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미니 빙하기가 오면 그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가

공석환 2010. 4. 14. 08:53

 

 

4월중순에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서울에 닥치는 가. 한마디로 날씨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올해 겨울 미국, 유럽, 아시아 거의 다 폭설에 이상한파를 보였다.  비교적 날씨가 온화한 밴쿠버 지역도 저번주에 눈이 내렸었다.
 
이러한 이상한파로 지구 온난화설에 대해 미국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고 그런다.
 

2010년부터 10-30년 동안 북반구로 열을 전달하여 주는 난류의 흐름이 약해져서 평균기온이 2-3도 내려가는 "미니 빙하기"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미국무성에 제출한 보고서가 있었다.

 
2003년에 피터 슈바르쯔 등이 작성한 “급작스러운 기후변화를 가정한 미국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Peter Schwartz and Doug Randall, An abrupt climate change scenario and its implications for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원문을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www.edf.org/documents/3566_AbruptClimateChange.pdf
 
 
위에서 예측한 미니 빙하기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아직 100% 확실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위 예측은 미국의 유명한 해양연구소에서 북반구 바닷물 농도를 조사하여 그에 따른 해류변화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예측한 것이다.)
 
만약 미니 빙하기가 올 경우 전세계의 기후 변화로 식량난, 에너지부족 등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더 자세한 것은 블로그의 글 "지구기후 변화에 관한 의견" 을 참조. 
http://blog.daum.net/shkong78/539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도 부족하고 식량도 외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만약 식량, 에너지란이 닥치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지금도 불안정한 북한정권이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주민들이 기근이 생기면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갑자기 붕괴될 가능성도 생긴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는 국가재정을 튼튼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외환보유고도 충분히 가지고 국가재정은 균형재정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해외 에너지 및 식량자원을 미리 확보하여 놓는 것도 필요하다.


 
나는 지금 이명박 정권에서 4대강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최악의 선택이라고 누차 주장하였다.
 
수질악화와 환경파괴의 위험, 불투명한 사업의 추진에 따르는 부패 가능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지출 우선수위의 착오 그리고 국가재정의 악화 등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현실은  빵점이다. 4대강사업은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숨어서 밤새면서도 밀어 부치고 있고, 세종시, 천안함 사고 등으로 국민은 혼란과 분열에 빠져 있다.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심지어는 서울의 그린벨트를 푸는 이야기가 나온다. 국가의 백년대계는 관계없이 선심성 공약으로 선거를 이기겠다는 한심한 생각이다.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부패없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보면서 대외적인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자세를 현 정치권이 가지고 있는 가을 물으면 나는 한마디로 아니라고 하겠다.
 
지금 여야 정치인들 대부분이 염불보다는 잿밥에 눈이 어두운 부패의 진흙탕에 빠져 있다. 이 것을 어떻게 정화할 수 있는 가가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과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