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글은 전에 이 블로그에 올렸던 "유기물의 발견(외계인의 존재 및 4대강사업)"을 축약한 후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맞추어 다시 보충한 것임을 밝힙니다.
최근 나사(NASA,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흥미있는 발견 결과가 많이 발표된다.
http://www.nasa.gov/mission_pages/spitzer/news/spitzer-20091020.html 에서 원문 참조.
태양계 바깥에서 생명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메탄, 물 이 있는 행성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견된 것이다. 처음 발견은 2008년 12월에 목성크기의 행성으로 HD 189733b라고 이름 지어졌다.
위 그림은 직접 망원경 사진은 아니고 적외선 망원경으로 부터 얻은 데이타를 기초로 하여 상상도를 그린 것이다. 위 행성은 목성보다 더 크고 HD 209458b라고 이름 지어졌다. 다만 위 행성은 가스 형태로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겁다. 그리고부터 지구로부터 거리는 약 150광년이라고 한다.
우주상에 떠 있는 허블 망원경에서 적외선 분석으로 특정분자에 대한 단서를 잡으면 우주에 떠 있는 다른 스피처 망원경의 추가 분석으로 양들을 측정하여 확실한 존재를 확인한다고 한다.
지금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 유사한 암석형태인 행성도 발견되고 있다. 다만 지금 기술로는 암석형태인 행성에서 생명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물, 메탄 등을 발견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것이다. 그 것은 암석 형태의 행성은 가스 형태의 행성보다 크기가 작고 온도가 낮다. 자체 열로 적외선을 발산하는 것이 아닌 태양과 같은 다른 중심 별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아직 현재 기술로는 분석이 어려운 것이다.
이번에 두번째로 생명에 필요한 분자들을 가진 행성들이 태양계외에서 발견됨으로써 암석 형태의 행성에서도 그러한 분자물질이 있을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은 태양계 이외에 생물체가 있다는 것이 확증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몇 백년 떨어진 곳에 있는 행성은 인류의 현재 기술로서는 탐사선을 보낼 수가 없다.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류 기술로는 화성에 유인 탐사선을 보내기도 벅찬 것이다. 다만 화성의 유인 탐사선은 기술적인 것 이외에 비용문제가 크다. 그러나 화성 유인탐사가 이루어질 경우 달 유인탐사와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새로운 과학기술 지식의 지평선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최근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UFO 출현 사진도 상당히 나오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검증을 하는 것은 쉽지 아니하다.
최근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서 영향력을 크게 가지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달에 다녀온 우주여행사 에드가 미첼로 달 여행과정에서 UFO를 직접 보았다고 주장하고 미국 뉴멕시코에서 일어난 로스웰사건에서 실제 외계인이 추락하였었다고 주장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에드가 미첼은 최근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가 이제 달이 아닌 화성에 유인 탐사를 시작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위 사진의 닉 포프(Nick Pope)라는 사람으로 영국 국방성에서 UFO조사 팀장이었다고 한다. 위 사람이 내린 결론은 영국에서의 80% UFO 보고는 착각 내지 허위이지만, 약 20%는 설명이 잘 안된다고 한다. 즉 UFO의 존재를 확증할 증거는 없지만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영국의 공군 조종사들이 집단으로 목격한 경우 그 것을 착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닉 포프는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nickpope.net/ 그 글들을 읽어 보니 상당히 합리적인 추론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난 로스웰사건에 대해 외계인이 발견되었다고 단정하지는 아니한다. 다만 만약 영국에서 로스웰에서 주장되는 것 처럼 외계인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 영국 국방성의 예상되는 조치에 대한 설명이 흥미있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일단 숨긴다는 것이다. 안보나 국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도 있지만 외계인의 우주선의 기술을 먼저 독점적으로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외계인의 기술에 대해서는 나하고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
만약 UFO가 진짜 존재한다고 그러면 가장 궁금한 기술은 우주선의 이동기술이다. 위 나사의 발표에서도 보이듯이 생물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곳 들로 관측된 곳이 태양계에서 100광년 이상의 거리에 있다.
인류의 기술로는 몇 광년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즉 최소한 빛에 가까운 속도를 내거나 만약 가능하다고 그러면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기술이 있어야 가사 외계인이 있다 하더라도 지구를 방문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가능성을 이야기하면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무식하다고 이야기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최근 블랙 홀 등 강력한 중력이 공간을 왜곡한 선을 따라 이동할 경우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이론도 나오고 있다. 즉 우주 공간의 거리가 축지법처럼 짧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UFO가 진짜 지구를 방문하였는지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 다만 만약 UFO가 진짜 외계인의 우주선이라고 그럴 경우 지금까지의 사진들이나 목격자의 진술을 종합하여 보면 접시 모양으로 유선형이 아닌 둥근 모양이다. 그리고 지구 비행체와는 달리 뒤로 발사되는 추진체가 보이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그 것이 사실이라고 그럴 경우 대기의 저항을 무시한 형태라고 보아야 한다. 물론 우주 공간에서는 대기가 없으므로 유선형이 필요없을 수 없다. 지구상의 비행기나 로켓은 뒤로 발사하는 추진력의 반작용으로 앞으로 전진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만약 추진력의 반동이 아닌 다른 이동기술이 있다면 그 것은 획기적인 것이다. 우리가 아직 물리학상으로 모르는 새로운 이동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사람들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과학수준에 대해 과신을 하는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과학자로서 박사학위도 받고 연구를 해 본 사람으로서 우리가 아는 지식의 수준은 빙산의 드러난 일각보다도 더 작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큰 것이다.
외계인은 가사 지구를 방문하여도 소수가 탐사 목적으로 올 것이지,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집단으로 지구침공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먼 우주에서 집단으로 이동하기는 여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외계인의 존재가 확정되면 국가 단위로 경쟁하는 체재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경제활동은 하지 아니하고 우주인을 만나겠다고 자신의 시간을 다 보내는 일도 생길 수 있다. 내가 1980년대에 미국에 공부할 때 버클리 부근에 우주에 관한 것 만을 막연히 논하거나 명상위주의 종교에 빠진 사람들로서 경제활동과 인연이 먼 히피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상당수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과학적인 호기심에서 외계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제를 보면 UFO에 대한 관심을 지나치게 많이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아니할 수도 있다. 아직은 지구상에서 국가나 민족단위로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를 돌아 보면 아직 한국인으로서 위상이 중요하다. 당장 닥친 현실로 보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내 자녀들 및 그 아래 후손들이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내가 사대강사업을 반대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그 사업이 지금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안 되면서 오히려 사대강 주위에 부동산 투기만을 일으켜서 사회적 화합을 깨뜨릴 우려가 있는 문제가 많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경제 전쟁에서 다음 단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제대로 하면 5년 내에 실질적인 경제력으로 세계 10대 국가안에 들어갈 수 있다. 지금 세계 경제 전쟁하에서 5년 후에 내가 예상하는 경제력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브라질, 인도, 러시아, 프랑스, 한국 그리고 캐나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결과는 우리나라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을 가정하는 경우이다. 특히 원천 기술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국가경쟁력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강바닥 모래나 파는 사업에 3년간 20조 이상을 강행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대통령이라기 보다는 사대강사업단장에 가깝다. 더구나 여당의원이면 대통령의 명을 무조건 따라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국회 예산안 결정과정에서 그대로 거수기 노릇을 하려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국민을 대의하는 최소한의 자격이 있는지 한심하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에 요새 밤에 잠이 잘 오지 아니한다.
지금 보의 건설이나 준설 위주로 계획된 사대강사업은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정치권이 제대로 국민의 의사를 대의하지 못할 경우 국민들이 직접 길거리에서 의사를 표현하게 될 것이다. 그 것은 바람직하지 아니한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정리하여 보면 예전에 대우 김우중 전회장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고 하였다. 나는 "우주는 넓고 볼 것도 많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우주를 넓게 볼 시점에서 지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한민족이 큰 뜻을 가지고 펼쳐 나가야 하는 꿈을 꾸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4대강사업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독단으로 국민의 의견이 분열되고 갈등상황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정치권과 국민들이 이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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