이 멈춘 형국이다.

 
문학적인 표현으로 생각될는지 몰라도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물이라는 것은 그 기본적인 속성이 온도가 낮아야하며 자유롭게 흘러야 함을 기본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즉 물의 생명력은 자유롭게 흐름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대부분 물의 흐름은 산의 계곡을 지나 하천을 지나 강으로 흘러 바다로 나간다.
 
환경과 토목관련 교수들에 의하면 항간에서는 이 사업이 한반도 대운하를 다시 시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으나, 4대강 정비 사업을 대운하와 연결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물론 하천정비 사업을 하게 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기가 조금은 쉬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1,2층 주택을 짓기 위해 기초공사 하는 것을 보고 고층 건물을 짓기 위한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것과 같다. 4대강 정비가 대운하 사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보다는 이 사업이 정말 필요한지를 따져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계절마다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피해>
우리나라는 전체 강우의 약 2/3가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하천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해 내린 비가 바다로 빨리 빠져나가 여름철에는 홍수피해가, 겨울과 봄에는 가뭄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물이용과 홍수관리에 불리한 기상학적, 지형학적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끊임없이 하천을 정비하고 관리해 왔다.
 
더욱이 최근에는 범지구적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홍수 및 가뭄 피해가 더 심해지는 추세이다. 연간 홍수 피해액이 2.7조원, 복구비가 4.2조원에 달하고, 가뭄으로 용수부족과 수질악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2011년에 약 8억㎥의 물 부족이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시대적 상황에 의해 이수와 치수 위주로 해 오던 하천관리로 하천환경에 부작용이 생겨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 졌으며 국민소득 증대로 수상레포츠와 수변 문화활동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홍수에 안전하면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도 제공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는 것이 하천관리에 대한 시대적 요구라 할 수 있다.

<4대강 유역별 현안, 무엇이 문제인가>
한강유역의 남한강에는 홍수조절 시설이 충주댐 밖에 없으며 저수용량이 충분치 않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충주댐 상류에서 대규모 홍수 발생 시 충주댐 상류(단양)와 하류(여주)가 동시에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저수 또는 방류 의사결정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남한강 중류 여주와 양평 부근에서는 홍수소통에 병목현상과 같은 막힘 현상이 발생하는 곳이 있어 수위가 계획홍수위 보다 높아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한 지류 합류부에서는 계속적인 토사유입으로 부분적으로 하상이 높아져 홍수 소통을 방해하는 곳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강 하류 수도권 구간에서는 맑은 물에 대한 요구와 수변공간 이용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낙동강유역에는 5개의 다목적댐이 건설되어 있으나 저류능력은 한강에 비해 1/2정도 수준으로 홍수조절능력과 하천유량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하천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고, 하류부 하천경사가 낮아 창녕과 김해 사이 구간에서는 홍수가 지체되어 제방 붕괴로 인한 홍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 하천 유량이 충분하지 못해 대구 달성과 고령 부근에서는 하천수질 문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영산강의 가장 큰 문제는 수계에 홍수조절 능력이 있는 저수지가 하나도 없어 홍수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상류에 있는 4개의 농업용 저수지에 담수를 시작한 이후로는 평상시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유량이 매우 작아 수질이 극히 악화되어 있다. 광주 부근의 수질은 특히 나빠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금강유역에는 상·하류 직렬의 다목적댐(용담, 대청)이 있어 타 수계에 비해 비교적 홍수조절 및 용수수급에 다소 여유가 있으나, 신도시 건설과 새만금 개발에 따라 용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류의 지천 합류부에는 지속적인 토사퇴적으로 하상이 높아져 원활한 홍수 소통을 위해 준설이 필요하다.

<깨끗한 물이 흐르기 위해선 수원 확보 시급>
위에서 언급한 4대강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저류시설(댐, 천변저류지, 보) 건설, 제방보강, 하도정비(하폭 확장, 하상준설), 농업용 저수지 재개발(증고, 수문 설치), 하천내 수질 자정시설(인공습지, 수질정화 식물) 설치,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저수로 및 고수부지 정비 등을 들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하천에 깨끗한 물이 풍부하게 흐르도록 하기위해 수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풍부한 물은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하천정비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아울러 물 안보 차원의 물이용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기후변화로 점점 심해지는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네가지 원칙>
4대강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추진되어야 한다.
 
첫째, 하천의 세 가지 기능인 이수, 치수 및 환경 기능이 원활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정비되어야 한다. 특히, 치수와 환경 기능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역 내에 저류시설을 충분히 설치하여 홍수의 하도 집중을 막아 제방이 지나치게 높지 않게 하고, 평상시에는 하천 유량이 풍부하게 흐르도록 해야 한다.
 
둘째, 지역과 하천 특성에 맞는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인구나 산업시설 밀집 지역을 지나는 구간은 치수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면서 수변 친수공간을 조성하도록 하여야 하며, 농촌이나 산지를 지나는 구간에서는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하천정비를 해야 한다.
 
셋째, 지속적인 하천관리 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 수요자인 지자체와 협력하여 완료 후에도 지자체가 지속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하며, 수문·제방 등 하천시설물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하천관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만으로 우리나라 하천의 모든 문제가 단 번에 해결되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무엇보다 시급한 4대강 본류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장기적으로는 본류 뿐 아니라 치수대책 및 하천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류와 소하천,그리고 계곡까지 사업이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도 정비로 인해 나타나는 하천의 물리적, 생물학적, 화학적 측면의 장기적 변화도 철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순서>
첫째, 계곡정비 사업부터 해야 한다. 폭우시 산 계곡물이 한꺼번에 못내려오게 해서 홍수를 줄이고 토사가 못떠내려오게 해야 한다. 그럴려면 사방댐부터 건설해야 한다. 사방댐은 튼튼하고 5천년 이상 오래 갈 수있는 자연친화댐이여야 한다.
 
둘째, 하천과 계천을 정비해서 수해를 당하지않게 하는일을 해야 한다. 해마다 장마철 폭우가올땐 하천과 계천둑이 무너져 농사피해가 많다. 산 계곡물이 한꺼번에 못내려가는 사업을 해서 계곡물이 계천이나 하천을 통해서 가뭄때라도 물이 전답으로 유입이 잘되게 해야 한다.
 
셋째, 江 정비사업은 계곡과 하천, 계천을 정비하고 난 다음에 해야 좋은 순서이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도 못막는다." 라는 말이 있다.
 
4대강 정비사업을 위에서부터 해야지 아래서부터 할려고하면 건설비도 더많이들뿐 아니라 큰 피해를 보고난 다음에 마무리짓겠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4대강정비사업을 할려면 100%가깝게 친환경적으로 정비를 해야 한다. 땅을 해롭게하는 시멘트 재료나 철근재료를 안써야한다. 자연친환경댐공법(예를들면 토암댐기법)이나, 퇴적물예방 담수호 구축물 및 구축방법 공법으로 정비 사업을 하면 시멘트나 철근이 전혀 안들어가고, 자연에서 그대로 얻은 바위,잡석,자갈,모래,흙만 들여 할수있다.
 
<토암댐이란 무엇인가?>
토암댐 건설 현장
지금으로부터 30년전 바위에 낙수가 떨어지는 것에서 큰 영감을 얻은 정득용 발명가(1942년생)는 1987년 부인 사별후에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남기기위하여 본격적으로 전국 산 계곡과 하천,그리고 댐들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눈물어린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2003년과 2006년에 대한민국 특허청에서 "모래층보호턱이 설치된 누수식 토암댐"실용신안등록증(등록 제 0308701호)과 "담수호 구축물 및 구축방법" 발명 특허증(특허 제 10-0608172 호)를 받았다.
 
정득용씨
정득용 발명가에 의하면 자연친화적 토암댐공법은 시멘트나 철근 콘크리트가 들어가지 않는 공법으로 5천년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댐으로 들어가는 친환경토암땜 만드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1) 큰바위 10톤 이상짜리 (계곡댐은 1톤이상짜리, 작은계곡은 0.3톤 이상짜리)
(2)작은바위 1톤이상(계곡댐은 0.005톤정도, 작은계곡은 생략)
(3)큰돌 0.010톤이상정도(계곡댐은 생략)
(4)작은돌 0.001톤이상정도(계곡댐도 같음)
(5)자갈 직경 50미리 정도(계곡댐도 같음)
(6)콩자갈 직경 10미리 정도(계곡댐도 같음 )
(7)모래(防水式댐일땐 고운모래 한가지더)
(8)보통흙(防水式댐일땐 고운흙 한가지 더)

이상과같은 재료만 주어지면 튼튼하고 5천년 이상 오래가는 대형댐(높이 50미터~200미터 대형댐에서부터 작은 댐 까지 다 만들수 있고 이 중요한 기술을 국가에서 살려주면 홍수피해는 근본적으로 사라지게 할수있고 장마때 한꺼번에 내리는 물을 그냥 흘러보내지않게 해서 물부족 문제룰 해결해서 풍요로운 국토로 변모되게 할수있다고 한다.
 
정득용 발명가는 4대강정비 사업을 할려면 100%가깝게 친환경적으로 정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기의 토암댐공법은 땅을 해롭게하는 시멘트 재료나 철근재료를 안쓰는 공법이란다. 그리고 또, 山溪谷. 河溪川. 四大江 정비사업같은 대형사업은 기존 토목학자들의 의견이나 기술자들의 의견만으로는 안된다고주장하면서 여기에는 親環境的 新槪念工法 技術意見(친환경적 신개념공법 기술의견)이 필요함을 제기한다

國土를 해롭게하는 콩크리트 공법으로 한다면 수명도 오래가지 못하고, 비싸게 치고, 얼마못가 보수공사 하느라고 헛돈들어갈뿐 아니라 골치아픈 쓰래기장으로 만들어 놓은거나 다름없을것이고, 자신이 발명한 新槪念 土巖댐 工法이나, 堆積物豫防(퇴적물예방) 담수호 구축물 및 구축방법 공법으로 정비 사업을 하면 시멘트나 철근이(발전소 터빈장치, 배수관장치에만 쓰임) 거의 안들어가고 바위,잡석,자갈,모래,흙만 들여 할수있다고 한다. 또한 수천년이나 오래갈수 있도록 완벽하게 할수있다고 주장
 
이상과같이 국토치수정비 (國土治水整備 事業=溪谷, 河溪川, 江 治水整備 事業) 사업을 순서있게 잘하고나면 매년 400억불~500억불 (지금기준으로 한화 약 50조~60조) 상당의 국익을 올릴수있는 참가치가있는 사업이 된다고 바라보면서 ,치수정비 사업을 四大江으로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모든강을 정비해야 한다는것을 목표로하고 해야 한다고 보며, 정비방법을 기존의 콘크리트공법을 적용하면 절대로 안되고 친환경적 土巖댐공법과 土岩둑공법으로 해야 후손들을 살기좋게 할수있다고 주장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에 시청 공원과 공무원과 각 구청 공원과 공무원 (당시, 김광수, 이용한, 김상근, 김영조.김응주, 정상범.구동근, 심규태.함숙희)들이 토암댐공법을 받아들여 사방댐(규모가 작고,생태웅등이라고도)을 만든것을 확대해서 비교해보면 기존의 토목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이 하는일보다 비교할수없이 治水事業이 잘 이루어 질 것이고, 그리고 100만개이상 일거리창출이 만들어져 실업자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한다.

하늘이 나에게 준 기술의 축복을 너무나 큰것을 주어서 혼자서 어찌할바를 몰라 기자를 찾아온 친환경 홍수예방댐(토암댐)정득용발명가는 엄청난 이 축복의 기술을 국가에서 반듯이 도와 주어야 한다면서 본지가 앞장 서서 국가에 제안하고 본지(일요저널)에 모든 사항을 위임했다.
 
그리고 앞서 서울시가 이 토암댐 공법으로 실시한 모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로 증명되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에 참여하는 국토해양수산부 및 수자원공사 공무원 관계자나 건설관련  관계자들은 본지 편집국으로 문의하길 바란다.(02-752-8801) 분명 정득용 발명가는 교수가 아니다. 정득용 발명가 및 본지에 상의없이 특허를 도용할시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것임을 알린다.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성공을 기원한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