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 가을 들판을 2019년 10월 6일 담은 사진입니다. 들판과 숲에는 가을색이 들어가는데 산 정상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습니다. 사실 이 사진 찍기 바로 전 지나간 들에서 희한한 것을 보았습니다. 소 두마리가 사랑을 하는 진기한 모습이었는데 망측하다고 생각하고 지나치고 나니 위 평화로운 풍경 전경에 소의 사랑이 들어 갔으면 작품이 되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나중에 남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항상 후회가 남습니다. 어떤 주식은 그 때 샀어야 하는데 다른 어떤 주식은 사지 말았어야 하는데 지나간 것은 잊고 멀리 보고 투자하다 보면 좋은 소식 들릴 것입니다. 여기 사진은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 금지입니다.
미국 상원에서 일천900조 구제 금융안이 통과됨에 따라 일반 경기는 살겠지만 금리 상승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여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성장주는 큰 하락을 보이고 가치주는 오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우가 장중 32000을 넘었습니다.
시가 상위권 테크주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각 3프로 정도 하락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오늘도 큰 조정을 받아 한때 6프로 이상 하락하다가 -5.3 프로 하락한 566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TSM, NVIDA, ASML, 마이크론 테크날러지 들도 오늘 마이너스 4프로 이상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Intel만 장중 한 때 플러스 였다가 약보합으로 마쳤습니다. 다만 .미래가치가 많이 반영되는 일반 테크 주식과 반도체 주식은 분리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반도체 주식은 당장 높은 실적이 나는 우량주입니다. 더구나 반도체 활황은 최소 내년말까지 갈 것이기 때문에 2-3 주 기간 조정이 지나면 다시 상승세로 최소 내년초까지는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입니다.
여행관련 비자, 매스터카드, 디즈니는 오늘도 3프로 넘는 견조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다만 은행, 정유주는 최근 급격한 상승 때문에 강보합 권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자율 상승 흐름에서 경기 방어주인 버크셔, 버라이즌 등은 오늘도 2프로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상반기 까지는 미국 테크 주식의 흐름이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 주식의 비중이 큰 서학 주주들은 일부 손절하고 경기 방어주로 옮겨 가든지 아니면 현금 보유를 늘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유럽 주식 흐름도 좋았습니다. 독일 3.6, 프랑스 2.2, 영국 1.3 상승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보다는 백신 보급에 따라 여행이나 일반 생산활동이 정상화되는 것을 기대한 것 같습니다. 미국 구제금융 통과도 여행, 관광 산업의 비중이 큰 유럽 국가들에게는 호재입니다. 즉 미국 관광객이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3월 5일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하여 3월 8일 한국 시장 기분좋게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11시반 부터 흐름이 나빠지더니 미국 금리 상승 흐름이 거의 기정화 된 상황에서 테크 관련 주식들에 대한 가치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에서는 기관의 투매 그리고 코스닥에서는 외인의 투매가 나왔습니다. 작년에 전세계 경제 규모가 큰 국가중에 성장률이 플러스인 유일한 나라가 중국입니다. 그만큼 경제 후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돈을 풀은 것이지요. 중국도 유동성을 점차 줄일 수 있다는 우려로 상해 및 홍콩 주식시장이 2프로 이상 하락하여 그 것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2프로 정도 상승한 기아차 ,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기아차는 애플카 협상 결렬후 실망 매물로 지나친 하락이 있어서 지금 원래 가치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애플카하고 협력이 안되어도 올해 미국 죠지아주 공장에서 전기차 새로 발매 시작하면 9만원 이상 주가가 적정하다고 봅니다. 포스코는 최근 금리 및 경기 상승기에 철강주가 힘을 받고 더구나 자원관련 호재까지 겹쳐서 당분간 더 갈 것 같습니다.
삼전은 투신을 제외하고는 연기금 및 외인, 증권이 매도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12 프로 약보합으로 마치었습니다. 다만 하닉이 -3.2 프로 하락한 것은 분할 추매 기회를 준 것입니다. 반도체, 조선, 해운, 화학 산업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에 따라 싸이클이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은 최소한 내년말까지 갈 것이고 큰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지금 공급을 크게 늘릴 계획도 없습니다. 삼전도 메모리 시설보다 시스템 반도체 위주로 향후 확충하려 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테크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친구따라 같이 돌을 맞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반도체주는 조정이 길지 않고 2. 3 주 이내에 다시 회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운은 이미 지난 3주간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어제도 상승흐름을 보이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였는데 연기금이 HMM과 팬오션 소량 더 추매하였습니다. 중간에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연말까지나 내년초까지는 해운 운임이 고가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봅니다.
조선주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올해 수주 기대로 어제 약세장에서도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 등이 장중 5프로 넘게 오르다가 마감도 2프로 이상 상승으로 올랐습니다. 조선주의 호황 사이클은 이제 시작하여 최소 연말까지는 큰 그림에서는 주가가 상승세로 봅니다.
유가 상승흐름을 타고 Soil, GS 가 플러스로 마쳤습니다. 다만 sk이노는 정유주라기 보다는 2차 전지주로 LG화학 패소 후 그 타격으로 흐름이 좋지 아니합니다. 다만 향후 반등을 줄 여지는 있습니다. 유가는 불활실성이 많아 유가 선물을 사는 것은 만기도 있어 도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작년 유가 선물을 샀다가 낭패 본 분들 많을 것입니다. 차라리 회사 현물 주식을 사는 것을 권합니다.
금리 상승의 기대로 은행 대표주인 KB 금융 과 신한지주가 각 3.7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금융, 통신 주는 경기 방어주라고 하지요. 주가의 급변동도 적고 다만 배당율이 정기예금보다 더 낫습니다. 한 6개월 정도는 금융, 통신 주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식품 건설 주도 경기 회복과 가치주의 흐름으로 순환매로 6개월 정도는 주가가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주도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최근 주도주를 하던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주들이 금리인상에 따른 미래가치 하락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승승장구하던 oci가 9.1 프로 하락하였습니다. 약 10년전 동양제철화학이라고 하여 태양전지 실리콘 웨이퍼를 먼저 만들어 주가가 솟다가 약 10년 가까이 바닥으로 기어 많은 개인 주주들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 주식일 것입니다.
여기서 큰 흐름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 금리 상승 분위기 때문에 주도주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옮겨 간 것인가에 대해 흥미로운 분석이 있습니다.
주도주는 성장주? 가치주? 팩트체크로 결정하자
20210308091457769.pdf (paxnet.co.kr)
개인적으로는 위 의견에 동감합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은 아직도 향후 5년 이상 지속될 것입니다. 다만 금리 상승 분위기 때문에 그러한 성장 주도주가 6개월 정도 조정을 받다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존버하고 버텨도 되지만 너무 그 쪽 비중이 커서 답답한 분은 일부 비중을 줄이고 조선, 해운, 금융, 반도체, 여행, 항공 산업으로 옮겨도 좋을 것입니다.
다만 금융 호황 사이클은 약 6개월, 조선, 해운은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반도체는 최소 내년초까지 봅니다. 여행이나 연예 관련 산업은 아직 백신 보급이 느리지만 연말까지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
바이오주 중에는 거품이 끼어 있는 것도 많습니다.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어 신약 개발에 확실한 진도가 있거나 백신 제조로 실적이 나는 주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아닌 주는 결국 주저 앉을 것입니다. 바이오주는 리스크가 커서 비중을 20프로 이내로만 가는 것을 권합니다.
오늘 미국 주식 양극화로 우리 주식시장에서도 당분간은 가치주가 오르고 성장주가 조정을 받는 흐름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목요일 선물, 옵션 만기일을 두고 변동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만기일 이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4월초 전고점인 3300을 다시 깰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기 방어주인 가치주가 순환매로 상승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조선,해운도 연말까지 좋고 주도주 중에도 재생에너지 관련은 기간 조정이 있겠지만 반도체 대표주들은 연기금의 매도만 줄으면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것입니다.
매일 주가를 보고 일희 일비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목표가를 정하여 그 가격이 올 때까지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올해 연말 삼전 12만원 이상 하닉 19만원 이상 목표가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주식에 관한 개인 쪽지 안 읽고 지웁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댓글은 답을 안 합니다.
초보 투자자로 주식 공부할 시간이나 거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아래 10 종목에서 2-5 종목 정도 골라 6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삼전, 삼성 SDI, SK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Posco, 현대중공업지주, 팬오션, CJ ENM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바이오주나 기타 급등주 들을 따라 다니면 상투를 잡아 결국은 깡통 차기 쉽습니다. 그러한 급등주는 20프로 이내로 하고
반도체, 전기차(현기차 포함), 재생에너지 , 조선 등 한국 주식 시장 주력주를 최소 60프로 이상 비중으로 가지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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