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달고 다니는 HD 카메라가 잘 팔려요

공석환 2009. 11. 5. 03:14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Twenty20'라는 벤처회사가 헬멧이나 고글(스키나 모터사이클 용 큰 안경)에 매달 수 있는 HD카메라를 제조 판매하여 히트하고 있다고 한다.

 

위 사진에 나오는 젊은 사람이 마크 배로(Marc Barros)로서 회사의 사장이다. 워싱턴주립대학(Univ. of Washington)에 다닐 때 사업계획서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위 아이디어를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 경연대회에서 3등을 하여 2만불(약 2400만원)에 해당하는 사업시작자금을 얻었고 마크 배로의 삼촌이 같이 보증을 서서 5만불(약6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단순히 카메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야외를 다니면서 찍는 비디오를 공유하는 'VholdR.com '을 키우는 데도 노력한다고 한다.

 

올해 봄에 720p의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를 출시하였고, 2주전에는 Full HD스펙인 1080p의 카메라를 출시하였다고 한다.

 

해상도를 높일 수록 잘 팔려서 지금 공급이 수요을 못 따라 간다고 한다. 올해 5만개의 판매를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미국에만 5천만명, 전세계에 1억명이 있어 계속된 수요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듯이 튜브 모양인 카메라는 720p 버젼이 279불(약 33만원), 1080p버젼이 329불(약 4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한다. 길이가 10cm에 무게가 100g 정도로 가볍고 2Giga SD메모리가 부착되어 판매되며 전지 수명은 3시간 정도 간다고 한다.

 

지금 아마존에서 소니, 삼성, 코닥 등의 대기업 제품에 못지 아니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 모터사이클을 타거나 스키를 타면서 위 카메라를 부착하여 실제 사용한 소비자 들의 평도 좋다.

 

벤처에 관련했던 내 개인적인 의견은 위 시장이 일종의 틈새 시장이다. 그러나 시장이 커지면 대기업과의 경쟁을 생각하여야 한다. 새로운 특징을 가진 제품을 기동성을 가지고 계속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  미국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처럼 추종자를 만들어야 한다. 야외스포츠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공유하는 'VholdR.com '를 이용하는 방법도 그 하나이다.

 

이 회사가 계속 잘 되어가는 지는 한번 관심을 가지고 보려 한다.

 

 기사의 출처는 밑에 있다.

 

 

http://www.usatoday.com/tech/products/2009-11-03-high-def-wearable-video-camera_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