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습니다. 현재 거주하는 미국 워싱턴주 스카짓 카운티에서는 매년 4월 대규모의 튤립 축제가 열려서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옵니다. 그 곳을 찾으면 위 사진처럼 이쁘게 단장하고 와서 포즈를 취해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 사진은 2018년 4월에 찍은 것으로 엄마와 애기가 주위 튤립 배경으로 천사와 같아 보입니다. 필자는 작년에 손주를 보아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손주 데리고 저런 사진 찍으면 좋으련만 코로나 사태로 작년 및 올해 축제가 취소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열리기를 바랍니다. 여기 사진들은 모두 저작권 대상으로 무단 전재금지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이 상원에 출석하여 그 동안 풀었던 구제 금융을 일부 줄이거나 회수할 수 있다고 하는 발언으로 장중 1프로 가까이 하락하다가 막판에 다시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국채금리가 일부 하락한 것도 도움이 되었고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7월 정도 경제가 정상화되고 여행, 관광 산업이 열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관련 트립어드바이저가 12프로, 엑스피디아가 5프로 상승하고 미국 대표 항공사인 어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이 각 4프로 노르위지안 및 카니발 크루즈 회사도 3프로 정도 씩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만 가라 앉으면 여행을 다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집에 있을 때 많이 사용하였던 화상회의 솔루션 만드는 줌 주식과 집에서 많이 보던 넷플릭스 주식 3월 각 16프로 및 7프로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나스닥 시총상위 주식들중 애플, 테슬라는각 0.4, 1.6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1프로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 비록 오늘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1.61 프로로 전날과 변동이 없지만 중장기로 보면 연말까지 2프로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나스닥 기술주가 최근 조정을 많이 받았어도 쉽게 다시 상승추세로 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반도체 대표주인 TSM, ASML, 마이크론테크날러지는 오늘 각 1 프로 안팍 소폭 상승하고 인텔과 엔비디아는 1프로 이하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인텔이 200억불 들여 파운드리를 크게 만든다는 것은 별로 약발이 안 서는 것 같습니다. 인텔이 TSM이나 삼성에 비해 집적 기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5nm 이하 고가 반도체를 생산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유럽에 변종 코로나가 다시 번지기 시작하고 백신 접종이 미국만큼 빨리 진행이 안되어 재봉쇄를 고려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다시 4프로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어제 간만에 코스피 코스닥이 같이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개인들의 주식 매수가 많아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조금 줄으면 다시 상향으로 가는 시장입니다. 다만 어제도 연기금은 시총 상위 대부분의 종목을 2000억원 이상 매도하였습니다. 오늘 연기금 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려 국내 주식 비중을 약간 탄력있게 운영할 것인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연기금이 6개월 정도 시총 상위 특히 삼전과 하닉의 매도를 중단하고 10월 이후 장외에서 블록매도를 하거나 11월 이후 충분히 코스피가 올랐을 때 미리 예고를 하여 2주 정도에 집중 매도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라 증권에서는 삼전과 하닉의 반도체 분야가 내년 이후까지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말 두 회사의 목표가를 11만1천원 및 19만원으로 잡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블룸버그에서 자체 게산한 것에 의하면 하닉과 삼전의 적정가를 31만원 및 18만원(ROE 각 19.7, 14.1) 으로 보고 현재 시장가 대비 120프로 상승여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숫자를 믿건 간에 삼전과 하닉이 지금 저평가 된 것은 확실합니다. 만약 10월 이후 연기금이 삼전과 하닉을 매도하여 국내 주식 비중을 맞출 경우 연기금에도 더 많은 금액이 확보될 것입니다 오늘 연기금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날 것을 기대합니다.
어제 시총 상위 종목을 보합권이었습니다. 셀트리온은 2.5프로 상승하고 네이버, 카카오, 현기차는 1-2 프로 하락하였습니다. KB 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가 다시 상승하고 그 동안 부진하였던 SK가 4.9 프로 상승하였습니다.
장 마감후 매매 동향을 보니 연기금은 시총 상위 종목들은 기아차 소량 매수한 것 이외에는 매도를 일관하였습니다. 반면 금융 및 건설 대표주 , 두산중공업, 한화솔루션, CJ제일제당, KCC 등 저평가 되었다고 보는 종목을 매수하였습니다. 미래를 보는 종목으로는 한국항공우주나 한화로에어와 같은 우주 항공 대표주도 매수를 하였습니다.
외인은 삼전은 매수하고 하닉은 매도하였습니다. KB 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대표주와 두산중공업,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포스코인터 등을 매수하였습니다. 연기금관리위원회에서 국내 주식 비중 줄이는 것을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면 외인이 삼전과 하닉을 한달 정도 매수를 서서히 한 후 5월 이후 갑자기 지수를 올리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5월 공매도 재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헤지펀드들은 롱숏 전략을 구사하여 저평가된 종목을 매집하여 올리고 고평가된 종목은 숏으로 내립니다. 5월에 삼전과 하닉은 롱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HMM이 어제 3만원을 찍고 조정을 받았습니다. 대신증권에서는 목표가를 3만8천원으로 올렸습니다. 팬오션도 상승세를 유지해가다 소폭 하락하여 658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신영증권은 팬오션의 목표가를 8500원으로 올렸습니다. 어제 외인과 기관은 두 종목에 대하여 일부 차익실현을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오버슈팅 기간인데 기존 주주들은 아직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다릴 수 있지만 신규진입은 단타 아니고는 겁이 나는 구간입니다. 과거 잘 나가던 한진해운이 아깝게 파산을 한 후 HMM과 팬오션이 그 뒤를 이어 받아 무리하지 말고 착실하게 확장을 하여 국가의 기간산업중의 하나인 해운산업을 견조하게 이끌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미국의 영향을 받아 항공, 여행주가 머리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은 백신 접종이 아직 느려 실적으로 연결되기 위하여서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록 오늘 유가가 내렸지만 조선주는 조정받을 때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선박의 부족으로 올해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선박 발주가 많이 하고 점차 선가도 더 올라 갈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지금 해운주처럼 크게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2, 4 분기 한국 주식시장이 상향으로 갈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의 수출이 잘 되어 실적이 좋고 연기금의 매도가 줄어들면서 외인들이 다시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그 동한 저평가된 주식들이 다시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2.4 분기는 실적이 좋은 반도체, 철강, 화학주가 주도주이면서 금융, 건설, 식품도 순환매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인투자자는 추격매수보다는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원하는 주식을 분할 매수하면 결국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식 글 올리는 이유는 전체적인 시황을 제공하여 개인투자자의 건전한 중장기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추천이나 리딩이 아닙니다.
개별 종목에 대한 매도 매수는 각자의 책임입니다.
주식에 관한 개인 쪽지 안 읽고 지웁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질문을 하는 댓글은 가능한 답을 안 합니다.
초보 투자자로 주식 공부할 시간이나 거래할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아래 10 종목에서 2-5 종목 정도 골라 6개월 이상 중장기 투자하는 것을 권합니다.
삼전, SK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Posco,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네이버, CJ ENM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바이오주나 기타 급등주 들을 따라 다니면 상투를 잡아 결국은 깡통 차기 쉽습니다. 그러한 급등주는 20프로 이내로 하고
반도체, 전기차(현기차 포함), 재생에너지 , 조선 등 한국 주식 시장 주력주를 최소 60프로 이상 비중으로 가지고 중장기 투자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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