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Steve_Jobs_Headshot_2010-CROP.jpg
2010년 6월 8일 아이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아이폰4를 보여주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다. 그는 지금 IT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1955년 출생인 그는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리드 칼리지를 다니다가 중퇴하였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Bill_Gates_in_WEF_,2007.jpg
2007년 월드 이카노믹 포럼(WEF)에 참석한 빌 게이츠의 모습이다. 1955년생인 빌 게이츠가 하바드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을 한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빌 게이츠가 스티브 잡스와 동갑인 데도 불구하고 그는 이미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기 보다는 빌 게이츠 재단을 세워 봉사활동을 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Larry_Elllison_on_stage.jpg
데이타 베이스 분야의 큰 회사인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다. . 필자는 200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래리 엘리슨이 요새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초가 되는 네트워크 컴퓨터의 개념에 대해 연설하는 것을 직접 듣는 기회가 있었다. 청중을 사로잡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정치인이 되었어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44년생인 래리 엘리슨은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샴페인소재)와 시카고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하지 아니하고 중퇴하였다.
위에서 본 것과 같이 IT업계의 거장인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래리 엘리슨은 대학 졸업장을 받지 아니하고 창업을 하였어도 도전정신으로 자기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사람이다.
40세미만의 나이로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 스타 40명을 선정한 2009년 포츈지 기사가 있었다. 그 중에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처럼 자수성가한 사람들도 있지만 제임스 머독과 같은 부모가 유명한 재벌인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타이거 우즈는 운동선수지만 사실상 비즈니스맨으로도 성공한 것으로 포함되었다.
http://money.cnn.com/galleries/2009/fortune/0910/gallery.40_under_40.fortune/index.html
혹시라도 과거에는 대학졸업장을 받지 아니하여도 창업을 하여서 성공할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40대 미만의 나이로 대학졸업장없이 성공한 사람들을 아래 소개한다.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시얼 네트워크(SNS)가 뜨고 있다. 그러한 소시얼 네트워크를 이끈 사람들이 대학 졸업자가 아니라는 점도 흥미있는 사실이다.
제임스 머독(James Murdoch)
유명한 언론재벌인 루돌프 머독의 막내 아들로 1972년 생이다. 유럽, 아시아에서 머독 계열의 방송, 신문, 위성 비즈니스를 관장하는 회사인 Europe and and Asia, News Corp의 C.E.O. 이다. 재벌의 아들이면서도 고졸이라는 것이 의외이다. 그러면서도 세계적인 언론재벌의 후계자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대학교를 다니지 아니하고도 신문 방송 계의 현실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고등학교 동창 연락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의 창업자로 위 사진에서 보듯이 1984년 생의 아직 젊은 청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동창 사이트들이 상당수 있었고 상당한 각광을 받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잊혀져 가는 것 같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지금 날로 커가는 것 같다. 특히 지금은 직접 C.E.O.를 하지 아니하고 구글에서 근무하였던 셰릴 샌드버그를 채용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름에서 berg로 끝나는 이름이 대표적인 유태인 성의 하나라서 확인하여 보았더니 그는 유태인이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주커버그는 2004년 하바드 대학 기숙사에서 직접 위 사이트를 만들었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실리콘 밸리로 이주하여 위 사업을 키웠다. 2007년 10월에 2.4%의 지분을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내주고 2억4천만불(약 2800억원) 투자를 받았다. 회사가치를 보면 150억불(약 18조원)의 가치를 당시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구글과 맞 먹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비즈 스톤(Biz Stone) 과 에반 윌리엄스( Evan Williams)
요새 뜨는 트위터(Twitter)의 공동창업자이다. 2009년에 스톤은 1974년생 그리고 윌리엄스는 1972년 생이다. 마이크로블로그라고 하여 간단한 내용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서비스이다. 만 4년만에 월 2100만명이 방문하는 유명한 전달 수단이 되었다. 이제 트위터는 실시간 연락수단이 되었다. 무료 서비스이고 아직 확실한 수익모델은 없지만 벤처투자를 많이 받아 사업을 하는데 돈 걱정은 없다고 그런다. 생각보다는 공동창업자들이 나이가 좀 들었다.
죠시 제임스(Josh James)
위 사람은 인터넷 트래픽 속도를 측정하는 회사인 암니튜어(Omniture)를 창업하여 C.E.O.로 있다가 2009년 미국의 큰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Adobe)에 암니튜어를 18억불(약2원)에 매도하였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명문 사립대학인 브링감 영 대학(BYU)를 졸업 한달 앞두고 중퇴하여 이 회사를 차렸다고 그런다. 사업을 하는데 대학 졸업장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특이한 것이 만3살서부터 12살 사이의 딸만 5명이라고 한다. 위 모습으로만 보면 총각이라고 그래도 믿지 아니할가.
타이거 우즈(Tiger Woods)
긴 설명이 필요없는 1975년생의 유명한 프로골퍼이다. 2009년에 운동선수로는 처음으로 10억불(약1조2천억원)의 총 수입(운동선수를 시작하고 지금까지)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그래서 단순히 운동선수라기 보다는 하나의 비즈니스 스타로 볼수 있는 것이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스탠포드에 입학은 하였으나 졸업은 하지 아니하고 중퇴하였다. 그러나 이혼후 부진으로 세계정상을 내어주고 추락중이다.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이상으로 대학을 졸업하지 아니하고도 유망한 비즈니스 스타가 된 사람들을 소개하였다. 2009년 포츈에서 40세 미만으로 전세계에서 유망한 40인의 비즈니스 스타에 중국사람도 2사람이 있었으나 한국인은 없었다. 전세계에서 촉망받는 젊은 한국 비즈니스 스타들이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할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에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 무상 또는 반값 논의와 관련하여 대학교육 개혁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필자도 그에 관한 글을 이 블로그에 올린바 있다.
"" 대학교육개혁에 대한 제안" http://blog.daum.net/shkong78/328 ,
"대학을 반드시 가야 되나?" http://blog.daum.net/shkong78/1018
대학을 졸업하지 아니하고도 훌륭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목적없이 대학을 가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막연히 '친구가 가니까 강남 따라 가듯' 사회적 체면을 위하여 대학 졸업을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대학교육을 무상화하거나 국가비용으로 보조하기 전에 대학교육을 전면적으로 개혁하여 대학교 입학은 하기 쉽고 졸업은 하기 어렵도록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4년제 대학 대신 2년제 전문대학으로 회사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육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품아닌 명품을 규탄한다! (0) | 2011.09.13 |
---|---|
황혼이혼: 결혼제도의 위기인가? (0) | 2011.06.03 |
대학을 반드시 가야 되나? (0) | 2011.05.31 |
지하철 성추행에 대한 의견 (0) | 2011.04.26 |
강성종박사 대학교육개혁 강의비디오 (0) | 2011.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