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국민의당 대선후보 시절인 2017년 5월 1일 인천 남구에서 유세 중
文 뽑으면 생길 3가지 일" 2년 전 '안철수의 예언' 새삼 화제문재인 후보를 뽑으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보라”며 “3가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째,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을 내는 등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다.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두 번째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된다. 계파 세력은 끼리끼리 나눠먹는다”면서 “정말 유능한 사람이 많은데 계파 세력은 정권을 잡으면 줄을 잘 서고 말을 잘 듣는 사람만 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 번째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 없는 사람이 옛날 사고방식으로 국정운영을 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뒤처지는 나라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3D’를 ‘삼디’라고 언급했던 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
안 전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예견되는 문제를 이같이 지적한 뒤 “저는 개혁 공동정부를 꾸려 계파와 이념,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쓰겠다”라면서 “그래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권을 꼭 만들겠다”고 호소했지만 21.42%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출처: 중앙일보] "文 뽑으면 생길 3가지 일" 2년 전 '안철수의 예언' 새삼 화제
https://news.joins.com/article/23591553?cloc=joongang-home-newslistleft
대한민국은 전통적으로 보수. 진보가 지역적인 구도를 가지고 대립하여 중도가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 40%는 보수, 진보 양쪽을 다 지지 하지 아니하는 중도층이다.
중도 성향의 국민은 경제규제는 풀어 활성화, 혁신적인 산업 양성을 바라며
분배가 우선이냐 성장이 우선인가 하는 극단적인 논쟁을 피하고 분배와 성장이 어느 정도 균형으로 가기를 원하고
부패나 공정을 해치는 기득권의 반칙에 강한 거부감을 가진다.
이번 조국 사태에서 문통은 중도층의 믿음을 잃어 버렸다.
그렇다고 중도층이 자한당의 지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지금 자한당은 너무 극우쪽으로 치우쳐 있고 사학 부패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이 잘 되기 위하여서는 국민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중도 정당이 생기던지 아니면 지금 자한당이 껍집을 벗어 새로 태어난 다는 각오로 혁신을 하고 참신한 인사를 영입하면서 정책 면에서도 온건화하여 중도층의 신임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문재인 정부에 많은 기대를 한 사람이지만 이번 조국 사태를 풀어 나가는 방식을 보고 지금 진보 진영은 대한민국을 영도할 역량이나 자질이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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