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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남자 노장선수인 최경주와 양용은이 부활하고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 그냥 사라질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서 메인 스폰서도 얻지 못하고 태극기를 모자에 붙이고 다니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였다.
그러나 두 선수 다 미국 PGA투어의 2010년 첫 메이저 대회인 매스터즈에서 공동4위, 8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최경주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중간에 선두와 동타를 하여 양용은 선수에 이어 다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할 것인가하는 기대를 주었다. 우승은 놓쳤지만 타이거 우즈와 4라운드 동반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는 미국 시청자들까지도 감동시켰다.
양용은 선수가 유럽과 아시아 P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에서 열린 볼보 차이나 대회에서 4월 18일 우승을 하였다.
나는 캐나다에 체류하여 아침에 일어나서 중계화면과 결과를 보았다.
침착한 경기 운영은 그가 미국 PGA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것이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양용은 선수가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영어로 인터뷰하려고 하는 모습도 좋게 보였다. 미국 PGA에서 더 큰 활약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내가 중계를 본 미국 골프채널에도 직접 댓글을 남겼다.
Many people thought that PGA Tour Champhionsip could be his last victory. But he is coming back to life with 8th in Masters and win in Volvo China. I wish to see more of his genuine smile with trophy in PGA.”
위 내용을 번역하면 많은 사람들은 PGA투어 챔피온십이후로 더 이상 PGA에서 승수를 올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그는 최근 매스터즈 8위, 볼보 차이나 대회 우승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PGA대회에서 트로피를 들고 순진하게 웃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젊은 남자 한국선수들도 노장들의 투혼을 본받아 더 노력하기 바란다.
양용은 선수의 우승 다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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