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땅은 작아도 아기자기한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 2017년 6월 묘도 다락논에서 해 뜰 때 찍은 사진입니다. 주식시장이 묘합니다. 이제 어두운 밤은 지나가고 해가 뜰 시점이 된 것 같기도 하면서 아직 위험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미국 중소 은행들의 사태가 아직 덜 진정되었다는 우려와 5월 FOMC 발표 결과는 이제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아직도 연준의 인플레 목표는 2%로로 금리 인하 시점은 아직도 멀었고 추가 금리 인상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기자회견 내용에 다시 하락을 하였습니다. 다만 5월 5일 미국 증시는 금융주식에 대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이야기가 퍼지면서 숏커버가 나오고 전날 발표한 애플의 실적이 기대보다는 상향하였다는 인식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금요일 발표된 미국 신규 고용수는 예상보다 훨씬 높아 실업률은 3.4%로 내려 갔습니다. 40년 내 최저 수치로 미국에서는 자발적인 실업을 고려하면 4.5% 정도가 완전 고용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 내에서 인력 수급이 불균형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수치는 하반기 미국의 경제가 위축되더라도 연착륙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출처 프로젝트화이브서티에잇닷컴
바이든 대통령의 불신임도는 현재 50%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령을 생각하면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위 수치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그런데도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재출마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의 문제는 일관성이 부족하고 돈 씀씀이가 헤픈 것입니다. 저번주 행정명령을 내려 대만에 5억불 긴급 군사 원조를 하였습니다. 6월 1일까지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마무리 안 되면 미국 정부 셧다운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옐런 재무장관으로서부터 나왔습니다. 만약 미국 정부 셧다운이 되면 수백만의 비 필수 공무원(경찰, 군인, 소방 등을 제외)이 무직 휴급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5억불이면 몇만 공무원의 한달 봉급이 될 것입니다.
지금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재선에 나온다고 천명을 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한달전 뉴욕 검찰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여 전 대통령 선거 전에 자신의 애인을 입막음할 돈을 지불하고 그 비용을 숨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 것은 파렴치한 행동으로 이런 사람이 공직에 다시 나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만 미국은 배심원 재판으로 가면 유죄가 되기 위해 만장 일치가 필요해서 트럼프는 무죄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바이든은 42년 출생 트럼프는 46년 생입니다. 한 사람은 내년 80이 훨씬 넘어가고 다른 사람도 70대 후반으로 들어 가면서도 노욕을 버리지 못하여 현재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진도가 안 나갑니다. 공화당은 지출 동결만 강조하고 민주당은 부자 증세를 강조하는데 진정으로 미국 달라가 기축 통화로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양쪽이 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두 정치인의 노욕이 미국 및 전세계 경제 및 주식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참고로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은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심복입니다. 최근 금값의 상승 추세가 아직 꺾이지 아니하는 것은 미국 달라에 대한 신뢰가 줄어 들면서 중국은 물론 싱가포르 등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5월 FOMC 끝나고 나서 기자회견 거의 첫 질문이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잘 안되었을 때 연준의 대책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파월 의장은 자기가 훈수를 둘 입장도 아니고 만약 부채 한도 협상이 잘 안되면 연준은 그 여파를 막을 수 없으니 정치권이 알아서 타협하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퇴역을 하여야 할 두 정치인의 노욕으로 6월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횡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극적인 막판 타협이 알어나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미국 국채에 대한 이자는 지급합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 부도라는 표현은 틀린 것입니다. 다만 비필수 공무원들의 무급 휴직이 일어나서 민간 경제에 큰 타격이 일어나고 지금도 위태한 상업용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소 은행들의 파산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두 사람 다 정상이라고 볼 수 없어 낙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급락과 그 후 2,3 달 후의 뒤 늦은 타결에 의한 V자 반등 가능성을 배제 못합니다. 현물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2,3달 마음 고생하면서 버티면 되지만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한 분들은 복구 못하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한국 주식 시장은 3일 밖에 안 열렸지만 거래량은 줄면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CFD사태로 급락한 주식들은 안정을 찾아 가고 있지만 시총 상위 종목들은 횡보하고 희토류, 페라이트 그리고 금요일에는 바이오 제약 주식이 급등하였습니다. 미국은 하반기가 경제가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중국 등은 하반기 나아질 것으로 기대 됩니다. 더구나 주식은 경제 상황에 6개월 이상 선행하기 때문에 먼저 오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한국 증시도 변동성이 크고 시총 상위 종목은 횡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최근은 외인들의 수급으로 하방 경직성도 어느 정도는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일어나면 한국 증시도 어느 정도는 하락이 불가피하여 레버리지 투자를 한 사람들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많이 올랐던 2차전지 고점에서 추격 매수한 분들은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은 아직도 주식시장이 작은 호재만 있어도 오르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비관만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대한 불활실성이 남아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경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넷째주 주식시황 (0) | 2023.05.22 |
---|---|
5월 셋째주 주간 주식 시황 (0) | 2023.05.15 |
5월 첫째주 주식 주간시황 (0) | 2023.05.02 |
4월 마지막 주 주간 시황 (0) | 2023.04.24 |
4월 셋째주 주식 장전시황 (0) | 202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