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월 23일 주식시장 장전시황

공석환 2021. 3. 23. 05:52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재생에너지 산업이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력이나 풍력은 사실 인류 역사에서 오래된 에너지 원입니다.  과거 서부시대에 지하수를 끌어 들이기 위한 동력으로도 풍력은 사용되었습니다. 위 풍력 발전기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목장에 설치된 약 50년 된 것입니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주식 일희 일비 하지 마시고 멀리 보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사진들은 모두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금지입니다.

 

 

오늘 미국 주식시장은 10년치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감에 따라 많이 반등하였습니다. 다만 장 마감에 꼬리를 내린 듯한 모습은 아주 낙관적이지는 아니합니다.

 

 

 

어제 연준이 은행자기 자본 규제를 1년 완화한 것을 3월말로 종료하겠다고 한 것은 은행들이 국채를 팔게 되어 악재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그 소식이 발표되자 최근 급격히 오르던 국채금리가 하향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금융전문가는 국채가 다시 서서히 상승하여 연말 2프로에 접근할 것으로 봅니다.

 

미국은 이제 3억 인구 2배분이 6억명 분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여 7월전에 집단면역을 이루겠다고 공언합니다. 일부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꺼리는 가운데 트럼프 전대통령도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맞으라고 메시지를 보낸 상황입니다.  이제 미국 금융전문가 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는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봅니다.  경기 회복을 통하여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구제금융 등으로 소비 심리가 살면서 하반기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민감주, 금융주, 여행, 항공주 등의 상승으로 미국 S&P500 지수가 현재보다 10프로 넘는 45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미국 나스닥 시총상위 주식들은 1-3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구글만이 오늘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테슬라는 2.3 프로 상승하였지만 불안 합니다. 중국에서 규제, 미국 내에서 자율주행중 사고 조사, 반도체 부족 및 단가 상승 등 너무 악재가 많아 다시 힘차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연말까지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2프로로 상승하는 추세이면 기술주는 더 이상 큰 하락은 안 하더라도 보합권으로 갈 것으로 예측합니다. 서학주주들은 지루한 장세에 현금 비중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TSM, NVIDA,  , ASML,  인텔도 오늘 3-5 프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마이크론테크날러지는 장중 한 때 2프로 상승하다가 0.85 프로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도체 주는 미래가치 반영보다도 올해 당장 실적이 좋기 때문에 일반 기술주와 분리하여 보아야 하기 때문에 중간 조정은 있다 하더라도 연말까지 슈퍼 반도체 사이클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어제 코스피 시장은 전날 나스닥 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시작하였으나 중간 기복을 거친 후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삼전과 하닉은 강보합 네이버, 현기차 약보합 그리고 2차전지 대표주들인 LG화학,  삼성 SDI sk이노 는 어제도 3프로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포스코와 금융대표주인 KB금융만이 시총상위 종목중 5.2, 3.5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LG화학과 sk이노의 분쟁이 오래 진행되면서 경쟁자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결국 폭스바겐 및 현대차가 자체 배터리 개발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가 현대차 및 GM에서 화재 사건이 일어나 리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가장 유력한 것은  LG화학이 안정스러운 sk이노 자회사 분리막을 쓰다가  sk이노와 분쟁후 중국산 분리막으로 바꾸었는데 그 중국산 분리막 불량이 주된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sk이노가  LG화학의 인원들을 스카우트 하면서 일부 영업비밀을 얻어 낸 것은 당연히 비난받을 일이었습니다. 다만 그 것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가면 다른 경쟁 배터리사들만 덕을 볼 것이라는 것이 현실로 된 것입니다. 중간에서 적당히 타협을 하여야 하였는데  LG화학의 경영진들이 너무 강경한 것이 오히려 자기 발목을 잡은 것이 되었습니다.

 

한때 2차 전지 산업은 제2의 메모리 반도체로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산업으로 생각되었는데 지금 큰 위기에 처하여 있습니다.   LG화학 주가가 100만원을 넘었던 것은 셰계 시장의 30프로 정도를 가지고 가는 것을 가정한 것입니다.그러나 이제 폭스바겐, 현대 및 중국 내 시장을 잃게 될 경우 15프로 점유율도 힘들어 보입니다.  유럽 및 한국 자동차 회사들은 두 회사간의 장기 소송이 향후 불확실성을 더 해주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5월 2일 공매도 재개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우려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헤지펀드는 실적이 좋은데 저평가 된 종목은 롱으로 더 올리고 과다 평가 된 종목은 숏으로 내립니다. 지금 이상태라면 삼전과 하닉은 저평가로 롱이 되고  LG화학은 숏으로 60만원 이하로 내려갈 것입니다.

 

공매도 재개 전에 LG화학 및 sk이노가 중간점을 찾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러한 협상이 완료 안 되고 공매도 재개 될 경우 최근  LG화학 주가를 싸다고 생각하고 계속 매수하는 개인주주들이 큰 피해를 볼 것입니다.  주식 격언에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말라는 " 말이 있습니다  하향세인 주식이 곧 반등한다고 예단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 상장 후 첫날만 오르고 그 이틀 연속으로 하락하여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매입한 개인주주들이 울쌍입니다. 단기 이익을 보려고 들어 왔다가 강제 장투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 심각하게 생각할 점이 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주주가 장투만을 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보면 연기금도 하닉을 하루만에 차익 남기고 파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타를 하려고 하면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손절입니다. 우선 매입 시점 동향에서 주가가 더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을 하고도 그 가격에서 3-5프로 내려가면 무조건 추가적인 손해를 피하기 위하여 손절을 해야 합니다.. 바이오 주식은 그 정당한 평가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하여 40프로 이상 내려갈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절 없이 단타로 나서는 것은 칼을 갈지 않고 전투에 나서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어제 해운주가 다시 힘찬 흐름을 보였습니다. 팬오션, HMM, 대한해운이 각 10.5, 8.6, 6.9 프로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에서 회복하면서 해상운송을 할 배가 모자라서 해상운임지수가 계속 고공 행진을 하기 때문에 올해 HMM 2조원의 순익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2, 3월 급격한 상승으로 잠시 조정이나 보합 기간을 거친 후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았는데 해운이 아니라 우주 로킷 경쟁처럼 되었습니다.  

 

주식은 매수할 종목을 고르는 것도 어렵지만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은  그보다 더 어려워 예술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 1주전 팬오션은 1/3 차익 실현하고 , HMM은 그대로 가져 갔는데 최근 효자 노릇을 합니다. 자기가 보유한 종목에 대해 증권사 리포트 등을 참고하여 목표가를 설정한 후 그에  10프로 접근하면 1/3 그리고 목표가에서 1/3 그리고 일단 오르는 종목은 더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으니 다시 목표가보다 10프로 넘어서 파는 것도 한가지 요령입니다.  다만 그 것을 실제 실행하는 것은 각자 책임입니다.  개별 주가 목표가에 대한 질문은 가능한 답을 안 하고 넘어 갑니다.

 

 

장이 끝나고 매매동향을 보니 연기금이 삼전과 하닉 및 LG화학은 대량 매도하고 팬오션, HMM, 포스코, 포스코인터, 신한지주, 두산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gs건설 등은 큰 액수를 매수하였습니다.

 

외인들은 팬오션, HMM, KB 금융, 대우건설, 현대건설을 대량 매수하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이 다시 오르기 전에 금융, 건설 도 순환매가 일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저번주 이제 1막 2장이 시작되어 삼전과 하닉도 제 가치를 곧 인정받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는데  연기금이 계속 삼전과 하닉을 대량 매도하는 동안 외인들이 그 두 주식의 주가를 올려 줄 이유가 없습니다. 조정폭이 작은 것만도 다행이지요.

전에 연기금이 삼전과 하닉을 3월중 장외매도하는 것을 청와대 국민 청원으로 올려서 많은 분들이 성원하여 주셨지만 소귀에 경읽기 인 것 같습니다. 

 

연기금이 매수는 안 해도 매도만 멈추어도 삼전과 하닉도 해운주처럼 하늘로 올라갈 것입니다.   조만간 연기금의 매도가 멈추어 져서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서울 및 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의식하여 3월말까지 매도하고 4월초에는 오히려 순매수로 돌아서서 주가 상승에 동참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너무 빨리 팔지  마시고 목표가 까지는 그냥 가지고 있으시기 바랍니다.  삼전과 하닉은 3월 현재 적정가 각 10만원 16만원 연말 12만원, 19만원(노무라 증권 리포트 참조)로 봅니다.

 

오늘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좋아 일단 시작 흐름은 좋을 것 같은데 장 마감에서 계속 상승을 할지 아니면 꼬리를 내린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주식에 관한 개인 쪽지 안 읽고 지웁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댓글은 가능한  답을 안 합니다.

초보 투자자로 주식 공부할 시간이나 거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아래 10 종목에서 2-5 종목 정도 골라 6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삼전, SK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Posco,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네이버, CJ ENM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바이오주나 기타 급등주 들을 따라 다니면 상투를 잡아 결국은 깡통 차기 쉽습니다. 그러한 급등주는 20프로 이내로 하고

반도체, 전기차(현기차 포함), 재생에너지 , 조선 등 한국 주식 시장 주력주를 최소 60프로 이상 비중으로 가지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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