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위치한 한반도는 사계절이 뚜렸하고 기후가 온화하여 사람이 활동하기 좋다. 최근 대지진의 피해를 보고 있는 일본과 비교하여 지진, 화산, 태풍 등의 자연피해도 적다. .반도국가로서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외국과 교류하기도 좋은 환경이다. 그러나 냉전의 산물인 국제적인 대리전인 한국전쟁으로 한반도는 잿더미가 되었다. 그러한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은 높은 교육열과 끈기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육성하여 대외교역을 통한 발전을 이루어 준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위치에 이르렀다.
자연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하기 위하여서는 첨단기술 육성을 통한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전체 시스템의 투명화 및 효율화를 거치면서 동북아의 허브 국가가 되어 서비스 산업도 발전시켜 청년실업 해소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글 "청년실업 해결이 우선정책이 되어야 한다"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814
그러나 청년실업 해결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미국 현지시각 4월 18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가 미국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미국 국가채무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하였다. 그 여파로 미국 주식시장이 장중 2%가 하락하였다가 일부 회복하였다.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는 전세계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가가 성장보다는 기본적인 복지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가장 중요한 복지는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단기적인 일자리 창출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면 대학교육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국제화시대이다.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력이 국내 대기업만을 쳐다 볼 이유가 없다. 해외기업에서도 스카우트하고 싶어하는 고급 인력을 국내 대학이 양성해야 한다. 이미 이 블로그에 대학교육 개혁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한 바 있다. "대학교육의 개혁에 대한 제안"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328
아래 비디오에서 강성종 박사는 무상대학교육을 주장하여 얼핏 과격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깊이 들여다 보면 상당히 일리가 있다.
독일이 부유해서 대학을 무상교육화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무상교육화하였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자원을 양성하여 부유하여 졌다는 내용을 유의하여 보아야 한다. 말레이지아 반도 끝에 위치하여 더운 기후의 쓸모없는 황무지 땅에서 싱가포르가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된 것에는 싱가포르 대학의 우수한 교육이 뒷 받침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들은 교육의 내실화보다는 외형적으로 그럴듯한 건물하나 더 짓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 사립대학교가 학생들의 수업료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체 재원과 일부 국고지원으로 무상교육을 할 수 있는 곳만 남고 나머지는 다 국립대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도 의미있는 주장이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력 양성을 위하여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동감한다. 그런데 아래 비디오에서 지적되었듯이 현실은 외국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1년에 2달 체류하는 조건으로 5억 정도의 거액을 제공하는 전시적인 행정이 난무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속적인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대학교육개혁,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강화 및 과학기술 육성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아래 1시간 10분의 강의비디오 시청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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